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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프레임’은 죽고, ‘서비스형(MaaS)’은 살아남는 이유

후지쯔(Fujitsu)가 9년 안에 ‘메인프레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하지만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에서 존속시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IBM 역시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CIO에게 머지않아 닥쳐올 위태로운 미래에 관해 그동안 많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건의 뉴스를 살펴보면 메인프라임 인프라의 장기적 전망은 조금 미묘하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1년 4월까지 메인프레임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유지보수는 중단 후에도 5년 동안 제공된다). 허나 후지쯔의 GS21 메인프레임 제품군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있는 CIO들이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찾을 필요는 아직 없다. 후지쯔는 여전히 메인프레임 시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2024년 로드맵에 새로운 모델이 남아 있는 데다가 ‘메인프레임과 유닉스(UNIX) 서버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개선하여 최종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개선 사항에는 예측 장애 탐지, 비즈니스 연속성 지원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공교롭게도 후지쯔가 GS21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그날, IBM은 ‘IBM Z 메인프레임 플랫폼’을 IBM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IBM은 Z 시리즈의 판매 또는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하진 않았으며, (후지쯔와 마찬가지로) 메인프레임 제품군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 신형 칩 ‘텔룸(Telum)’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메인프레임이 2022년 7월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Z의 단종 시기는? IBM의 공식 메인프레임 수명 주기 이력에 의하면 각 하드웨어 세대의 판매 기간은 4.1년, 후속 서비스 기간은 7.4년이다. 더 오래 지속된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최초로 ‘Z’ 명칭이 붙은 z900 G...

메인프레임 후지쯔 IBM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현대화 서비스형 와지 데이터센터 유닉스

2022.03.14

후지쯔(Fujitsu)가 9년 안에 ‘메인프레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하지만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에서 존속시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IBM 역시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CIO에게 머지않아 닥쳐올 위태로운 미래에 관해 그동안 많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건의 뉴스를 살펴보면 메인프라임 인프라의 장기적 전망은 조금 미묘하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1년 4월까지 메인프레임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유지보수는 중단 후에도 5년 동안 제공된다). 허나 후지쯔의 GS21 메인프레임 제품군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있는 CIO들이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찾을 필요는 아직 없다. 후지쯔는 여전히 메인프레임 시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2024년 로드맵에 새로운 모델이 남아 있는 데다가 ‘메인프레임과 유닉스(UNIX) 서버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개선하여 최종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개선 사항에는 예측 장애 탐지, 비즈니스 연속성 지원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공교롭게도 후지쯔가 GS21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그날, IBM은 ‘IBM Z 메인프레임 플랫폼’을 IBM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IBM은 Z 시리즈의 판매 또는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하진 않았으며, (후지쯔와 마찬가지로) 메인프레임 제품군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 신형 칩 ‘텔룸(Telum)’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메인프레임이 2022년 7월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Z의 단종 시기는? IBM의 공식 메인프레임 수명 주기 이력에 의하면 각 하드웨어 세대의 판매 기간은 4.1년, 후속 서비스 기간은 7.4년이다. 더 오래 지속된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최초로 ‘Z’ 명칭이 붙은 z900 G...

2022.03.14

블로그 | 2022년 리눅스 시스어드민의 새해 다짐

새해가 시작되면 항상 삶을 개선하거나 더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2022년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의 다짐에 대한 권고사항을 살펴본다. 새로운 명령을 배우라 리눅스(Linux)를 30년 동안 사용했지만 여전히 몰랐던 명령을 발견하곤 한다. 2021년에는 cheat 명령을 처음 사용하거나 설명 페이지에 보이는 명령에 --help 옵션을 더욱 자주 사용했다. 또한 bpytop 명령을 꽤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전에 익숙하지 못했던 명령을 볼 때면 시간을 두고 살펴보고 (필요 시) 하나 이상의 리눅스 시스템에 설치한 후 사용해 보았다. 페도라(Fedora) 시스템의 /usr/bin에서만 해도 약 2,000개의 파일이 있기 때문에 30년 이상이 지났더라도 익숙해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백업을 관리하라 성공적으로 백업하고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확보하여 시스템 또는 일부 중요한 파일을 복구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스템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다. 백업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파일을 복구하여 항상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리하라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을 없애라. 임시 파일 또는 일회성 데이터 파일이 쌓이기 쉽다. 그리고 이럴 때는 디스크 공간을 확인하고 앞으로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사용자 권한을 확인하라 많은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 경우 사용자 계정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얼마나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가? 확인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민감한 파일을 보지 않도록 권한이 적절히 설정되어 있는가?  사용자에게 /etc/sudoers 파일에 대한 sudo 권한을 부여할 때는 필요한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 사용 시 계정 만료 날짜를 확인하고 비밀번호 재설정 요건이 자신 또는 조직에 필요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정기화 하라 수동으로 수행하거나 에일리어스를 사용하거나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때 시스템이 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도록 ...

리눅스 유닉스 스크립트 에일러어스

2022.01.05

새해가 시작되면 항상 삶을 개선하거나 더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2022년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의 다짐에 대한 권고사항을 살펴본다. 새로운 명령을 배우라 리눅스(Linux)를 30년 동안 사용했지만 여전히 몰랐던 명령을 발견하곤 한다. 2021년에는 cheat 명령을 처음 사용하거나 설명 페이지에 보이는 명령에 --help 옵션을 더욱 자주 사용했다. 또한 bpytop 명령을 꽤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전에 익숙하지 못했던 명령을 볼 때면 시간을 두고 살펴보고 (필요 시) 하나 이상의 리눅스 시스템에 설치한 후 사용해 보았다. 페도라(Fedora) 시스템의 /usr/bin에서만 해도 약 2,000개의 파일이 있기 때문에 30년 이상이 지났더라도 익숙해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백업을 관리하라 성공적으로 백업하고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확보하여 시스템 또는 일부 중요한 파일을 복구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스템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다. 백업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파일을 복구하여 항상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리하라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을 없애라. 임시 파일 또는 일회성 데이터 파일이 쌓이기 쉽다. 그리고 이럴 때는 디스크 공간을 확인하고 앞으로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사용자 권한을 확인하라 많은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 경우 사용자 계정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얼마나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가? 확인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민감한 파일을 보지 않도록 권한이 적절히 설정되어 있는가?  사용자에게 /etc/sudoers 파일에 대한 sudo 권한을 부여할 때는 필요한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 사용 시 계정 만료 날짜를 확인하고 비밀번호 재설정 요건이 자신 또는 조직에 필요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시스템 업데이트를 정기화 하라 수동으로 수행하거나 에일리어스를 사용하거나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때 시스템이 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도록 ...

