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4

인텔, 고가용성 NVMe SSD 제품군 발표 "기술 주도권 되찾겠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인텔은 표준 고속 스토리지 기술인 NVMe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스케일 업 아키텍처를 갖춘 최신형 SSD 라인업을 출시했다. 얼리어답터 기업이 아닌, 보다 많은 기업들을 노린 제품군이다. 



인텔은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에 대해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가 NVMe 생태계를 육성하고 각종 고속 스토리지 기술을 구축하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더 강력한 CPU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오늘날 SSD는 HDD에 비해 성능이 급격하게 향상되면서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PCIe와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를 필요로 하게 됐다. NVMe는 CPU와 플래시 스토리지 사이에 PCIe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준 관리 기술이다.

인텔은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개의 PCIe 포트를 갖춘 최초의 NVMe 적용 SSD를 공개했다.  해당 SSD는 듀얼 포트를 통해 스토리지별로 특화된 개별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온라인 결제 처리 앱 등 대체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D3700, D3600 신제품의 경우 기존의 스케일-업 아키텍처를 사용하지만 PCIe의 빠른 성능도 지원한다. 용량은 800GB부터 2TB까지로 구성돼 있다.

그간 인텔은 웹 스케일 업체들이 개발한 스케일-아웃 디자인에 NVMe에 적용해 왔다. 스케일-아웃 방식은 기존의 스케일-업 방식보다 확장하기 손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인텔이 약 1년 전 내놓은 NVMe SSD는 스케일-아웃 시스템으로  데이터 캐시 방면에서만 활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인텔이 이번에 공개한 DC P3520과 P3320 SSD의 경우 캐시뿐 아니라 보통의 데이터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제품부터는 용량과 비용이 주요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P3320과 P3520 모델은 3D 낸드를 탑재한 최초의 인텔표 SSD다. 3D 낸드는 같은 공간이라는 전제 하에 이전에 출사된 플래시 메모리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 외에도 3D 낸드는 대량의 스토리지 정보 처리 등 작업 수행 능력이 우수하다. 인텔은 P3320 모델의 경우 빨라진 3D 낸드의 처리 속도 덕택에 데이터 분석을 3배 이상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의 NVM 솔루션 아키텍처 부문 총괄인 제임스 마이어스는 이번 신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그간 소형 신생 기업이 쥐고 있던 신기술 주도권을 빼앗아 올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분석했다. NVMe의 경우 PCIe 인터페이스 지원을 위해 별도의 벤더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또 신기술 생태계를 건설하기 위한 차원에서 '스토리지 빌더스'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수년 전 생겨난 네트워크 빌더스를 본 따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인텔에 따르면 NVMe와 같은 기술의 공유를 장려하기 위해 개발된 해당 프로그램으로 인해 더 많은 스토리지 제품이 서로 연동 가능하게 됐다. 마이어스는 최종 사용자는 상호운용성을 중시하는데, 특히 특정 벤더의 기술에 묶이기 싫어하는 대기업이 그렇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6.04.04

인텔, 고가용성 NVMe SSD 제품군 발표 "기술 주도권 되찾겠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인텔은 표준 고속 스토리지 기술인 NVMe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스케일 업 아키텍처를 갖춘 최신형 SSD 라인업을 출시했다. 얼리어답터 기업이 아닌, 보다 많은 기업들을 노린 제품군이다. 



인텔은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에 대해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가 NVMe 생태계를 육성하고 각종 고속 스토리지 기술을 구축하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더 강력한 CPU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오늘날 SSD는 HDD에 비해 성능이 급격하게 향상되면서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PCIe와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를 필요로 하게 됐다. NVMe는 CPU와 플래시 스토리지 사이에 PCIe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준 관리 기술이다.

인텔은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개의 PCIe 포트를 갖춘 최초의 NVMe 적용 SSD를 공개했다.  해당 SSD는 듀얼 포트를 통해 스토리지별로 특화된 개별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온라인 결제 처리 앱 등 대체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D3700, D3600 신제품의 경우 기존의 스케일-업 아키텍처를 사용하지만 PCIe의 빠른 성능도 지원한다. 용량은 800GB부터 2TB까지로 구성돼 있다.

그간 인텔은 웹 스케일 업체들이 개발한 스케일-아웃 디자인에 NVMe에 적용해 왔다. 스케일-아웃 방식은 기존의 스케일-업 방식보다 확장하기 손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인텔이 약 1년 전 내놓은 NVMe SSD는 스케일-아웃 시스템으로  데이터 캐시 방면에서만 활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인텔이 이번에 공개한 DC P3520과 P3320 SSD의 경우 캐시뿐 아니라 보통의 데이터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제품부터는 용량과 비용이 주요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P3320과 P3520 모델은 3D 낸드를 탑재한 최초의 인텔표 SSD다. 3D 낸드는 같은 공간이라는 전제 하에 이전에 출사된 플래시 메모리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 외에도 3D 낸드는 대량의 스토리지 정보 처리 등 작업 수행 능력이 우수하다. 인텔은 P3320 모델의 경우 빨라진 3D 낸드의 처리 속도 덕택에 데이터 분석을 3배 이상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의 NVM 솔루션 아키텍처 부문 총괄인 제임스 마이어스는 이번 신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그간 소형 신생 기업이 쥐고 있던 신기술 주도권을 빼앗아 올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분석했다. NVMe의 경우 PCIe 인터페이스 지원을 위해 별도의 벤더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또 신기술 생태계를 건설하기 위한 차원에서 '스토리지 빌더스'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수년 전 생겨난 네트워크 빌더스를 본 따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인텔에 따르면 NVMe와 같은 기술의 공유를 장려하기 위해 개발된 해당 프로그램으로 인해 더 많은 스토리지 제품이 서로 연동 가능하게 됐다. 마이어스는 최종 사용자는 상호운용성을 중시하는데, 특히 특정 벤더의 기술에 묶이기 싫어하는 대기업이 그렇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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