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큐리티가 제로데이 공격 및 타깃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본블랙 커넥터(Carbon Black Connector)’를 출시했다고 인섹시큐리티(www.insec.co.kr)는 밝혔다. 커넥터는 조시큐리티 깃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본블랙 사용자들은 이 커넥터를 사용해 조샌드박스로 자동화된 멀웨어 심층 분석을 실시할 수 있다. 카본블랙에서 탐지된 의심스러운 파일이 커넥터를 통해 조샌드박스로 전송돼 심층 분석 후, 생성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카본블랙으로 다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커넥터 설치 후 바이너리 서치 메뉴를 통해 악성 파일을 탐색할 수 있으며, 분류 기준을 추가하거나 조샌드박스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샌드박스 스코어는 각 파일 행동 양식에 대한 지표로, 가장 낮은 0에서부터 가장 위험한 100까지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특정 수치 이상의 바이너리를 검색 후 해시 링크를 통해 바이너리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람표(watchlist)를 생성해 카본블랙에서 새로운 바이너리를 탐지 후 조샌드박스에서 악성으로 판명되면 자동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조샌드박스와 카본블랙의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며, “제로데이 공격 및 타깃형 공격이 점점 늘어나는 환경에서 샌드박스 기술과 EDR 보안을 통합함으로써 유연하고 민첩한 분석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