2022.01.05

'대세 행보 계속'··· 2021년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전망 3가지

드디어 2021년이다. 2020년 내내 기다렸던 바로 그 해다. 그간 리눅스 컨테이너는 기업이 민첩성을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도움을 줬다. 이는 2020년처럼 위기를 헤쳐나가고 앞으로 닥칠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이정표다. 올 한 해 그리고 한동안 기업들이 ‘컨테이너’와 관련해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살펴본다.     컨테이너와 가상화 리눅스 컨테이너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당시, ‘컨테이너 vs. 가상머신(VM)’에 관한 논의가 뜨거웠다. 현재, 이 논의는 ‘컨테이너와 VM’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사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과거라는 현실, 즉 레거시 시스템에 직면하게 되면서 더욱더 그러하다. 물론 모든 것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예산 제약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바뀔 때도 마찬가지였다. 또 베어메탈 기반 리눅스에서 VM 기반 리눅스로 바뀔 때도 그러했다. 사실 모든 새로운 변화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  최대한 많은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가져오고 싶겠지만 VM에 더 적합한 워크로드가 있고, 여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용으로 다시 작성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VM 내에서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이 현재 워크로드에 더 나은 수준의 격리를 제공할까? 이 분야에서 살펴볼 흥미로운 플랫폼이 바로 ‘카타 컨테이너(Kata Containers)’다. 카타는 하드웨어 가상화를 사용, 컨테이너처럼 작동하지만 더 강력한 워크로드 격리를 제공하는 경량 VM으로 안전한 컨테이너 런타임을 구축한다.  2021년 기업들은 가상화와 컨테이너 기술이 서로 교차하고 보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 또 개발팀, 운영팀, 비즈니스 관리팀 등이 이른바 컨테이너와 VM의 ‘교류’를 ...

리눅스 컨테이너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가상화 VM 유닉스 리눅스 카타 컨테이너 헤로쿠 루트리스 컨테이너 스택록스 엣지 컴퓨팅 넥스트 노멀

2021.01.29

드디어 2021년이다. 2020년 내내 기다렸던 바로 그 해다. 그간 리눅스 컨테이너는 기업이 민첩성을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도움을 줬다. 이는 2020년처럼 위기를 헤쳐나가고 앞으로 닥칠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이정표다. 올 한 해 그리고 한동안 기업들이 ‘컨테이너’와 관련해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살펴본다.     컨테이너와 가상화 리눅스 컨테이너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당시, ‘컨테이너 vs. 가상머신(VM)’에 관한 논의가 뜨거웠다. 현재, 이 논의는 ‘컨테이너와 VM’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사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과거라는 현실, 즉 레거시 시스템에 직면하게 되면서 더욱더 그러하다. 물론 모든 것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예산 제약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바뀔 때도 마찬가지였다. 또 베어메탈 기반 리눅스에서 VM 기반 리눅스로 바뀔 때도 그러했다. 사실 모든 새로운 변화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  최대한 많은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가져오고 싶겠지만 VM에 더 적합한 워크로드가 있고, 여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용으로 다시 작성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VM 내에서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이 현재 워크로드에 더 나은 수준의 격리를 제공할까? 이 분야에서 살펴볼 흥미로운 플랫폼이 바로 ‘카타 컨테이너(Kata Containers)’다. 카타는 하드웨어 가상화를 사용, 컨테이너처럼 작동하지만 더 강력한 워크로드 격리를 제공하는 경량 VM으로 안전한 컨테이너 런타임을 구축한다.  2021년 기업들은 가상화와 컨테이너 기술이 서로 교차하고 보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 또 개발팀, 운영팀, 비즈니스 관리팀 등이 이른바 컨테이너와 VM의 ‘교류’를 ...

2021.01.29

뉴타닉스, 동원그룹 U2L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선정

뉴타닉스는 동원그룹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술을 기반으로 유닉스에서 리눅스(U2L)로 전환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뉴타닉스 HCI를 핵심 IT 인프라로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으며, SAP ERP 시스템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보다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원그룹은 그룹사 자체 IDC로 이전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여정으로 인프라를 교체하고자 했다. 동원그룹은 유닉스에서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해왔으나, 확장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인프라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인프라 확장 또는 교체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자 인프라는 노후화되고, 이에 따라 증가하는 IT 리소스와 워크로드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원그룹은 제조 및 생산 시설 운영에 있어 서비스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은 기존 29대의 SAP 시스템과 웹 기반 시스템들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레거시 인프라에 의존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했다. 동원그룹은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핵심 표준 인프라로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를 도입했다. 동원그룹은 SAP 시스템의 U2L 전환을 위해 뉴타닉스를 도입하면서 확장성, 유연성,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이점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더 이상 성능개선을 위해 과도하게 하드웨어에 투자하지 않아도 되었고, 필요에 따라 인프라 확장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유닉스 장비 대비 추가 신규 장비 도입, 유지보수 및 운영비용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뉴타닉스 도입 후 동원그룹은 전체 인프라 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SAP를 비롯해 다양한...

뉴타닉스 동원그룹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유닉스 리눅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21.01.05

뉴타닉스는 동원그룹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술을 기반으로 유닉스에서 리눅스(U2L)로 전환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뉴타닉스 HCI를 핵심 IT 인프라로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으며, SAP ERP 시스템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보다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원그룹은 그룹사 자체 IDC로 이전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여정으로 인프라를 교체하고자 했다. 동원그룹은 유닉스에서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해왔으나, 확장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인프라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인프라 확장 또는 교체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자 인프라는 노후화되고, 이에 따라 증가하는 IT 리소스와 워크로드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원그룹은 제조 및 생산 시설 운영에 있어 서비스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은 기존 29대의 SAP 시스템과 웹 기반 시스템들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레거시 인프라에 의존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했다. 동원그룹은 리눅스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핵심 표준 인프라로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를 도입했다. 동원그룹은 SAP 시스템의 U2L 전환을 위해 뉴타닉스를 도입하면서 확장성, 유연성,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이점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더 이상 성능개선을 위해 과도하게 하드웨어에 투자하지 않아도 되었고, 필요에 따라 인프라 확장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유닉스 장비 대비 추가 신규 장비 도입, 유지보수 및 운영비용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뉴타닉스 도입 후 동원그룹은 전체 인프라 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SAP를 비롯해 다양한...

2021.01.05

'배시(Bash) 5.1' 출시, 이전 동작 복구 및 버그 수정 

유닉스 및 리눅스 셸의 다섯 번째 메이저 릴리즈인 ‘배시(Bash)’ 버전 5.1이 지난 12월 7일(현지 시각) 출시됐다. 릴리즈 노트에 따르면 경로이름(Pathname)과 관련해 배시 버전 4.4(Bash 4.4)로 돌아간다는 게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이다.    새 릴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변경사항은 ‘배시 4.4(Bash 4.4)’ 동작으로의 복귀다. 이를 통해 백슬래시는 포함하지만, 인용되지 않은 파일명 확장(globbing) 특수 문자는 포함하지 않는 단어에 관해 경로이름 확장을 수행하지 않는다.  또한 배시 5.1 릴리즈는 트랩 처리에 관한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제공하며, 셸 충돌을 일으킨 몇 가지 버그를 포함해 여러 버그를 수정했다. 배시 5.1은 메인 GNU 서버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밖에 배시 5.1의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 리드라인(Readline)에 ‘페이스(faces)’를 추가하면 포인트와 마크 사이의 텍스트가 강조 표시된다. 이는 괄호 붙여넣기로 삽입된 텍스트를 표시하고자 추가됐으며, 증분 및 비증분 기록 검색에서 찾은 텍스트도 표시한다.  • 새 변수 SRANDOM은 시스템의 엔트로피 엔진에서 랜덤 데이터를 가져오며, 이는 선형적(linear)이지 않고 동일한 랜덤 시퀀스를 얻기 위해 리시딩할 수 없다.  • 새로운 매개변수 변환 연산자 • GNU 깃 리드라인 리포지토리의 마스터 브랜치에서 자체 스크립트 및 메이크파일(Makefiles)과 함께 새로운 독립형 리드라인 라이브러리 버전 8.1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배시는 POSIX 셸 사양을 구현한 GNU 프로젝트 본 어게인 셸이지만 대화형 명령줄 편집 및 작업 제어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ciokr@idg.co.kr  

