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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개발 툴 만들자"··· 이클립스 재단, '템페스트' 제안

2019.04.22 Paul Krill  |  InfoWorld
이클립스 파운데이션(Eclipse Foundation)이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클립스 템페스트(Eclipse Tempest)'를 제안했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쿠버네티스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테스트, 디버깅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도커나 쿠버네티스로 이식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클립스는 템페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IDE나 프로그래밍 언어에 상관없이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초기에는 이클립스 자바 IDE와 이클릭스 체(Che) 클라우드 IDE,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에디터용 플러그인을 추가하는 것에 집중한다. 템페스트의 테크 프리뷰와 베타는 2019년 3분기에 나올 예정이며, 첫 릴리즈는 2019년 4분기가 될 전망이다. 

템페스트 툴킷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템플릿과 샘플을 이용한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
- 데스크톱은 물론 쿠버네티스의 도커 컨테이너 내에서 런치, 업데이트, 테스트, 디버깅 지원
-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도커와 쿠버네티스로 전환 지원
- 애플리케이션이 베스트 프렉티스를 따르고 있는지 검증
- IDE를 넘나들며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테스트, 배포할 수 있는 공통 라이브러리

그동안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톱에서 개발해 로컬로 디버그한 후 자동화된 데브옵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빌드, 배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도커가 등장하면서 런타임을 패키징해 여러 환경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쿠버네티스는 이러한 도커를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배포 작업은 여전히 로컬 환경에서 처리됐고 이러한 신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이클립스 파운데이션은 지적했다.

현재 이클립스는 데스크톱은 물론 클라우드 IDE를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쿠버네티스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디버그, 배포를 지원하는 툴은 아니며, IDE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는 과정의 일관성도 제공하지 않는다. 템페스트는 이러한 기존 빈틈을 메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템페스트는 이클립스 클라우드 디벨롭먼트(Eclipse Cloud Development) 프로젝트의 하위 프로젝트로, 지난 4월 18일 처음 시작됐다. 이에 앞서 구글이 내놓은 구글 클라우드 코드(Google Cloud Code)와 비슷한 부분도 있다. 구글 클라우드 코드는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지원하는 IDE용 플러그인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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