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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도 신기했다' 2016년 기묘했던 10가지 기술 이야기

2016.12.28 Glenn McDonald  |  InfoWorld

과학 기술 뉴스는 일반적으로 주류 미디어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기술 주제는 최근에서야 일반 독자의 관심을 받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그도 아니면, 기술 주제는 너무 복잡하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과학 기술 부문에서 유쾌할 만큼 이상한 것들을 찾을 수 있고 때로는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일반 독자들이 지나쳤거나 미래에 대한 시사하는 바가 특이한 것들만 선별하여 2016년의 이상한 10가지 이야기를 준비했다. 무기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에로 로봇, 말 그대로 죽음을 거역하는 생명공학 기술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알아보자.

자 시작한다.

차량용 인간 파리 끈끈이 특허를 출원한 구글


지난 10년 동안 배운 점이 있다면 구글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보자. 지난 5월, 이 거대 기술 기업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인간 파리 끈끈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핵심은,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행자를 치는 경우 파리 끈끈이가 행인이 튀어 나가거나 아래에 깔려 추가적인 부상을 입지 않도록 방지한다. 정말로 특이한 생각이다.

해당 특허 출원에 따르면, 차량의 앞쪽 부분을 보행자에 들러붙는 특수 접착제로 코팅하여 차량의 앞부분이 보행자와 접촉하는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들러붙도록 한다. 차량에 벌레, 쓰레기, 다람쥐 등이 들러 붙지 않게 하려고 접착제 표면 자체는 충격 시 분리되도록 설계된 얇은 달걀 껍질 코팅으로 덮여 있다. 또한 해당 특허에는 ‘일정 기간 후’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보행자를 떼어내는 기법도 포함되어 있다. 

바둑을 배운 AI
지난 1월, 구글의 연구원들은 유명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지에 매우 놀라운 논문을 발표했다. 구글팀이 중국의 전통 게임이자 일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전략 게임으로 알려진 바둑의 고수와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수학자들에 따르면 바둑은 체스보다 몇 배나 더 복잡하다. 이전의 컴퓨터 시스템은 아마추어 수준 이상을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 알파고(AlphaGo)라는 AI는 인간 두뇌의 기능을 재현하기 위해 개발된 신경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한다. 실제로 해당 AI시스템은 두 개의 디지털 두뇌를 갖고 있다. 이 AI에 처음에는 3,000만 개 이상의 개별적인 움직임이 프로그램됐으며 이후 두 신경망 사이의 수천 번에 달하는 게임을 통해 자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알파고의 빠른 학습 능력이 입증되었다. 지난 3월, AI는 세계 챔피언 이세돌을 상대로 5판 중 4판을 이겼다. 이제는 로봇이 풋볼도 잘한다.

세로토닌의 평안을 약속하는 전기 이어버드


수년 동안의 개발과 60만 달러의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후, 너바나(Nervana)라는 전지 이어버드가 드디어 2016년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음악 기기로 매료된 사용자를 위한 일종의 ‘리스너스 하이(Listener's High)’를 약속했다. 그 개념은 정말 매력적이다. 너바다 이어버드는 작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외이도에서 신경을 시뮬레이션하여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기분이 좋아지는 두뇌의 화학물질 분비를 촉진한다.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289달러짜리 너바나 시스템은 미주 신경 자극을 활용하는 기존의 의료적 치료를 수정한 의사와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팀이 개발했다. 너바나는 휴대전화나 모바일 기기에 연결된 후 9볼트 배터리로 작동하는 부드러운 전기 자극을 통해 음악과 비트를 일치시킨다. 필자도 초기 생산 모델을 사용해 보았으며 정말 행복해지지는 않았지만 분명 무엇인가 있었다. 효과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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