배시 리눅스 유닉스 오픈소스

2020.12.29

유닉스 및 리눅스 셸의 다섯 번째 메이저 릴리즈인 ‘배시(Bash)’ 버전 5.1이 지난 12월 7일(현지 시각) 출시됐다. 릴리즈 노트에 따르면 경로이름(Pathname)과 관련해 배시 버전 4.4(Bash 4.4)로 돌아간다는 게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이다.    새 릴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변경사항은 ‘배시 4.4(Bash 4.4)’ 동작으로의 복귀다. 이를 통해 백슬래시는 포함하지만, 인용되지 않은 파일명 확장(globbing) 특수 문자는 포함하지 않는 단어에 관해 경로이름 확장을 수행하지 않는다.  또한 배시 5.1 릴리즈는 트랩 처리에 관한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제공하며, 셸 충돌을 일으킨 몇 가지 버그를 포함해 여러 버그를 수정했다. 배시 5.1은 메인 GNU 서버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밖에 배시 5.1의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 리드라인(Readline)에 ‘페이스(faces)’를 추가하면 포인트와 마크 사이의 텍스트가 강조 표시된다. 이는 괄호 붙여넣기로 삽입된 텍스트를 표시하고자 추가됐으며, 증분 및 비증분 기록 검색에서 찾은 텍스트도 표시한다.  • 새 변수 SRANDOM은 시스템의 엔트로피 엔진에서 랜덤 데이터를 가져오며, 이는 선형적(linear)이지 않고 동일한 랜덤 시퀀스를 얻기 위해 리시딩할 수 없다.  • 새로운 매개변수 변환 연산자 • GNU 깃 리드라인 리포지토리의 마스터 브랜치에서 자체 스크립트 및 메이크파일(Makefiles)과 함께 새로운 독립형 리드라인 라이브러리 버전 8.1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배시는 POSIX 셸 사양을 구현한 GNU 프로젝트 본 어게인 셸이지만 대화형 명령줄 편집 및 작업 제어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ciokr@idg.co.kr  

2020.12.29

칼럼 | 기업용 유닉스 서버의 미래와 SAP ERP

1990년대 초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기업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할 때 IBM과 다른 여러 벤더의 메인프레임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후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가 일반화되면서 2000년대 중반까지 기업의 중요 시스템의 하드웨어 서버는 RISC 칩 기반의 유닉스 서버를 채택하는 것이 대세였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서버 시장의 주인공 자리를 x86 기반의 리눅스 서버와 윈도우 서버가 대체하고 있다. 한때 기업용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삼국지를 펼쳤던 IBM, HP, SUN 중 SUN은 오라클로 인수되면서 유닉스 서버시장에서 퇴장했고 HP는 아직도 슈퍼돔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IBM 만이 지속해서 자사의 AIX 운영체제와 파워 칩을 꾸준히 개선하며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물론 순수한 운영체제로서의 유닉스는 사촌 간인 리눅스와 함께 FreeBSD 계열 오픈소스로, 또는 애플의 매킨토시 운영체제인 맥 OS X의 기반으로 여전히 큰 번성을 누리고 있지만 미션 크리티컬 영역에서 기업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유닉스 서버 관점에서는 이제 IBM이 유일하게 남은 대안이나 다름없다. 사실 이렇게 서버 시장 판도가 변하게 된 것에는 기업에서 유닉스 서버의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운영체제의 성장과 함께 x86 기반의 리눅스가 인터넷 시대에 핵심 운영체제로 등극하면서 대부분의 기업 서버 수요를 보다 저렴하고 성능이 향상된 x86 서버 하드웨어가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용 유닉스 서버 시장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물론 기업용 유닉스 서버 시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유닉스 서버 선택의 폭이 매우 좁은 시장환경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미 기업 내 대부분의 정보시스템과 금융계의 차세대시스템, 인터넷 환경에서의 서버 등은 유닉스 전...

CIO SAP R/3 SAP S/4 HANA 리눅스 클라우드 ERP 정철환 x86 업그레이드 유닉스 윈도우 ERP 마이크로소프트 맥 OS X

2019.11.01

1990년대 초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기업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할 때 IBM과 다른 여러 벤더의 메인프레임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후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가 일반화되면서 2000년대 중반까지 기업의 중요 시스템의 하드웨어 서버는 RISC 칩 기반의 유닉스 서버를 채택하는 것이 대세였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서버 시장의 주인공 자리를 x86 기반의 리눅스 서버와 윈도우 서버가 대체하고 있다. 한때 기업용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삼국지를 펼쳤던 IBM, HP, SUN 중 SUN은 오라클로 인수되면서 유닉스 서버시장에서 퇴장했고 HP는 아직도 슈퍼돔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IBM 만이 지속해서 자사의 AIX 운영체제와 파워 칩을 꾸준히 개선하며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물론 순수한 운영체제로서의 유닉스는 사촌 간인 리눅스와 함께 FreeBSD 계열 오픈소스로, 또는 애플의 매킨토시 운영체제인 맥 OS X의 기반으로 여전히 큰 번성을 누리고 있지만 미션 크리티컬 영역에서 기업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유닉스 서버 관점에서는 이제 IBM이 유일하게 남은 대안이나 다름없다. 사실 이렇게 서버 시장 판도가 변하게 된 것에는 기업에서 유닉스 서버의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운영체제의 성장과 함께 x86 기반의 리눅스가 인터넷 시대에 핵심 운영체제로 등극하면서 대부분의 기업 서버 수요를 보다 저렴하고 성능이 향상된 x86 서버 하드웨어가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용 유닉스 서버 시장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물론 기업용 유닉스 서버 시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유닉스 서버 선택의 폭이 매우 좁은 시장환경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미 기업 내 대부분의 정보시스템과 금융계의 차세대시스템, 인터넷 환경에서의 서버 등은 유닉스 전...

2019.11.01

"시야에서 벗어났을 뿐" 유닉스는 죽지 않는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로 다운타임과 탄력성, 페일오버, 고성능이 필요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경우 메인프레임을 배제한다면 선택지는 단연 유닉스였다. 데이터베이스, ERP, HR, 급여, 회계를 비롯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메인프레임에서 실행되지 않더라도 당시 시장을 지배했던 4개 업체인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HP, IBM, SGI의 유닉스 시스템에서는 대부분 실행됐다. 이들 업체는 자체 유닉스 버전과 자체 맞춤형 RISC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었다. x86 칩에서 실행되는 서버는 파일과 인쇄, 간혹 로우엔드 부서 서버 정도에나 사용됐다. 지금 시장은 x86과 리눅스가 주도하면서 윈도우 서버가 일부를 점유하고 있다. 최상위 500위 목록에 포함된 거의 모든 슈퍼컴퓨터가 일종의 리눅스 변형과 x86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SGI는 오래 전에 사라졌고, 썬은 오라클을 통해 한동안 더 생명을 유지했지만 2018년 오라클도 마침내 손을 뗐다. HPE가 매년 출하하는 유닉스 서버의 수는 극소수로, 주로 구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그레이드 물량이다. 아직 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IBM이 유일하다. IBM은 AIX 운영체제로 계속 새로운 시스템과 발전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유닉스에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된 과정은 접어두고, 상용 유닉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최종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라질지에 대해 살펴본다. 참고로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상용 유닉스의 쇠퇴에 한한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과 GNU의 BSD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FreeBSD와 같은 무료 및 오픈소스 변형은 여전히 번성 중이다. 유닉스의 더딘 쇠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컨설팅(Enterprise Applications Consulting)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슈아 그린바움은 유닉스의 쇠락은 “실질적인 사용 감소보다는 마케팅의 부재에 따른 결과에 더 가깝다”면서 “더 이상 아무도...

