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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리더의 덕목 '공감능력과 감성지수'

2014.07.31 Sharon Florentine  |  CIO


직원 보유율을 높이는 공감능력
감성지수에 초점을 맞추면 현재 경쟁이 치열한 노동 시장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직원 보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패드젯 퍼포먼스 그룹(Paddett Performance Group)의 짐 포베크 대표는 특히 현재 우수한 인재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포베크는 "직속 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다고 밝힌 직원들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CIO와 인사 책임자, 기타 리더십 직책에 있는 사람들은 핵심 직책에서 인재를 유지할 수 없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이럴 때 가장 먼저 되돌아 볼 부분은 바로 '자신'이다"고 강조했다.

감성지수를 파악하는 방법
감성지수를 가진 직원일수록 보다 효과적인 리더가 된다. 상사 동료들을 더 많이 몰입시키고, '충성'하도록 고취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채용 과정에서 감성지수를 파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텍사스 주립대학 (University of Texas) 등 교육 기관에서 경영자 과정에서 감성지수를 가르친다. 또 디즈니처럼 관리직 직원에게 감성지수 교육을 의무 실시하는 기업도 있다. 그러나 모든 HR 부서에서 감성지수를 도입하고 가용한 도구를 인지해 경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베크는 해리슨 에세스먼트(Harrison Assessment)를 이용해 필수 자질과 피해야 할 자질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자질에는 당연히 감성지수가 포함된다. 그는 직원의 채용과 유지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가용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명
포베크는 "채용 담당자들과 관련된 큰 딜레마가 하나 있다. 해리슨 같이 정확한 평가 도구가 존재하는데도 이런 툴을 이용하는 채용 담당자가 20%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예측 분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런 툴이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이는 직원을 보유하는 방법, 이들의 목표, 이들 인재들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이런 툴을 사용하고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다수의 기업에서 HR의 업무 부담이 과중한 것이 이유일 수 있다. 포베크는 채용 과정에 한 단계를 더 추가시키는 것이 부담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HR 부서는 일상 업무만으로도 과부하가 걸려 있어, 인재를 찾고 분석하는 일이 뒷전으로 밀려나있다. 감성 IQ 같은 자질을 판단할 방법이 없는 입사지원자 트래킹 시스템의 점수만 가지고 입사 후보자를 선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철저한 분석 평가 대신 속도에만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으로는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용도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포베크는 "이직률이 높아지거나, 잘못된 채용으로 초래되는 비용이 해리슨 같은 툴의 비용을 훨씬 뛰어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용은 고려 요인이 아니다. 이들 툴은 '영업 주기'와 '채용 주기'를 단축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잘못된 채용과 이직으로 초래되는 비용이 훨씬 더 크다"고 강조했다. 포베크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기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인재의 약 80%가 감성지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툴을 사용하지 않는 비용이 더 비싸다는 점을 강조해주는 것이다.

포베크는 "채용 담당자는 이들 툴을 홍보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HR 부서 직원을 채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야만 회사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언급햇다. 이어서 그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커리어 선택권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큰 이익이 되는 회사와 상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감성지수는 리더십과 커리어 성공을 정확히 반영한다. 따라서 감성지수를 발견해 육성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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