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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SW 공유 웹사이트 'Code.gov' 개설··· 13기관 오픈소스 프로젝트 50건 공개

2016.11.07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미국 정부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코드를 공유하고자 지난주에 ‘Code.gov’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여러 정부기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약 50건을 공개했다.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 2009년 6월 9일. Credit: Chuck Kennedy/White House

이러한 움직임은 업무 중복과 비용 낭비를 막고자 지난 8월 연방정부 등 정부기관이 만든 새로운 소스 코드 재사용 장려를 목적으로 백악관이 발표한 연방정부 소스코드 정책을 따른 것이다. 정부기관들도 오픈소스 라이선스 아래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공식 활용하도록 요구해 왔다.

연방정부 CIO인 토니 스캇은 3일 블로그에서 "오픈소스로 새로 만들어진 Code.gov에는 이미 10 이상 기관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50여 개가 소개돼 있다. 우리는 이 숫자가 다음달에는 연방 소스 코드 정책을 도입한 정부기관 수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개한 정부기관으로는 소비자 금융 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 상무성(departments of commerce), 에너지, 노동, 재무, 농업, 재향군인, NASA, 비서실, 환경보호국, 총무처 등 13개가 있다.

연방정부 소스코드 정책은 Code.gov 웹사이트가 범정부 차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코드를 발견하기 위한 도구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제안하는 것이지 자체 개발 코드를 소유하려는 것은 아니다. 또 정부 자금을 사용해 개발한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의미다.

각 기관의 이름은 Code.gov에 있고, 해당 코드를 연방정부가 재사용할 수 있는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서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정책에 허용된 특별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의 여부가 나타나 있다.

새로운 정책 아래 오픈소스 시범 프로그램은 이를 의뢰한 기관이 최소 3년 동안은 오픈소스로 일반에 코드의 20%를 공개해야 한다. 안보기구의 경우 이 정책에서 제외되고, 앞으로도 기존 규제와 내부 기관의 정책을 따르게 된다.

스캇은 블로그에서 "정부의 공공사업을 일반인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투명하며 접근하기 쉽도록 제공하는 데에 Code.gov가 창조적인 플랫폼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주 정부 및 지방 정부와 개발업체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할 때 코드를 재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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