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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경찰이 구글 자율주행 차량을 세운 사연은?

2015.11.16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한 캘리포니아 경찰이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를 정지시켰다. 지나치게 천천히 이동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이 현재 페이스북에서 회자되고 있다.


Credit: Zandr Milewski

구글은 구글+ 자율주생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이번 소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너무 느리게 운전했기 때문이라고? 사람이 운전했다면 이러한 이유로 도로변 차를 정차시키는 일이 흔치 않을 것이다. 우리의 시제품 차량은 시속 25마일 속도로 설정돼 있다. 무섭게 질주하는 차량이 아닌, 친근하고 접근하기 쉽게 느껴지는 차량으로 인식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구글 측은 이어 "이번 경찰 뿐만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우리 차량을 궁금해하며 손을 흔들어 세우려하곤 했다. 우리는 지끔까지 120만 마일의 이동거리를 달성했으며, 이는 인간으로 환산할 경우 90년 기간의 운전 경험에 해당한다. 이 기간 동안 한번도 티켓을 발부받지 않았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경찰은 경찰이 단지 호기심 때문에 차량을 정차시킨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자율 주행 차량 뒤로 다른 차들이 줄지어선 상황이었다. 해당 차량은 35마일 영역에서 24마일로 이동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차량에 접근했을 때, 그 경찰은 자율주행 차량임을 인식했으며 접근한 이후 차량 운영자와 설정 속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특히 정체 상황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구글 운영자에게 "당부"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지난 9월을 기준으로 73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3대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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