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2021년부터 안경 없이 3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자사 기술인 ‘스페이셜랩스(SpatialLabs)’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그중에서도 전문적인 디자인 업무에 특화된 기존 에이서 크리에이티브 PC인 ‘컨셉D(ConceptD) 7’ 제품에 3D 스테레오스코픽(3D Stereoscopic)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컨셉D 7 스페이셜랩스 에디션(CN715-73G)’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컨셉D 7 스페이셜랩스 에디션은 첨단 AI 기반 카메라 시스템을 통한 시선 추적 솔루션과 스테레오스코픽 3D 디스플레이, 실시간 렌더링 등의 기술이 결합돼 3차원의 물체가 디스플레이 앞에서 360° 떠다니며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 트랙킹(Eye Tracking) 3D 기술을 통해 2D로 작업한 사진이나 영상의 실물을 3D 안경과 같은 부수적인 장비 없이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H CPU와 엔비디아 RTX 3060 그래픽카드의 조합으로 보다 빠른 작업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델타(Delta) E 수치 2 이하 팬톤(PANTONE) 인증 15.6인치 UHD 4K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은 물론 어도비 RGB 컬러를 100% 생생하게 구현함으로써 3D 애니메이터, 게임 개발자, CAD 디자이너 등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디자인 업무에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이서 관계자는 “컨셉D 7 스페이셜랩스 에디션은 사람과 기술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창작물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3D 콘텐츠 경험 제공을 위해 스페이셜랩스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