유닉스 AIX

2019.02.18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로 다운타임과 탄력성, 페일오버, 고성능이 필요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경우 메인프레임을 배제한다면 선택지는 단연 유닉스였다. 데이터베이스, ERP, HR, 급여, 회계를 비롯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메인프레임에서 실행되지 않더라도 당시 시장을 지배했던 4개 업체인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HP, IBM, SGI의 유닉스 시스템에서는 대부분 실행됐다. 이들 업체는 자체 유닉스 버전과 자체 맞춤형 RISC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었다. x86 칩에서 실행되는 서버는 파일과 인쇄, 간혹 로우엔드 부서 서버 정도에나 사용됐다. 지금 시장은 x86과 리눅스가 주도하면서 윈도우 서버가 일부를 점유하고 있다. 최상위 500위 목록에 포함된 거의 모든 슈퍼컴퓨터가 일종의 리눅스 변형과 x86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SGI는 오래 전에 사라졌고, 썬은 오라클을 통해 한동안 더 생명을 유지했지만 2018년 오라클도 마침내 손을 뗐다. HPE가 매년 출하하는 유닉스 서버의 수는 극소수로, 주로 구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그레이드 물량이다. 아직 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IBM이 유일하다. IBM은 AIX 운영체제로 계속 새로운 시스템과 발전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유닉스에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된 과정은 접어두고, 상용 유닉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최종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라질지에 대해 살펴본다. 참고로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상용 유닉스의 쇠퇴에 한한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과 GNU의 BSD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FreeBSD와 같은 무료 및 오픈소스 변형은 여전히 번성 중이다. 유닉스의 더딘 쇠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컨설팅(Enterprise Applications Consulting)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슈아 그린바움은 유닉스의 쇠락은 “실질적인 사용 감소보다는 마케팅의 부재에 따른 결과에 더 가깝다”면서 “더 이상 아무도...

2019.02.18

유닉스 BSD의 생존 가능성은?··· 패치 속도로 파악한 BSD의 미래

지난 12월 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34c3에서 IO액티브(IOAactive)의 침입 테스트 책임자 일리야 본 스프룬델은 오픈소스인 유닉스 BSD(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 버전에 대해 그 코드를 주시하는 사람들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보안에 악영향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 스프룬델은 발표된 BSD 커널 취약점의 수가 리눅스보다 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난해 여름 BSD 소스코드를 조사했다. 본 스프룬델은 "매년 발표되는 BSD 보안 커널 버그가 소수에 불과한 이유가 궁금했다. BSD가 훨씬 더 안전해서인지, 아니면 버그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본 스프룬델은 FreeBSD와 OpenBSD, NetBSD에서 각각 30개, 25개, 60개씩 총 115개의 커널 버그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상당수는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버그들이었다. 그는 즉시 이들 버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패치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버그들이 많다. 본 스프룬델은 "리눅스 커널의 경우, 보안 취약점의 '생명'이 길지 않다. 아주 빨리 발견, 패치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BSD는 다르다. 아주 오래된 버그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말했다. 10년이 넘은 버그들도 많았다. 보안만 놓고 보면, OpenBSD가 가장 좋다 본 스프룬델은 "OpenBSD가 지난 20년 간 보안을 중시했다는 점이 코드에서 드러났다. 보안에 대한 지식이 가장 높은 개발자들이 OpenBSD 개발자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가지 유념할 점이 있다. OpenBSD의 코드 기반이 작다는 것이다. 코드가 290만 줄이다. 반면 FreeBSD와 NetBSD는 각각 900만 줄, 730만 줄이다. 본 스프룬델은 "코드 기반의 크기가 일정 역할을 한다. 코드 기반의 크기와 버그 수는 정비례한다. 코드 기반이 작은 것은 우...

보안 유닉스 BSD

2018.02.01

지난 12월 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34c3에서 IO액티브(IOAactive)의 침입 테스트 책임자 일리야 본 스프룬델은 오픈소스인 유닉스 BSD(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 버전에 대해 그 코드를 주시하는 사람들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보안에 악영향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 스프룬델은 발표된 BSD 커널 취약점의 수가 리눅스보다 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난해 여름 BSD 소스코드를 조사했다. 본 스프룬델은 "매년 발표되는 BSD 보안 커널 버그가 소수에 불과한 이유가 궁금했다. BSD가 훨씬 더 안전해서인지, 아니면 버그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본 스프룬델은 FreeBSD와 OpenBSD, NetBSD에서 각각 30개, 25개, 60개씩 총 115개의 커널 버그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상당수는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버그들이었다. 그는 즉시 이들 버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패치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버그들이 많다. 본 스프룬델은 "리눅스 커널의 경우, 보안 취약점의 '생명'이 길지 않다. 아주 빨리 발견, 패치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BSD는 다르다. 아주 오래된 버그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말했다. 10년이 넘은 버그들도 많았다. 보안만 놓고 보면, OpenBSD가 가장 좋다 본 스프룬델은 "OpenBSD가 지난 20년 간 보안을 중시했다는 점이 코드에서 드러났다. 보안에 대한 지식이 가장 높은 개발자들이 OpenBSD 개발자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가지 유념할 점이 있다. OpenBSD의 코드 기반이 작다는 것이다. 코드가 290만 줄이다. 반면 FreeBSD와 NetBSD는 각각 900만 줄, 730만 줄이다. 본 스프룬델은 "코드 기반의 크기가 일정 역할을 한다. 코드 기반의 크기와 버그 수는 정비례한다. 코드 기반이 작은 것은 우...

2018.02.01

기술 이외에 보안 사고 대응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

요즈음 사이버 보안 대응팀들은 조직을 겨냥한 정기적인 해킹 및 공격이 증가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안 대응팀의 전문가 구성원들은 이런 공격을 시의적절하게 평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보보안 인재채용 기업 레드버드(Redbud)의 사장 겸 공동 설립자 데비 헨리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사고 대응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 레드버드가 소개하는 일자리 3곳 중 2곳은 사고 대응 역할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헨리는 “조직이 우리에게 연락을 취하면 일반적으로 자체적으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헨리는 수요의 원인을 사이버 범죄 활동의 증가뿐 아니라 더 많은 조직이 필요를 인식하고 사이버 방어팀을 서둘러 충원하거나 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헨리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일자리 중 150만 개가 공석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고 대응 전문가도 상당수 필요할 것이다”며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헨리에 따르면, 사고 관리 아웃소싱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 보안 접근방식이다. 그녀는 “레드버드가 사고 대응 전문가에 대해 받은 요청에 따라 사고 대응 관리의 약 65%가 내부적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명 복합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기술력+경영 지식 양질의 사고 대응 전문가에게 필요한 기술은 인간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 등 2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헨리는 “기술인 부분이 뛰어날수록 더 나은 사고 대응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요구되는 기술에는 기밀성, 진정성, 출입 관리, 프라이버시 등의 기본적인 보안 원칙, 보안 취약성, 물리적인 보안 문제, 프로토콜 설계 결함, 악성 코드, 이행 결함, 구성상 약점, 사용자 오류나 무관심 등에 대한 적절...

