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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창업자 "B2B·B2C 이어 C2B 시대 온다"

2015.03.17 Brian Cheon  |  CIO KR

알리바바 그룹 설립자 잭 마가 세빗 전시회에 첫 발을 내딛었던 때는 14년 전이다. 그는 당시 작은 부스에서 소수의 방문객을 상대해야만 했다.

그리고 8년 전 그는 다시 세빗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시점에서 그가 기대한 것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유럽 기업들의 흥미를 끌어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패했다. 많은 이들이 온라인과 무역전시회를 서로 경쟁적인 관계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 하노버 세빗 전시회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중국 기업들이었다. 마 또한 15일 세빗 오프닝 전야제에서 업계 스타로 인정받았다.



전야제 연설에서 마는 알리바바와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들이 기존 비즈니스 관행들으 흔들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을 증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인터넷 진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B2B와 B2C 거래에 이어 인터넷이 바꿔놓을 다음 물결은 C2B(consumer to business)라고 강조했다. 제조 기업들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자신의 제품을 커스터마이즈하는 법을 배워야만 할 것이라는 주문이었다.

마는 "기계로 생산하는 것 뿐 아니라 기계로 학습하는 법도 배워야만 할 것이다. 이들 기계들은 오일이 아닌 데이터로 동작하는 것들이다. 기업들은 규모가 아니라 유연성에 초점을 맞춰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빗 전시회에 참여한 중국 기업은 알리바바 뿐만이 아니었다. 화웨이를 비롯해 ZTE 등도 참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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