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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 비즈니스|경제 / 신기술|미래

GE, 3D 프린팅으로 RC 제트기 엔진 제작

2015.05.13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GE가 금속을 직접 레이저로 녹이는 첨삭가공 기술을 이용해 제트기 엔진을 만들어 냈다. 그 결과, 엔진의 터빈이 3만 3,000rpm에 이르렀다.


3D 프린팅으로 시범 제작된 GE 제트기 엔진. 이미지 출처 : GE

이번 주 제너럴 일렉트릭은 수년 간 진행했던 3D 프린팅으로 제트기 엔진 제작 프로젝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배낭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이 엔진은 신시내티 외곽에 있는 GE 항공의 첨가제 개발 센터(GE Aviation's Additive Development Center)에서 기술자, 기계공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이 개발한 것이다. 이 연구소는 DMLM으로 알려진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제트기 부품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첨가제 공정을 연구하고 있다.

이 엔진에도 3D 인쇄 후 가공과 부품 연마가 필요했다. 이후 연구팀은 배기 온도, 속도, 추진력을 측정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장착했다.

10개 이상의 부품(왼쪽 사진, 이미지 출처 : GE)으로 구성된 이 엔진은 EOS의 M270 산업용 3D 프린터에서 인쇄됐다. 이 기계는 코발트 크롬, 니켈 합금, 티타늄, 스테인레스 스틸 등 다양한 금속들이 들이 있는 합금을 녹일 수 있다.

GE의 엔지니어는 M270 3D 프린터로 무선 조종 엔진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고온 합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오른쪽 사진, 이미지 출처 : GE). GE의 3D 프린팅 공정으로 만들어진 엔진은 다수의 테스트를 거쳤고 터빈은 3만 3,000rpm에 이르렀다.




GE 연구팀은 몇 년 전부터 엔진 개발에 참여했다. 연구진들은 DMLM 3D 프린팅 방법을 이용해 항공기 부품을 이미 개발했으며 여기에는 GE90 제트 엔진용으로 FAA의 승인을 받은 부품이 포함돼 있다(왼쪽 사진, 이미지 출처 : GE). 이 부품은 T25로 알려진 센서용 금속 하우징이다. 전체 크기의 제트 엔진을 3D 프린팅으로 만드는 것은 아직 못하지만, 엔지니어들은 무선 조종 비행기의 제트 엔진 모델 계획을 사용해 성능을 개선했다.

제트 터빈 엔진은 GE가 최초로 기능을 만든 프로토타입이다.

올해 초 호주의 한 대학교 연구팀은 GE의 자회사와 공동으로 2개의 금속 제트 엔진을 만드는데 3D 프린팅을 사용했다. 디자인 개념 검증 차원이긴 하지만 이 2개의 금속 제트 엔진은 가스 터빈 엔진 기능의 모든 부품들을 갖췄다.

모나쉬대학(Monash University)과 GE의 자회사인 애마에로 엔지니어링(Amaero Engineering)이 개발한 이 2개 엔진은 대형 항공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버스, 보잉, 방위산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은 3D 프린트를 사용하여 새로운 구성 요소를 개발하기 위해 호주 맬버른에 있는 모나쉬 첨가제 제조 센터에 합류했다.

개념 검증은 마이크로터보(Microturbo)가 제공하는 팔콘 20 프랑스 비즈니스 제트기같은 항공기에 사용되는 보조 전원 장치의 복제본에서 이뤄졌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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