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소문으로만 돌던 윈도우 “레드스톤(Redstone)”이 정식 이름을 갖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길고 재미없는 이름인 “윈도우 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올 여름 윈도우 10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업데이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새로운 윈도우 잉크(Windows Ink) 기능을 설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투여했다. 윈도우 잉크는 기존 스타일러스 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는 툴이나 앱으로 ‘잉크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지도에서 두 점 간에 선을 그리고 정류장 주석을 달고, 작성한 노트를 기반으로 알림을 자동 생성한다. 윈도우 헬로 기능도 윈도우 스토어 앱과 엣지 브라우저까지 확장되며, 엑스박스 원에도 적용되어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앱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