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포지셔닝 구호, 또는 엘리베이터 피치를 만든다
"잘 만든 한 줄의 포지셔닝 구호를 통해 기업에게 나의 강점과 열정, 특기, 내가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바 등에 대해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필요하면 바로 입에서 꺼낼 수 있는 그런 구호여야 한다.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가장 쉽고 간결한 문장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성공적인 구호의 조건이다."
나만의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를 만들고, 그것이 자연스레 입에 벨 때까지 연습하자. 마이어스는 좋은 구호를 만드는 데 있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 당신은 누구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그래머, 기술 지원 전문가, 하드웨어 전문가 등, 나는 누구인가가 드러나야 한다. 포지셔닝 구호는 폭넓은 IT 영역 중에서 자신의 특기, 전문 분야를 구체적으로 드러내 줘야 한다.
- 어떤 경험들을 했는가? 일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그 어떤 경험이라도 포함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인턴십을 했다던지, 코드 디버깅 및 테스팅을 맡았다던지, 아니면 소매 업체에 네트워크를 건설하는 일을 했던 것 등이다.
- 무엇이 강점인가? 문제 해결, 리더십, 분석력, 프로젝트 관리 능력, 가장 내세울만한 강점은 무엇인가? 마이어스는 “비 기술적 자질을 말로 설명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자질을 증명하는 일이다. 15초짜리 TV 중간 광고처럼, 명료하게 보여줄 짤막한 설명을 준비하고 연습하라. 자신을 정의할 단어를 3개 정도 꼽아보고 거기에 약간의 살을 붙이는 방법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 무엇을 찾고 있나? 결국 핵심은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다. “게임 개발 시장 신입 직급을 찾고 있습니다”라거나, “자바 경험을 더 쌓을 자리를 원합니다”라는 식으로 원하는 바를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해보라. 마이어스는 4~5 단어로 이뤄진 짤막한 단락은 고용주가 당신에 관해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