CSO 프로토콜 사물인터넷 GE 사고 대응 석사 소방관 직업윤리 디지털 포렌식 위험 관리 프로그래밍 NASA 해킹 윈도우 CISO 공격 유닉스 사이버보안 MBA 관리자 침입자 기법

2017.06.23

요즈음 사이버 보안 대응팀들은 조직을 겨냥한 정기적인 해킹 및 공격이 증가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안 대응팀의 전문가 구성원들은 이런 공격을 시의적절하게 평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보보안 인재채용 기업 레드버드(Redbud)의 사장 겸 공동 설립자 데비 헨리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사고 대응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 레드버드가 소개하는 일자리 3곳 중 2곳은 사고 대응 역할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헨리는 “조직이 우리에게 연락을 취하면 일반적으로 자체적으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헨리는 수요의 원인을 사이버 범죄 활동의 증가뿐 아니라 더 많은 조직이 필요를 인식하고 사이버 방어팀을 서둘러 충원하거나 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헨리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일자리 중 150만 개가 공석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고 대응 전문가도 상당수 필요할 것이다”며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헨리에 따르면, 사고 관리 아웃소싱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 보안 접근방식이다. 그녀는 “레드버드가 사고 대응 전문가에 대해 받은 요청에 따라 사고 대응 관리의 약 65%가 내부적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분명 복합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기술력+경영 지식 양질의 사고 대응 전문가에게 필요한 기술은 인간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 등 2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헨리는 “기술인 부분이 뛰어날수록 더 나은 사고 대응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요구되는 기술에는 기밀성, 진정성, 출입 관리, 프라이버시 등의 기본적인 보안 원칙, 보안 취약성, 물리적인 보안 문제, 프로토콜 설계 결함, 악성 코드, 이행 결함, 구성상 약점, 사용자 오류나 무관심 등에 대한 적절...

2017.06.23

'구글에 뒤질세라...' 예약 인스턴스 가격 인하한 AWS

AWS가 예약 인스턴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필요하다면 가상머신을 더 세분화할 수도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예약 인스턴스 계약을 맺은 기업이 가격을 할인받으면서 리눅스와 유닉스 가상 시스템 인스턴스 중 일부를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예약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정가에서 할인받은 대가로 아마존의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로 특정 용량의 컴퓨팅 AWS를 지불할 수 있다. 아마존의 새로운 계획에 따라 고객은 c4.8x 대형 지역 예약 인스턴스(Local Reserved Instance)를 지불할 수 있고 이 비용으로 하나의 거대한 VM 대신 한곳에서 c4.4xlarge 1개 또는 c4.2xlarge 2개의 가상머신을 운영할 수 있다. 이는 아마존의 표준 예약 인스턴스가 고객을 특정 가상머신 유형으로 묶어 놓은 과거의 변화다. 또한 지역 RI를 과소 공급하는 고객은 규모가 커질 때 예약된 인스턴스 할인을 유지할 수 있다. 즉, c4.4xlarge로 예약한 기업은 예약 인스턴스 가격의 절반에 대해 온디맨드 가격의 절반만 지불해도 4,4x까지 인스턴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수요가 급증하는 작업량을 처리하는 기업(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유통사)에게 특히 유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러한 기업은 여전히 예약 인스턴스로 할인받지만 온디맨드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이 같은 비용으로 유연성을 추가로 얻게 돼 더 나은 예약 인스턴스로 만들 수 있다. 현재 지역 RI 고객에게는 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AWS가 도입한 RI 변경 사항을 바탕으로 한 조치다. 당시 AWS는 고객에게 필요한 경우 인스턴스 유형을 바꾸는 대신 3년 동안 할인을 적게 받을 수 있는 CRI(Convertible Reserved Instance)를 도입했다. 13일과 CRI에 소개된 세분화와 스케일업 기능 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하위 유연성은 유형이 아닌 인...

구글 RI 예약 인스턴스 리눅스 아마존 웹 서비스 VM 유닉스 윈도우 AWS 가상머신 Reserved Instance

2017.03.15

AWS가 예약 인스턴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필요하다면 가상머신을 더 세분화할 수도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예약 인스턴스 계약을 맺은 기업이 가격을 할인받으면서 리눅스와 유닉스 가상 시스템 인스턴스 중 일부를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예약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정가에서 할인받은 대가로 아마존의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로 특정 용량의 컴퓨팅 AWS를 지불할 수 있다. 아마존의 새로운 계획에 따라 고객은 c4.8x 대형 지역 예약 인스턴스(Local Reserved Instance)를 지불할 수 있고 이 비용으로 하나의 거대한 VM 대신 한곳에서 c4.4xlarge 1개 또는 c4.2xlarge 2개의 가상머신을 운영할 수 있다. 이는 아마존의 표준 예약 인스턴스가 고객을 특정 가상머신 유형으로 묶어 놓은 과거의 변화다. 또한 지역 RI를 과소 공급하는 고객은 규모가 커질 때 예약된 인스턴스 할인을 유지할 수 있다. 즉, c4.4xlarge로 예약한 기업은 예약 인스턴스 가격의 절반에 대해 온디맨드 가격의 절반만 지불해도 4,4x까지 인스턴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수요가 급증하는 작업량을 처리하는 기업(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유통사)에게 특히 유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러한 기업은 여전히 예약 인스턴스로 할인받지만 온디맨드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이 같은 비용으로 유연성을 추가로 얻게 돼 더 나은 예약 인스턴스로 만들 수 있다. 현재 지역 RI 고객에게는 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AWS가 도입한 RI 변경 사항을 바탕으로 한 조치다. 당시 AWS는 고객에게 필요한 경우 인스턴스 유형을 바꾸는 대신 3년 동안 할인을 적게 받을 수 있는 CRI(Convertible Reserved Instance)를 도입했다. 13일과 CRI에 소개된 세분화와 스케일업 기능 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하위 유연성은 유형이 아닌 인...

