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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룰즈섹 핵심 구성원 대거 체포··· 내부자 협조 결정적

2012.03.07 Tom Spring  |  PCWorld
해킹 단체인 룰즈섹의 핵심 구성원들이 6일 아침 체포됐다. 당국은 이번 체포가 “룰즈섹에 괴멸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룰즈섹의 주모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는 헥터 자비어 몽세주르가 당국의 이번 체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체포된 룰즈섹 구성원은 다섯 명으로, 두 명은 런던에서 두 명은 아일랜드에서 그리고 한 명은 시카고에서 체포됐다. 룰즈섹은 해커 단체인 어노니머스의 분파로, 두 단체는 CAI와 FBI, 소니, 미 국방부 군납업체, 그리고 영국와 멕시코의 정부 기관 사이트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P 통신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의하면, 몽세주르는 다른 혐의와 함께 컴퓨터 해킹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몽세주르는 어노니머스와 룰즈섹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서에 따르면 몽세주르는 이들 단체가 해킹을 위해 잠재적인 공격 대상과 컴퓨터 시스템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에 대한 해킹 공격에 직접 가담하기도 했다.
 
폭스뉴스닷컴에 따르면, 몽세주르는 FBI가 그의 정체를 파악한 2011년 6월부터 사법당국에 협조해 왔다. 몽세주르의 해커 별명은 ‘Sabu’이며, 현재 무직으로 뉴욕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8월 몽세주르는 여러 건의 해킹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번 체포와 관련한 몽세주르의 협조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FBI는 아직 이번 체포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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