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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허핑턴이 전하는' 디지털 마케팅 레슨 3가지

2015.04.27 NADIA CAMERON  |  CMO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의 설립자이자 최근 저서 <제3의 성공(Thrive)>으로 인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기록된 아리아나 허핑턴 편집장이 2015 마케토 마케팅 국제 회담에 연사로 참여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허핑턴 포스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미디어 웹사이트가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해왔는지, 그리고 그 성공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은 어떠한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녀의 발표에는 보다 나은 맞춤형 CRM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민하는 CMO들이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시각들이 들어있었다. 내용이 다소 자기홍보적일 수 있음을 미리 알린다.



1. 제시(presenting)하지 말고 교류(engaging)하라
아리아나는 단순히 정보를 ‘제시’하는 것의 무용성을 깨달은 것이야말로 허핑턴 포스트의 시작이었다고 언급했다. 정보 유형에 대한 통제권이 정보 소비자에게 넘어간 디지털 환경에서, 쌍방형 콘텐츠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그녀는 강조했다.

올 5월 9일이면 창간 10년을 맞이하는 허핑턴 포스트는 현재 850 명의 저널리스트와 수천 명의 블로거들을 편집진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 콘텐츠는 일 2,000 건에 달한다. 페어팩스(Fairfax)와의 공동 벤처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14번째 해외 지사가 호주에 출범할 예정이다.

아리아나는 “우리는 독자에게 초점을 맞춘, 다시 말해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용하는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바꿨다. 마케팅 역시 다르지 않다고 본다. 소비자의 참여가 없는 마케팅은 이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일방적인 제시가 아닌, 반응을 이끌어낼 제안을 건네라”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대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은 ‘자기 표현’이다. 쇼핑 역시 마찬가지로, 21세기 들어 방문 판매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쇼핑 자체가 하나의 놀이로 자리잡았다. 나아가, 이제는 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되지 않았는가?”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2.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깨부숴라
아리아나가 소개하는 허핑턴 포스트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다. 맨 처음 시사 및 정치 사이트로 시작한 허핑턴 포스트는 발간 2년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일상적인 영역들로 보도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아리아나는 “우리 회사에서 금지되는 두 가지 말이 있다, 하나는 ‘허핑턴 포스트 스타일’이라는 표현이고, 다른 하나는 ‘전에 하던 것’이라는 말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허핑턴 포스트의 모든 개편은 독자의 신뢰를 얻는데 그 목표가 있다. 신뢰는 우리의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마케터들에게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해 줄 때에만 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독자의 삶에 있어 ‘괜찮은 대안’을 넘어 ‘꼭 필요한 무언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없어선 안될’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 기업으로서 허핑턴 포스트가 독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행한 노력은 그들이 알고 싶어 할만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혼’ 섹션을 개설한 것이다. 이 섹션에는 자녀의 연령에 따른 공동 양육 팁과 같이 해당 주제와 관련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기사들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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