2017.03.15

'아이테니엄과 x86의 결합'··· HPE "2017년 신제품 출시"

HPE가 아이테니엄 서버 신제품을 내년 중반경 내놓는다. 인텔 아이테니엄 9500 시리즈 '폴손(Poulson)'의 후속 제품인 '키슨(Kittson)'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Image Credit: Stephen Lawson HPE의 서버 신제품 소식은 HPE EMEA 서버 사업부의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 카테고리 매니저인 켄 서플리스를 통해 나왔다. 그는 독일의 한 웹사이트를 통해, 인텔의 신형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키슨과 HP-UX, 오픈VMS를 탑재한 인테그리티 서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실제 판매는 2017년 중반쯤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HPE 대변인도 2017년 출시가 목표라고 21일 확인했다. 흥미로운 것은 HPE가 HP-UX와 오픈VMS를 x86 플랫폼으로 포팅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일정은 2018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잡혀 있다. HP-UX는 유닉스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 운영체제이고, 오픈VMS 역시 아이테니엄 제품을 구입하는 주요 이유로 꼽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HPE의 이런 행보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 단어는 '비용 통제'다. 서플리스는 IDG 뉴스 서비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모든 기업이 비용을 관리, 통제하고 싶어 한다. 이런 기업이 서버 성능을 강화한다는 것은 더 적은 코어와 더 적은 라이선스로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가 코어를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한다. 오라클이 대표적이다. 오라클은 HPE와도 악연인데, 현재 양사는 법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오라클이 자사 소프트웨어를 아이테니엄으로 포팅하는 합의를 깬 2011년의 결정 때문이다. 지난 달 법원은 오라클이 HPE에 30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를 손해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오라클이 상소하면서 법적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HPE는 자사 아이테니엄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 유지보수하기로 했다. 그는 &...

유닉스 x86 아이테니엄 HPE

2016.07.22

HPE가 아이테니엄 서버 신제품을 내년 중반경 내놓는다. 인텔 아이테니엄 9500 시리즈 '폴손(Poulson)'의 후속 제품인 '키슨(Kittson)'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Image Credit: Stephen Lawson HPE의 서버 신제품 소식은 HPE EMEA 서버 사업부의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 카테고리 매니저인 켄 서플리스를 통해 나왔다. 그는 독일의 한 웹사이트를 통해, 인텔의 신형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키슨과 HP-UX, 오픈VMS를 탑재한 인테그리티 서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실제 판매는 2017년 중반쯤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HPE 대변인도 2017년 출시가 목표라고 21일 확인했다. 흥미로운 것은 HPE가 HP-UX와 오픈VMS를 x86 플랫폼으로 포팅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일정은 2018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잡혀 있다. HP-UX는 유닉스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 운영체제이고, 오픈VMS 역시 아이테니엄 제품을 구입하는 주요 이유로 꼽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HPE의 이런 행보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 단어는 '비용 통제'다. 서플리스는 IDG 뉴스 서비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모든 기업이 비용을 관리, 통제하고 싶어 한다. 이런 기업이 서버 성능을 강화한다는 것은 더 적은 코어와 더 적은 라이선스로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가 코어를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한다. 오라클이 대표적이다. 오라클은 HPE와도 악연인데, 현재 양사는 법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오라클이 자사 소프트웨어를 아이테니엄으로 포팅하는 합의를 깬 2011년의 결정 때문이다. 지난 달 법원은 오라클이 HPE에 30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를 손해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오라클이 상소하면서 법적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HPE는 자사 아이테니엄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 유지보수하기로 했다. 그는 &...

2016.07.22

칼럼 | 국산 운영체제의 꿈···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 운영체제는 IBM PC의 호환 기종 전략과 맞물려 오늘날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MS-DOS 이후에 윈도우 운영체제가 등장한 뒤 오늘날까지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은 변함이 없이 굳건하다. 전세계 PC 운영체제 시장의 90%를 차지 (2016년 3월 기준, www.netmarketshare.com 자료 참조)하고 있으니 명실공히 운영체제 시장의 지배자라 할 만하다. 나머지 10%의 시장은 애플의 Mac OS X와 기타(리눅스?)가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에는 iOS와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운영체제에 대한 꿈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1988년 당시 과학기술처 주관으로 MS-DOS와 호환을 목표로 하는 K-DOS의 개발이 추진되었고 정식으로 K-DOS 3.3이 출시되었으나 일부 학교에 보급되는 것에 그치는 실패를 한다. 지금까지 국산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던 사례를 보면 PC 분야에서는 한국형 리눅스가 있고 모바일 분야에서는 바다 운영체제가 있으며 삼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이젠이 있다. 그리고 며칠 전 모 회사에서 발표했던 윈도우 호환(?) 운영체제가 있다. 한때 서버 시장에서 국산 서버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부분 유닉스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서버의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했었으며 윈도우 서버 운영체제를 위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국산 하드웨어의 개발은 나름의 성과도 있었고 한때 보급도 잘 이루어졌으나 글로벌 하드웨어 업체의 인수 합병을 통한 거대화 물결에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일부 윈도우 서버 하드웨어가 국산 업체로 남아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IT강국이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하드웨어 업체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가 없다. 유일하게 모바일 하드웨어 부문에서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PC 운...

CIO 바다 운영체제 MS-DOS 티맥스 리눅스 정철환 유닉스 윈도우 PC OS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한글

2016.05.02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 운영체제는 IBM PC의 호환 기종 전략과 맞물려 오늘날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MS-DOS 이후에 윈도우 운영체제가 등장한 뒤 오늘날까지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은 변함이 없이 굳건하다. 전세계 PC 운영체제 시장의 90%를 차지 (2016년 3월 기준, www.netmarketshare.com 자료 참조)하고 있으니 명실공히 운영체제 시장의 지배자라 할 만하다. 나머지 10%의 시장은 애플의 Mac OS X와 기타(리눅스?)가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에는 iOS와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운영체제에 대한 꿈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1988년 당시 과학기술처 주관으로 MS-DOS와 호환을 목표로 하는 K-DOS의 개발이 추진되었고 정식으로 K-DOS 3.3이 출시되었으나 일부 학교에 보급되는 것에 그치는 실패를 한다. 지금까지 국산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던 사례를 보면 PC 분야에서는 한국형 리눅스가 있고 모바일 분야에서는 바다 운영체제가 있으며 삼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이젠이 있다. 그리고 며칠 전 모 회사에서 발표했던 윈도우 호환(?) 운영체제가 있다. 한때 서버 시장에서 국산 서버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부분 유닉스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서버의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했었으며 윈도우 서버 운영체제를 위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국산 하드웨어의 개발은 나름의 성과도 있었고 한때 보급도 잘 이루어졌으나 글로벌 하드웨어 업체의 인수 합병을 통한 거대화 물결에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일부 윈도우 서버 하드웨어가 국산 업체로 남아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IT강국이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에서 성공한 하드웨어 업체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가 없다. 유일하게 모바일 하드웨어 부문에서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PC 운...

2016.05.02

IBM 파워 시스템 부활하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IBM의 파워 시스템의 장래가 밝지 않다고 생각했다. 유닉스 플랫폼은 인텔 x86 프로세서를 탑재한 리눅스 서버에 밀려 10년 넘게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IBM의 클러스터 및 클라우드용 리눅스 기반 서버 ‘파워 S822LC’ 이미지 출처 : IBM 파워 시스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를 되살리기 위한 IBM의 과감한 조치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오라클의 스파크(Sparc) 플랫폼 역시 놀랄 만큼 회복되고 있다. HP가 몇 년 전 자체 유닉스용 칩인 'PA-RISC' 사업을 접은 것을 두고 잘한 결정이었는지 반론이 나올 정도다. IBM은 최근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체 실적은 여전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파워 시스템만 보면 4년 만에 첫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상승 추세다. 지난 분기 파워 시스템 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어났고,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8%다. 매출 역시 2015년 내내 증가했다. 물론 IBM은 파워 시스템 사업 실적을 액수가 아닌 비율(%)로 공개했다. 그러나 분기마다 30% 이상 줄어들었던 2년 전에 비하면 상승세에 접어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리눅스다. IBM은 2년 전 자사의 고유 유닉스 소프트웨어인 AIX 대용으로 리눅스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억 달러를 투자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프로세서인 파워8은 기업이 x86에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더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써드파티 개발업체에 이 플랫폼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사업 모델 변화를 꾀했다. 이제 오픈파워 정책에 따라 다른 기업도 IBM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파워 서버와 프로세스를 개발, 판매할 수 있다. IBM은 엔비디아, 멜라녹스 등 써드파티 개발업체 부품에 대한 지원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파워 시스템의 제품 입지를 빅데이터나...

