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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IBM의 네티자, 대규모 분석 어플라이언스로 발돋움

2011.07.05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하드웨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네티자의 마케팅 전략은 상당히 좋다. 그 하드웨어를 운영하기 위해 정규직 1명이 근무시간의 절반을 다른 업무에 활용해도 될 정도다”라고 잉글은 말했다.

재무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잇(Intuit) 역시 마케팅 목적과 상품 개발을 위한 클릭스트림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네티자를 사용하고 있다.

“인투잇의 호스팅된 퀵북스 온라인(Quickbooks Online)과 같은 소프트웨어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상품 기능들이 화면에서 나타나면, 버튼 하나만 정확히 눌러서 고객이 사용한 제품 기능을 모으거나 모을 수 없는 것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다”라고 이 회사 데이터 시스템 개발 담당 디렉터 애럽 레이는 말했다. 네티자의 DW어플라이언스는 인투잇의 개발 부서가 어떤 기능을 그대로 두고 어떤 기능을 개선해야 하는 지와 같은 깊이 있는 정보를 파악하도록 해준다.

네티자가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DW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는 동안 네티자는 오라클, EMC, 테라데이타, HP와 같은 업체들과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 가운데 HP는 최근 데이터웨어하우스 업체 버티카(Vertica)를 사들여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네티자 CEO 짐 바움은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이점을 인정했으나 HP의 방향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이 매우 역동적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바움은 말했다. “하지만 나는 DW와 BI 시장에서 HP가 기회를 얻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버티카 인수는 꽤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HP는 분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라는 정체성이 부족하다”라고 바움은 말했다. “데이터베이스는 있지만 그것만 있다고 해서 DW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하드웨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번들로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어플라이언스도 있다. 그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네티자가 오라클과 “날이면 날마다” 경쟁하는 동안 엑사데이타는 일부 워크로드에서는 잘 작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라클은 네티자가 목표로 하는 분석 워크로드가 아니라고 그는 지적했다.

“현재 DW어플라이언스를 표방한 업체들은 그들 나름의 잠재적인 경쟁력이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IBM으로 편입돼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발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바움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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