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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기업이 구글 스태디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2가지

2019.04.30 David Linthicum  |  InfoWorld
최근 구글이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발표했다. 스태디아(Stadia)란 이름의 이 플랫폼은 한 마디로 씬클라이언트 클라우드 전용 게임 시스템이다. 스태디아는 구글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업체로 이용해 모바일이나 TV, PC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이들 클라이언트의 사양이 부족해도 상관없다. TV 옆에 게임기를 두지 않아도 되고, 다른 하드웨어도 필요없다.
 
ⓒGettyImagesBank

스태디아는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동작한다. 백엔드 클라우드가 핵심 게임 처리와 데이터 스토리지, 가장 중요한 렌더링까지 맡아서 처리하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전송해 준다. 사용자는 맥에서 하던 게임을 거실 70인치 TV에서 할 수도 있고, 출근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할 수도 있다.

이게 전부다. 기업 IT 임원 대부분은 게이머가 아니므로 스태디아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기업 IT가 스태디아의 혁신을 이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멀티클라이언트, 씬클라이언트 렌더링. 구글은 이 영역에서 과거에도 아주 뛰어났는데, 바로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씬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기법은 광고대로 되기만 한다면, IoT 콘솔이나 분석 대시보드처럼 그래픽 집약적이면서 어느 곳에서나 구동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클라이언트의 성능 요구사항은 너무 복잡하고 비싸다. 스태디아 기술은 이들 개발 접근방법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진정한 시뮬레이션 훈련. 비디오를 시청하고 시험을 보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훈련 플랫폼은 전면적인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실제 학습 효과도 더 뛰어나다. 스태디아가 클라우드 기반 게이밍을 보편화할 수 있다면, 실세계 시뮬레이션을 통한 좀 더 효과적인 교육 훈련의 가능성도 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에 액세스한다고 생각해 보라. 기업이나 기관은 석유 시추선의 화재 진압에서부터 사업 회의의 의견 충돌까지 현실감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제 어려운 부분이 남았다. 이런 클라우드 서버를 업무 시간에 게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할 것인가? 그러지 말기 바란다.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이 기술이 가져올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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