인텔 파워 오픈파워 리눅스 RISC 퀄컴 x86 프로세서 CPU 유닉스 실적 ARM IBM 2015년 4분기

2016.01.25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IBM의 파워 시스템의 장래가 밝지 않다고 생각했다. 유닉스 플랫폼은 인텔 x86 프로세서를 탑재한 리눅스 서버에 밀려 10년 넘게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IBM의 클러스터 및 클라우드용 리눅스 기반 서버 ‘파워 S822LC’ 이미지 출처 : IBM 파워 시스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를 되살리기 위한 IBM의 과감한 조치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오라클의 스파크(Sparc) 플랫폼 역시 놀랄 만큼 회복되고 있다. HP가 몇 년 전 자체 유닉스용 칩인 'PA-RISC' 사업을 접은 것을 두고 잘한 결정이었는지 반론이 나올 정도다. IBM은 최근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체 실적은 여전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파워 시스템만 보면 4년 만에 첫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상승 추세다. 지난 분기 파워 시스템 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어났고,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8%다. 매출 역시 2015년 내내 증가했다. 물론 IBM은 파워 시스템 사업 실적을 액수가 아닌 비율(%)로 공개했다. 그러나 분기마다 30% 이상 줄어들었던 2년 전에 비하면 상승세에 접어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리눅스다. IBM은 2년 전 자사의 고유 유닉스 소프트웨어인 AIX 대용으로 리눅스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억 달러를 투자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프로세서인 파워8은 기업이 x86에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더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써드파티 개발업체에 이 플랫폼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사업 모델 변화를 꾀했다. 이제 오픈파워 정책에 따라 다른 기업도 IBM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파워 서버와 프로세스를 개발, 판매할 수 있다. IBM은 엔비디아, 멜라녹스 등 써드파티 개발업체 부품에 대한 지원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파워 시스템의 제품 입지를 빅데이터나...

2016.01.25

'개발자 멘붕 가져오는' 과거의 7대 중대 결정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하루 종일 기능을 가장 잘 구현하는 방법, 버그 수정,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이러한 의사결정은 개발들이 사용하는 언어, 시스템, 툴에서 과거에 다른 개발자들이 내린 결정을 토대로 이뤄진다. 과거 결정들 중에서 당시에는 당연하게 여겨졌거나 하찮게 넘어갔던 부분들이 현재 매일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들에게까지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치거나 고통을 주는 것들이 있다. 지금까지도 개발자들을 힘들게 하는 과거에 있었던 7가지 의사결정을 소개한다. ciokr@idg.co.kr

자바 개발자 마이크로소프트 의사결정 유닉스 닷넷 프로그래머

2014.03.10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하루 종일 기능을 가장 잘 구현하는 방법, 버그 수정,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이러한 의사결정은 개발들이 사용하는 언어, 시스템, 툴에서 과거에 다른 개발자들이 내린 결정을 토대로 이뤄진다. 과거 결정들 중에서 당시에는 당연하게 여겨졌거나 하찮게 넘어갔던 부분들이 현재 매일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들에게까지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치거나 고통을 주는 것들이 있다. 지금까지도 개발자들을 힘들게 하는 과거에 있었던 7가지 의사결정을 소개한다. ciokr@idg.co.kr

2014.03.10

한국오라클, 기존 DB·미들웨어 고객 중심으로 하이엔드 서버 공략

지난해 국내 유닉스 서버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밝힌 한국오라클이 올해에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사용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서버를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2013년 2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한국IDC의 자료를 인용하며 “볼륨서버와 미드레인지 서버의 공헌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오라클에서 서버 영업을 담당하는 정병선 부장은 올해 하이엔드 서버 부문을 강화해 유닉스 시장 점유율 30%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가 올해 주력할 3가지 분야는 하이엔드 서버 공략 강화, 스토리지 시장 확대, 보안이다. 특히 ‘오라클 온 오라클’이라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등 오라클 제품은 오라클 스토리지와 서버 등 하드웨어서 최적의 성능을 낸다”는 전략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 본사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해 서버 제품들을 확보했는데, 미드레인지와 로우엔드 제품에 비해 하이엔드 서버는 시장 경쟁력이 뒤쳐졌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하이엔드 서버는 기업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설계한 제품으로 타사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게 한국오라클의 주장이다. 이 회사 시스템 세일즈 사업부의 천부영 부사장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고객들이 오라클 서버와 스토리지를 사용하면, 그 성능이 훨씬 개선될 것이다”리고 말했다. 천 부사장은 “만약 고객이 가장 좋은 서버와 스토리지, 안정성이 우수한 데이터베이스, 성능이 뛰어난 미들웨어를 각각 구매해 사용할 경우, 그 중 한 군데서라도 변경이 발생하면 각 공급사가 다르게 관리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오라클 온 오라클로 구축하면, 오라클이 소프트웨어 진화에 맞춰 하드웨어 펌웨어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변경에 따른 문제 발생률이 낮아지고 해결도 쉬워진...

영업 전략 오라클 서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유닉스 하이엔드

2014.01.16

지난해 국내 유닉스 서버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밝힌 한국오라클이 올해에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사용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서버를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2013년 2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한국IDC의 자료를 인용하며 “볼륨서버와 미드레인지 서버의 공헌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오라클에서 서버 영업을 담당하는 정병선 부장은 올해 하이엔드 서버 부문을 강화해 유닉스 시장 점유율 30%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가 올해 주력할 3가지 분야는 하이엔드 서버 공략 강화, 스토리지 시장 확대, 보안이다. 특히 ‘오라클 온 오라클’이라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등 오라클 제품은 오라클 스토리지와 서버 등 하드웨어서 최적의 성능을 낸다”는 전략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 본사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해 서버 제품들을 확보했는데, 미드레인지와 로우엔드 제품에 비해 하이엔드 서버는 시장 경쟁력이 뒤쳐졌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하이엔드 서버는 기업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설계한 제품으로 타사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게 한국오라클의 주장이다. 이 회사 시스템 세일즈 사업부의 천부영 부사장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고객들이 오라클 서버와 스토리지를 사용하면, 그 성능이 훨씬 개선될 것이다”리고 말했다. 천 부사장은 “만약 고객이 가장 좋은 서버와 스토리지, 안정성이 우수한 데이터베이스, 성능이 뛰어난 미들웨어를 각각 구매해 사용할 경우, 그 중 한 군데서라도 변경이 발생하면 각 공급사가 다르게 관리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오라클 온 오라클로 구축하면, 오라클이 소프트웨어 진화에 맞춰 하드웨어 펌웨어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변경에 따른 문제 발생률이 낮아지고 해결도 쉬워진...

