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출원한 최신 특허를 살펴보면 서피스 프로 7의 '서피스 커넥트' 포트가 업계 표준인 USB-C로 대체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서피스 커넥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6년 동안 고수해온 주변기기 인터페이스다. 특히 별도로 판매되는 키보드 커버와 본체를 연결하는데 사용된다. 만약 새로운 특허가 시사하는 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적인 서피스 커넥트를 버리고 USB-C 포트를 채택한다면 거대한 서피스 액세서리 시장이 열릴 수 있다.
아울러 2019년 등장 예정인 USB 4의 빠른 속도와 강력한 충전 능력을 감안하면 서피스 프로 7 자체의 매력 또한 더욱 향상될 수 있다.
한편 애플 또한 2018년까지 아이패드 프로 태블릿에 대해 라이트닝 포트를 적용해오다 USB-C 포트로 전환한 바 있다.
서피스 프로 7은 올해 10월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