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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IBM의 네티자, 대규모 분석 어플라이언스로 발돋움

2011.07.05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IBM의 네티자 디비전이 10PB의 데이터를 몇 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어플라이언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엔지(Enzee Universe) 유니버스 컨퍼런스에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 DW어플라이언스는 주로 은행과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폭증하는 데이터에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얻고자 하는 기업, 경쟁우위를 획득하거나 좀더 효율적인 운영이나 신규 사업에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하다. 고성능 DW어플라이언스는 대규모 DW 구성에도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9월 IBM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네티자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이 소개됐다. 네티자는 오라클의 엑사데이타에 필적하면서 좀더 비용 효율적이고 설치하기 쉬운 대안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혔다.

네티자 고객인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은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애널리틱 인사이트 담당 부사장인 댄 잉글이 말했다. 이 회사는 신차 및 중고차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B의 통계 전문가들은 현재 SAS의 분석 솔루션과 함께 네티자의 DW어플라이언스인 트윈핀 6를 사용해 방대한 가격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데이터들은 출처마다 표기도 제 각각이라 표준화되지 않았다. 이들을 분석하려면, 출처에 따라 좀더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잉글은 말했다.

“KBB는 경매 사이트 등 여러 출처에서 자동차 가격에 대한 데이터를 얻는다. 특수 제작된 자동차 가격을 가격을 지난해보다 더 정확하면 간단하게 분석하고 전망하고자 했다. 하지만 경매 거래 정보는 자동차 옵션과 다른 다양한 특이사항을 빠뜨릴 수 있다. 그리고 차에 장착된 다양한 특수 기능들은 시장 가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트럭의 경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옵션이 다양한데 예를 들어 트럭에 장착된 침대 길이와 같이 운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는 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KBB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의 엄청나게 많은 양의 클릭스트림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오토트레이더닷컴(AutoTrader.com)은 KBB를 인수했다. 잉글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 구매자 3명 중 2명 이상이 이 회사 사이트에 방문한다고 한다.  

현재 많은 클릭스트림 데이터가 KBB의 어도비 옴니츄어(Omniture) 시스템에 저장돼 있다고 잉글은 말했다. KBB는 현금화할 수 있는 새로운 스트림을 찾기 위해 정보를 분석하고 싶어하지만 새로운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되는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잉글은 덧붙였다.

“우리는 곧 트윈핀을 능가할 것이다. 아마도 그 시기는 내년쯤이 될 것이다. 우리는 DW어플라이언스를 가장 잘 사용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잉글은 밝혔다.

KBB는 네티자로 갈아타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BI 스택과 오라클의 엑사데이타를 사용하다 네티자로 교체했다. 엑사데이타와 네티자는 성능 면에서 비슷하지만, 네티자의 비용이 더 저렴하고 설치와 유지보수도 더 쉽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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