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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의 30일' 6일차...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

2011.12.05 Tony Bradley |  |  PCWorld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 가운데 온라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평가해, 남은 기간 동안 사용할 오피스 제품 하나를 고르는 내용을 적기 시작한 지 3일째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를 살펴보기로 하자.
 
MS 오피스와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플랫폼 인터페이스의 외관과 느낌은 내게 익숙한 무언가와 관련이 있었다. 
 
다름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이 필자가 편안해하는 소프트웨어와 아주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그리 놀랍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의 메뉴와 툴은 오피스 2010의 리본 인터페이스보다는 부족했다. 리본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능과 탄력성 측면에서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지만, 옵션은 조호 독스(Zoho Docs)와 더 유사했다.
 
스카이드라이브에 파일 저장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의 홈 페이지가 스카이드라이브 사이트이기도 하다. 스카이드라이브는 내가 저장한 파일과 폴더를 보여준다. 그리고 상단에 있는 웹 앱스 아이콘을 이용해 워드와 액셀, 파워포인트, 또는 원노트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MS 오피스와 뛰어난 호환성
필자는 여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들이 표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 형식과 얼마나 잘 호환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의 호환성이 가장 뛰어날 수밖에 없다.
 
오피스 웹 앱스의 형식 지정은 충실하다. 너무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굵게(bold), 기울임꼴(Italics), 강조(Highlighting), 그림 삽입 같은 표준 형식 지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만 변경 내용 추적이나 코멘트를 활성화해 놓은 좀더 복잡한 문서의 경우, 스카이드라이브에서 파일을 확인할 수는 있었지만 오피스 웹 앱스를 통해 편집할 수는 없었다.
 
구글 문서도구에 못 미치는 공유와 협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파일의 실시간 공유와 협력 같은 기능들은 여전히 구글에 못 미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워드 웹 앱에 공동 저작(co-authoring) 기능을 추가했다 .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문서를 가지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 문서도구와 같이 바꾼 내용을 즉시 반영하지는 못한다.
 
윈도우 폰 7 스마트폰과 통합된 모바일 환경
예상했던 대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가장 잘 호환되는 스마트폰은 윈도우 폰(Windows Phone) 7 스마트폰이다. 윈도우 폰 7은 스카이드라이브와 오피스 웹 앱스와 통합되어 있다.
 
윈도우 폰 7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를 선택할 것이다. 안드로이드 장치를 가진 사람들이 구글 문서도구를 선택했을 때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갖고 있다. 당연히 뿌리가 같은 모바일 플랫폼인 iOS와 비교했을 때 구글 문서도구와 오피스 웹 앱스가 불안정했다.
 
세 가지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플랫폼을 평가한 후 구글 문서도구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 사이에서 갈등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를 선호한다. 앱 자체를 더 선호했다. 필자의 PC에 설치되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통합도 맘에 들고, 같이 따라오는 추가 기능도 좋았다.
 
이런 점들만 고려한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웹 앱스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해 교류하고 협업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 
 
또한 스카이드라이브보다는 박스넷(Box.net)을 선호한다. 이런 부분에서는 구글 문서도구가 경쟁력이 있다. 푸시 기능과 관련해서는 구글 문서도구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작업과 사용 방법 측면에서 체험은 더 낫다.
 
따라서 누가 승자인지 결정하기란 아주 어렵다. 주관적인 결정이 될 수 밖에 없다. 또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장치, 고객이나 동료가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의 종류 등이 생산성 플랫폼 그 자체보다는 결정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동전 던지기와 마찬가지의 선택이다. 어찌됐든 이번 시리즈의 기간동안 구글 문서도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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