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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는 CIO 10인에게 듣는 '퍼블릭 클라우드 성공 비결은…'

2018.03.15 Clint Boulton  |  CIO


'서비스 기업을 기술 리더로' 만들어 주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고 인수 합병 문서 등의 민감한 기업 정보를 위한 가상 호스팅 공간을 제공하는 메릴(Merrill Corp.)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주도 중인 CTO 브래드 스멀랜드는 클라우드를 통해 해당 서비스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멀랜드는 애저에서 약 1,700개의 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4,500개의 서버를 운용하고 있지만 매일 애저로 더 많은 서버를 포팅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급하게 이행했다가 높은 비용만 발생한 동료들과는 달리 스멀랜드는 자신의 애저 소비 비용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컴퓨팅 작업 완료를 위해 어떤 플랫폼이 비용과 성과가 더 나은지 판단하는 알고리즘에 기초하여 구매 서버와 애저 사이에서 작업 부하를 자동으로 옮기는 터보노믹(Turbonomic)의 클라우드 비용 관리 툴을 사용한다.

스멀랜드는 이런 변화 때문에 전 세계 36곳에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메릴이 IT시스템을 재편하고 재설계하며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교육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제품 관리자 및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등의 직원을 고용하고 교육해야 했다. 이런 기술 전문가는 데브옵스 환경에서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용하고 새 사이버 보안 모델을 관리하며 네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기존의 일부 IT인력은 ‘자발적’으로 움직였지만 스멀랜드는 이 마이그레이션이 기능적이기보다는 문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른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했다고 조언했다.

"우리는 눈을 크게 뜨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큰 노력이 필요했다"고 스멀랜드는 말했다. 이어서 "정말로 기술 변화, 문화적 변화 및 해당 접근방식이 필요했다. 이는 사람들의 구성 및 우리의 운영 방식과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는 많은 일을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스멀랜드의 조언: IT문화 변화 및 기술 강화는 필수적이지만 스멀랜드는 CIO가 성공을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런 전략적인 협력관계[마이크로소프트 및 터보노믹]는 성공과 속도에 필수적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스멀랜드는 설명했다. 이어서 "동료 CIO가 스스로 운용하고 개발하며 저작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전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항공편 운항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임원과의 협업 강화 및 소프트웨어 제공 자동화를 원하는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은 클라우드에서 답을 찾았다. 해당 기업은 아키텍처 재편 및 더욱 빠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조직적인 번화의 일환으로써 자사의 웹사이트, 모바일 앱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를 IBM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고 있다고 고객 기술 부사장 다니엘 헨리는 말했다. 헨리는 IBM을 선택한 주요 동인을 “아메리칸항공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형 오픈소스 플랫폼인 클라우드 파운드리와 해당 기술 대기업의 일치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헨리가 "웹 사이트에 기능을 추가하고 비즈니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다"며 "IBM 내에서 우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면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헨리는 해당 기업이 마이크로서비스, 애자일 및 데브옵스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우수 사례로써 아키텍처가 포함된 IBM의 ‘차고(Garage)’ 방법론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은 아메리칸의 엔지니어들이 비즈니스 임원과 더욱 잘 협업하고 소프트웨어 제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표면상으로 직원 및 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아메리칸의 경우 클라우드가 IT팀이 비즈니스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방법을 다시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클라우드로 옮길 필요는 없지만 '더 높은 효율과 협업을 위해 우리의 비즈니스 방식을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하기에는 충분한 계기가 된다."

헨리에 따르면, 아메리칸은 수년 동안 IBM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협력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클라우드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대대적인 개념 증명을 실시했고 결과에 매우 만족했다.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헨리의 조언: 일단 하자. 클라우드 컴퓨팅에는 고민해야 할 정보가 많지만 CIO는 과감하게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도 스스로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 헨리는 "실제로 적용하지 못하면 효율성도 없다"며 "노력해야 더 나은 결과가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의 DNA 지도
서비스로 제공된 유전체학 데이터 시장의 경쟁이 최근 심화되고 있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앤시스트리(Ancestry)은 AWS에 ‘올인(All-in)’하겠다고 발표했다. 앤시스트리의 제품 및 기술 부사장 내트 나타라잔 회사가 가계도 및 고객 DNA 프로필을 포함하여 수십억 개의 기록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타라잔은 "우리의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여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올인한다"고 전했다. 6개월 후, 앤시스트리는 데이터의 절반(8페타바이트)을 AWS로 이전했으며,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조상에 대한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앤시스트리가 국제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형 플랫폼, 무서버 컴퓨팅 및 기타 툴을 포함하여 여러 AWS 서비스를 소비하는 앤시스트리는 2017년 말까지 자사 소비자 제품의 상당 부분을 AWS로 이전하기 위해 1만 2,000개의 서버 인스턴스 중 6,000개를 클라우드로 옮겼고 550개의 데이터베이스는 AWS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나타라잔은 CIO닷컴에 "우리의 동인은 속도였다"며 "우리는 얼마나 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나타라잔의 조언: 임원의 지원을 확보하고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기술보다는 운영, 프로세스 및 사람을 위한 것임을 인정하고 변화를 위한 책임자를 지명해야 한다. 나타라잔은 "운영, 문화적 변화 및 기술 변화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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