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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오픈소스

최근 5년간 오픈소스 사용 기업 수 2배 증가

2015.04.17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최근 5년 동안 오픈소스에 의존하는 기업 수가 거의 2배로 늘어났다.



노스브릿지(North Bridge)와 블랙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는 매년 오픈소스의 미래에 대해 조사했는데, 지난 2010년에는 응답자의 약 42%가 업무 실행이나 자사 IT환경에서 오픈소스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응답은 올해 78%로 상승했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본 요소로 입지를 다졌다"고 노스브릿지의 제너럴 매니저인 폴 산티넬리는 말했다. 이어서 "현대 기업의 거의 모든 분야에 오픈소스가 쓰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랙덕과 노스브릿지는 올해로 9번째 발간되는 조사보고서를 목요일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산업에 걸쳐 IT전문가와 현업전문가 약 1,3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다음은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 응답자의 66%는 현재 오픈소스 툴을 사용해 고객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64%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50%에서 크게 증가했다. 2~3년 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 같다고 말한 응답자는 88%였다.

- 66% 이상의 응답자는 다른 옵션에 앞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 회사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작업하는 엔지니어가 절반이 넘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50%였다.


왜 오픈소스에 관심을 갖나? 지난 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보안, 개발과 확장의 용이성, 경쟁우위, 최고 인재 채용을 돕는 역량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많은 뛰어난 기술적인 장점을 언급했다.

오픈소스의 단점은 무엇인가? 55% 이상의 응답자들은 회사에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정책이나 절차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직원들을 위한 공식 공식적인 방침이 있는 기업은 27%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상이 의미하는 바는? "기업은 오픈소스 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와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블랙덕소프트웨어의 CEO인 루 쉬플리는 말했다.

이 조사 결과 전문은 Slideshare.net에서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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