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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슬랙, ‘원격 팀 빌딩’ 위한 사용자 프로필 업데이트

2022.06.02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슬랙이 지난 1일 사용자 프로필과 관련된 일련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용자가 다양한 개인정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여 비대면 협업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Slack

이번 업데이트에서 슬랙은 프로필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사용자가 다양한 개인정보를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는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녹음한 오디오 클립도 포함된다. 
 
ⓒSlack

연락처 정보란에 사용자는 추가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등 더 많은 연락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나에 대해(About Me)’ 섹션에는 생일, 반려동물, 사용하는 언어 등의 개인정보도 기재할 수 있다. ‘피플(People)’란에서는 조직도까지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마우스 커서를 사용자 이름에 갖다 대면 간략한 사용자 프로필을 ‘호버 카드’ 형태로 띄워주는 UI 업데이트도 새로 적용됐다. 이러한 일련의 새 UI 기능은 6월 1일에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려면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슬랙은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가 모든 사용자를 비롯해 특히 서로 다른 위치에서 원격 근무하는 동료 사이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슬랙의 제품 책임자 맥스웰 헤이만은 “원격 근무의 시대에 동료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게 해주면 협업을 촉진하고 더 높은 포용감과 소속감을 느끼도록 도와줄 수 있다”라며, 이번 프로필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 고객의 직원들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산하 451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트 라울 카스타논은 "슬랙의 프로필 UI 업데이트는 특히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에서의 팀 빌딩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51 리서치가 2021년 실시한 '기업의 목소리(Voice of the Enterprise)'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2년간 더 많은 원격 근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8%에 달했다.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게 “많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24%,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43%로 나타났다. 원격 근무 환경에서의 팀 빌딩이 더 어렵다는 점이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카스타논은 "이번 업데이트는 언뜻 보면 사소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슬랙에 내장된 보이지 않는 인텔리전스 기능을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슬랙은 작년 아틀라스(Atlas) 서비스도 업데이트하며 비즈니스+(Business+) 및 엔터프라이즈그리드 (Enterprise Grid) 플랜에 유료 애드온(add-on)을 추가했다. 이 애드온은 2020년 인수한 엔터프라이즈 디렉토리 회사 리메토(Rimeto)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애드온을 이용하면 사용 가능한 언어나 포커스 영역(focus areas) 등의 스마트 태그가 달린 동료의 프로필을 검색할 수 있다. 예컨대 번역문을 검토해야 할 때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동료를 찾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플렉서블 텍스트(Flexible Text) 기능은 사용자가 최대 5,000자의 리치 텍스트(rich text)로 확장된 자기소개를 쓸 수 있는 더 큰 공간을 제공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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