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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비즈니스|경제

“공급망 디지털화, 3가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PwC

2022.04.25 Anirban Ghoshal  |  CIO
전 세계의 운영 및 기술 리더, 다른 C-레벨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PwC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가지 장애물이 공급망 운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방해하고 있다. 

PwC의 ‘공급망 부문의 디지털 트렌드 설문조사(Digital Trends in Supply Chain Survey)’에 의하면 성공적인 공급망 운영 디지털화를 막는 장애물로 ▲적절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 ▲유지하는 것, ▲기술 투자 수익을 얻는 것이 꼽혔다. 
 
ⓒGetty Images

전 세계의 운영 및 IT 리더, C-레벨 경영진 및 기타 공급망 책임자 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80%는 기술 투자가 예상한 결과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PwC의 운영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리더 맷 콩트는 “기업들이 투자 대비 수익(ROI)을 내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공급망이 기업 내부와 외부의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이기 때문이며, 또 이미 구축된 포인트 솔루션으로 인해 더 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류, 배송, 웨어하우징과 관련된 최적의 결정을 내리려면 다양한 데이터세트와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그는 언급했다. 아울러 적절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도 모든 기술 투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는 데 중요하다고 콩트는 말했다. 

“예산 제약과 이직률이 공급망 관리의 디지털화를 방해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약 48%는 인건비와 관련한 예산 제약이 있다고 답했다. 58%는 공급망 부문의 이직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스킬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 곳은 23%에 그쳤다. 

콩트는 “오늘날 공급망 운영을 성공적으로 디지털화하려면 적절한 기술 플랫폼, 고품질의 데이터세트와 함께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라면서, “공급망 전문가가 CIO 또는 데이터 과학 엔지니어와 협력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협력적 사고방식을 갖추고, 비즈니스 및 기술적 역량을 이해하는 직원들을 찾는 것은 주요 과제다. 이어서 콩트는 “하이퍼스케일러 및 기타 소프트웨어 벤더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 분석, 모델링하는 역량을 최대화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창출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할 순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노코드가 공급망 디지털화를 지원할 수 있다”
콩트는 “데이터 시장과 결합된 산업 클라우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은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조치만으론 인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인력 재편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CXO는 현재의 장애물에 대응해 가용한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 이를테면 일부 프로세스 및 작업은 RPA나 AI에게 맡기고, (남는 시간에) 직원들은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리스킬링/업스킬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그는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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