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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자동차 'IoV', 2020년 전체 생산량의 75%"

2015.04.09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경계를 허물고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신차들은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탑재한 Internet of Vehicles(IoV) 형태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회사인 트렌드포스(TrendForce) 산하 토폴로지(Topology)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전세계 자동차들 중 75%가 인터넷과 연동되는 시스템을 갖출 전망이며 IoV 시장 규모는 29억 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토폴로지의 애널리스트 에릭 챙은 또 자율 주행차 시장이 2035년엔 100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무인 자동차의 경우 ‘진보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개발이 관건이다. IoV가 스마트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의미한다면, ADAS는 안전 기능과 관련된 것이다"라고 챙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때가 되면 제대로 검증된 자율 주행 시스템들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올해 자율 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를 공개했다. 또 보쉬(Bosch)나 덴소(Denso) 같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인피네온(Infineon) 등의 반도체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자율 주행 시스템과 관련해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나 센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토폴로지는 이로 인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달이 스마트카 운전 지원 시스템과 IoV 관련 기술의 발달에도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폴로지는 올해 초부터 2020년까지 ADAS와 IoV 제품 및 서비스들이 자동차 시장에서 대세화될 것이라며, 2020년쯤에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ADAS가 탑재돼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DAS는 모든 자동차들에 표준 시스템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보고서는 또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순수 하드웨어 개발을 통한 수익구조에서 기술 혁신으로 발전하고 싶다면 구글, 애플, 삼성과 같은 회사들과 협력해야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토폴로지 보고서는 이 밖에 “궁극적으로 자동차도 모바일 데이터 플랜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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