2014.01.16

'꾸준한 하락세' 유닉스, 그러나 '최후의 날'은 없다

지난 수십 년간 기업 네트워크 운영체제의 핵심 서버였던 유닉스(Unix)가 이제는 멈출 수 없는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IDC는 유닉스 서버 매출이 2012년의 102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87억 달러로 감소하리라 예측하고, 가트너는 2012년의 16%이던 유닉스의 시장점유율이 2017년에는 9%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IDC 엔터프라이즈 서버 그룹(IDC Enterprise Server Group)의 연구 부사장 진 보즈먼은 그 하락의 이유를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문제, 리눅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가격이 더욱 저렴하고 유지 필요도 적은 더욱 강력한 프로세서 코어를 탑재한 더욱 효율적인 하드웨어, 그리고 경쟁 서버상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된 유닉스-특정 앱이 풍부하게 늘어난 점 등을 꼽는다. 가트너의 연구 책임자 에럴 래싯은 지난 10년간 유닉스가 약화한 주요한 원인이 RISC 플랫폼에서 많은 유닉스 작업을 매력적인 가격 대 성능 비로 실행할 수 있는 x86-프로세서 기반 제품 때문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오늘날 x86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패브릭-기반 컴퓨팅 같은 새로운 배치와 혁신 대부분을 끌어들여, 선호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의 어려움이 유닉스 기술의 트렌드와 제품의 세부사항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지적한다. 래싯은 “그 트렌드와 전략을 그들 자체의 독특한 투자 전략, 애플리케이션, 지원 상황에 적용하는 것도 어렵다"며 "여전히 많은 사용자는 미션-크리티컬 환경에서 계속 유닉스 시스템에 사용하겠지만 동시에 또 많은 기업이 최근 IT 생태계 변화나 IT 현대화, 마이그레이션 혹은 통합 전략에 맞춰 유닉스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IBM은 유닉스 생태계 내에서 HP의 혼란과 오라클의 썬 인수로 말미암은 불확실성 등으로부터 상당한 반사이익을 챙겼다. 포레스터의 부회장인 리처드 피체라는 “비록 유닉스 시장이 ...

오라클 HP IBM 유닉스

2013.08.22

지난 수십 년간 기업 네트워크 운영체제의 핵심 서버였던 유닉스(Unix)가 이제는 멈출 수 없는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IDC는 유닉스 서버 매출이 2012년의 102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87억 달러로 감소하리라 예측하고, 가트너는 2012년의 16%이던 유닉스의 시장점유율이 2017년에는 9%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IDC 엔터프라이즈 서버 그룹(IDC Enterprise Server Group)의 연구 부사장 진 보즈먼은 그 하락의 이유를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문제, 리눅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가격이 더욱 저렴하고 유지 필요도 적은 더욱 강력한 프로세서 코어를 탑재한 더욱 효율적인 하드웨어, 그리고 경쟁 서버상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된 유닉스-특정 앱이 풍부하게 늘어난 점 등을 꼽는다. 가트너의 연구 책임자 에럴 래싯은 지난 10년간 유닉스가 약화한 주요한 원인이 RISC 플랫폼에서 많은 유닉스 작업을 매력적인 가격 대 성능 비로 실행할 수 있는 x86-프로세서 기반 제품 때문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오늘날 x86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패브릭-기반 컴퓨팅 같은 새로운 배치와 혁신 대부분을 끌어들여, 선호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의 어려움이 유닉스 기술의 트렌드와 제품의 세부사항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지적한다. 래싯은 “그 트렌드와 전략을 그들 자체의 독특한 투자 전략, 애플리케이션, 지원 상황에 적용하는 것도 어렵다"며 "여전히 많은 사용자는 미션-크리티컬 환경에서 계속 유닉스 시스템에 사용하겠지만 동시에 또 많은 기업이 최근 IT 생태계 변화나 IT 현대화, 마이그레이션 혹은 통합 전략에 맞춰 유닉스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IBM은 유닉스 생태계 내에서 HP의 혼란과 오라클의 썬 인수로 말미암은 불확실성 등으로부터 상당한 반사이익을 챙겼다. 포레스터의 부회장인 리처드 피체라는 “비록 유닉스 시장이 ...

2013.08.22

마켓 브리프 | 클라우드 바람 타고 ‘x86 서버 시대’ 온다

x86 서버가 서버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엔트리급 가격에 미드레인지급 성능이라는 x86 서버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표준화된 대규모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본격적인 'x86 서버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2년은 국내 서버 시장의 흐름이 바뀐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된다. 2011년부터 유닉스 서버와의 격차를 줄여오던 x86 서버가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유닉스 서버를 추월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기준 국내 서버 시장에서 x86 서버는 1338억원, 54.3% 점유율로 유닉스 서버를 여유있게 따돌린데 이어 2분기, 3분기 연속 과반 정도의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 시장을 놓고보면 x86 시장이 이미 유닉스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12년 3분기 세계 서버시장 동향에 따르면 x86 서버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4.3% 성장한 반면 유닉스 서버는 출하량 기준 31.1%, 매출 기준 16.4% 줄었다. 그동안 우리나라 서버시장은 전세계 시장 트렌드와 달리 유닉스가 유독 강세를 보인 '특수한' 사례로 인식됐으나, 국내 시장 역시 x86 서버 강세 경향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저가 · 고성능 · 저전력, x86 서버의 장점 재평가 지난해 x86 서버가 명실상부 서버 시장의 주류로 부상한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거론된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대형 프로젝트가 줄어든 점이 꼽힌다. 그동안 유닉스 서버가 주로 활용된 분야는 대용량, 고가용성이 필요한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이었다. 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나 공공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른바 '차세대 프로젝트'로 불리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고...

클라우드 유닉스 x86

2013.02.26

x86 서버가 서버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엔트리급 가격에 미드레인지급 성능이라는 x86 서버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표준화된 대규모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본격적인 'x86 서버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2년은 국내 서버 시장의 흐름이 바뀐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된다. 2011년부터 유닉스 서버와의 격차를 줄여오던 x86 서버가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유닉스 서버를 추월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기준 국내 서버 시장에서 x86 서버는 1338억원, 54.3% 점유율로 유닉스 서버를 여유있게 따돌린데 이어 2분기, 3분기 연속 과반 정도의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 시장을 놓고보면 x86 시장이 이미 유닉스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12년 3분기 세계 서버시장 동향에 따르면 x86 서버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4.3% 성장한 반면 유닉스 서버는 출하량 기준 31.1%, 매출 기준 16.4% 줄었다. 그동안 우리나라 서버시장은 전세계 시장 트렌드와 달리 유닉스가 유독 강세를 보인 '특수한' 사례로 인식됐으나, 국내 시장 역시 x86 서버 강세 경향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저가 · 고성능 · 저전력, x86 서버의 장점 재평가 지난해 x86 서버가 명실상부 서버 시장의 주류로 부상한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거론된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대형 프로젝트가 줄어든 점이 꼽힌다. 그동안 유닉스 서버가 주로 활용된 분야는 대용량, 고가용성이 필요한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이었다. 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나 공공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른바 '차세대 프로젝트'로 불리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고...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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