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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친화적인 기업용 아이폰 앱이란 무엇인가?

2013.02.26 Tom Kaneshige   |  CIO
아이폰, 안드로이드, 다른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친화적 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사용자 친화적이란 말일 무엇을 의미하나? 모바일 앱 전문가가 구체적인 정의를 이야기했다.

업무에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많은 CIO들은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불평을 들었을 것이다.
“모바일 앱이 엉망진창이다. 그게 바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다.” 애플에서 먼저 시작된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유행어는, CIO들에 악몽이 됐다.

영국 런던에 있는 컨설팅 회사 모바일 데이터 시스템(Mobile Data Systems)의 CTO 마틴 허드슨은 “솔직히 말해 모바일 앱은 형편없다”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종종 자사의 모바일 앱 프로젝트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모바일 데이터 시스템에 의뢰하곤 한다.

사실 CIO들이 모바일 앱을 급히 만들려고 할 때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CIO들도 모바일 웹사이트를 앱으로 전환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접근으로 변환시키면서 지나치게 단순한 전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결과는 두 경우 모두 사용하기 쉽지 않은 모바일 앱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허드슨은 "IT전문가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IT전문가들은 좋은 일을 하고 싶어하며 이는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많이 개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에서는 적게 개입할 수록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어디까지 관여할 지는 약간의 경험으로 알 수 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CIO들은 많은 것들로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 실패한 모바일 앱은 이사회의 노여움을 살 수 있고 CIO 자리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결국, 이사회는 돈을 지불하지 않을 뿐 아니라 회사 꼴이 우스워 지는 데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허드슨의 팀은 일반적으로 이 위기를 눈감아 주기 위해 이사회가 임명한 분과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CIO들이 실패할까? 모바일 앱이 사용자 친화성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CIO들은 무엇이 사용자 친화적인지에 대해 정의하지 못한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정의할 수 없다면, 당신의 다음 모바일 앱 프로젝트의 운명은 뻔할 것이다.

허드슨은 모바일 앱이 잘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사용자의 80%는 모바일 앱을 처음 실행하면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데이터 시스템은 해당 사용자 집단의 직원 10~15명을 모아 실제 앱을 개발하는 것으로 모든 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집단은 어떤 참고 사례나 문서 없이 가장 중요한 업무를 단 한 번의 시도로 수행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이 집단의 구성원은 각자 자기가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스트리밍 설명을 제공한다. 모바일 데이터 시스템은 작업을 기록하지만 그 사람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이를 바로잡아주지 않는다. 시범 사용 후, 모바일 데이터 시스템은 앱을 수정해 또다른 사용자 그룹을 모은다.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3번째 주기가 끝날 무렵, 보통 사용자의 80%가 한 번에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허드슨는 말했다.

이것이 바로 허드슨이 ‘사용자 친화성’을 정의하는 방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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