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하시코프는 김종덕 신임 한국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하시코프는 초기에 솔루션을 채택한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통신기업들에 이어, 최근에는 제조 및 금융 분야와 공공부문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프로비저닝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테라폼(Terraform)과 최신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볼트(Vault)를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덕 신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하시코프 솔루션의 성장을 보다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덕 신임 지사장은 약 30년 동안 글로벌 IT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시코프에 합류하기 전에는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김종덕 지사장은 뉴타닉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스트럭쳐 (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라는 새로운 마켓 세그먼트를 개척, 뉴타닉스를 HCI 마켓 선두주자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지사장은 IBM 코리아를 시작으로 스트라투스 테크놀로지(Stratus Technology), 포티넷(Fortinet), 블루코트(BlueCoat), RSA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