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4

기고 | CIO에게 '배달 드론'이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

Paul Rubens | CIO
많은 기업들이 사용 데이터 수집을 위해 드론을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분류하고 테스트 하려면 전문적인 데이터 관리 기술력이 필요해질 것이다.


이미지 출처 : Greg Clarke

주문 몇 분만에 드론이 하늘로 날아올라 우리 집 문 앞에 주문한 물건을 배달해 준다고 상상해 보자. 정말 흥미롭지 않나? 하지만 나쁜 소식도 있다. 드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CIO들에게 드론은 아주 심각한 골치거리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기업들이 드론 기술을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론은 이미 러시아와 인도에서 피자 배달에 이용되고 있다. 아마존은 온라인 구매 물품을 고객에게 30분안에 배달하는 아마존 에어(amazon Air) 서비스를 제안했고,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2017년까지 상품 배송을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몇 주간 월마트는 가정 물품 배달, 차도 물품 수거, 창고 재고 확인 수행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테스트를 하겠다고 정부 기관에 신청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단시간 내 상품 배달에 드론을 활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가트너의 연구 부회장 제프 바이닝은 이야기했다.

그는 “드론으로 배달하는 것은 아직 현실적이지 않다”며 “재미있는 아이디어지만 개별 배달을 위한 물류 체계는 아직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단시간 내 드론 기술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드론 채택에 장애물이 거의 없는 분야에서 먼저 (혹은 이미) 활용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데이터 수집 드론의 공격
바이닝은 드론의 얼리어답터들이 이를 원격 데이터 수집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 월마트는 최근 정부 기관에 제출한 신청서에 창고의 재고 확인을 언급하며 이 점을 암시했다. 드론이 거대한 창고 복도를 날아다니며 RFID나 물품 상자의 바코드를 읽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활용처들로는 통신 전파탑 같은 외부 시설 모니터링, 농축업으로는 작물이나 가축 상태 확인, 교통 상황 모니터링이나 매핑 같은 여러 목적의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 영화 제작과 물류 계획 등이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CIO들의 두통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드론들은 대형 비디오나 사진 파일의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것이고, 이는 차후 다운로드를 위해 드론에 저장되거나 드론에서 스토리지 서버(아마도 일종의 기지 형태)로 실시간 스트리밍 되어야 한다.

어찌 됐든 데이터를 도난 당하거나 사고가 난 드론에서 누군가 이를 탈취하거나 스트리밍 과정 중 낚아 채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런 파일들을 드론 기체 내에서 암호화해야 한다고 바이닝은 경고했다. 이는 핵심 관리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동영상과 사진의 용량이 많을 경우 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기술이 없는 CIO들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CIO가 이 모든 데이터를 정리하고 어떻게 검사할 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전까지 필요 없던 데이터 관리 기술이 필요해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CIO들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보호할지, 어떻게 인증된 직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지, 더 이상 필요치 않아서 삭제하거나 보관을 위해 장기 저장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 관리 주기 정책이 필요할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015.12.04

기고 | CIO에게 '배달 드론'이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

Paul Rubens | CIO
많은 기업들이 사용 데이터 수집을 위해 드론을 활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분류하고 테스트 하려면 전문적인 데이터 관리 기술력이 필요해질 것이다.


이미지 출처 : Greg Clarke

주문 몇 분만에 드론이 하늘로 날아올라 우리 집 문 앞에 주문한 물건을 배달해 준다고 상상해 보자. 정말 흥미롭지 않나? 하지만 나쁜 소식도 있다. 드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CIO들에게 드론은 아주 심각한 골치거리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기업들이 드론 기술을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론은 이미 러시아와 인도에서 피자 배달에 이용되고 있다. 아마존은 온라인 구매 물품을 고객에게 30분안에 배달하는 아마존 에어(amazon Air) 서비스를 제안했고,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2017년까지 상품 배송을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몇 주간 월마트는 가정 물품 배달, 차도 물품 수거, 창고 재고 확인 수행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테스트를 하겠다고 정부 기관에 신청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단시간 내 상품 배달에 드론을 활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가트너의 연구 부회장 제프 바이닝은 이야기했다.

그는 “드론으로 배달하는 것은 아직 현실적이지 않다”며 “재미있는 아이디어지만 개별 배달을 위한 물류 체계는 아직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단시간 내 드론 기술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드론 채택에 장애물이 거의 없는 분야에서 먼저 (혹은 이미) 활용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데이터 수집 드론의 공격
바이닝은 드론의 얼리어답터들이 이를 원격 데이터 수집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 월마트는 최근 정부 기관에 제출한 신청서에 창고의 재고 확인을 언급하며 이 점을 암시했다. 드론이 거대한 창고 복도를 날아다니며 RFID나 물품 상자의 바코드를 읽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활용처들로는 통신 전파탑 같은 외부 시설 모니터링, 농축업으로는 작물이나 가축 상태 확인, 교통 상황 모니터링이나 매핑 같은 여러 목적의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 영화 제작과 물류 계획 등이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CIO들의 두통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드론들은 대형 비디오나 사진 파일의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것이고, 이는 차후 다운로드를 위해 드론에 저장되거나 드론에서 스토리지 서버(아마도 일종의 기지 형태)로 실시간 스트리밍 되어야 한다.

어찌 됐든 데이터를 도난 당하거나 사고가 난 드론에서 누군가 이를 탈취하거나 스트리밍 과정 중 낚아 채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런 파일들을 드론 기체 내에서 암호화해야 한다고 바이닝은 경고했다. 이는 핵심 관리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동영상과 사진의 용량이 많을 경우 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기술이 없는 CIO들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CIO가 이 모든 데이터를 정리하고 어떻게 검사할 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전까지 필요 없던 데이터 관리 기술이 필요해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CIO들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보호할지, 어떻게 인증된 직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지, 더 이상 필요치 않아서 삭제하거나 보관을 위해 장기 저장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 관리 주기 정책이 필요할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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