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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높여준다' 크롬OS 버추얼 데스크 프리뷰

2019.07.25 JR Raphael  |  Computerworld


크롬OS 버추얼 데스크 시작하기 
솔직히 말해 버추얼 데스크 기능 개발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필자는 이를 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이론상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다. 그러나 필자는 크롬북에서 다수의 데스크톱이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 또는 필자의 작업 방식과 어울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이게 다소 과도한 기능이 아니냐는 생각까지 했다. 

현실 세계에서 이 기능을 한동안 크롬OS와 윈도우에서 모두 사용하면서 필자의 생각은 달라졌다(필자는 사무실에서 양 플랫폼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책상에는 윈도우 시스템과 크롬박스가 있고, 픽셀북은 사무실 외부에 있을 때 사용하는 유일한 컴퓨터다). 그리고 이를 필자의 워크플로우에 적합하게 만드는 여러 방법을 실험했다.  

그리고 이제 필자가 하는 모든 일로 넘쳐나는, 하나의 데스크톱이라는 미개해 보이는 과거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필자는 버추얼 데스크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루 동안 많은 것을 계속 열어두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여러 프로젝트와 중점 사항을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라면, 별개의 환경으로 작업을 분리한다면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제 필자가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말해보겠다. 필자의 첫 번째 기본 데스크는 필자가 핵심 커뮤니케이션 및 조직 툴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주로 유지한다. 필자가 하루를 시작할 때 들여다보는 것들이다. 지메일 받은 편지함, 휴대폰 메시지를 위한 메시징 인터페이스, 동료와의 소통을 위한 슬랙, 그리고 필자의 만능 프로젝트 오거나이저인 트렐로가 그곳에 있다. 트위터를 잠깐 보아야 하는 경우 이를 동일 영역에서 연다. (필자는 트위터 앱을 온종일 열어 두지 않는다. 아무 일도 하지 못하거나 필자의 얼마 남지 않은 제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다음 데스크는 오늘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곳이다. 예를 들어, 현재 필자는 구글 독스가 있는 크롬 창을 여기서 사용한다. 바로 이 칼럼을 쓰고 있는 곳이고, 작업 중에 참조하는 몇 가지 다른 탭들도 있다. 이 칼럼과 연계되어 그래픽 작업을 위해 이미지 편집기 역시 열어 두었다. 이 데스크에 있는 것은 오로지 이 한 프로젝트와 연관되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음 데스크는 필자가 오늘 작업할 필요가 있는 특집 기사에 집중하는 곳이다. 필자는 오늘 이 칼럼과 특집 기사 사이를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할 것이다. 따라서 각 프로젝트와 연관된 온갖 탭과 창을 한 공간에 열어 두면서 버벅거리는 것보다 필자는 각 프로젝트를 별개의 공간에 따로 유지한다. 모든 것으로부터 격리되어 있고, 마음을 산란하게 할 다른 것이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다른 일에서 벗어날 때면 안드로이드 인텔리전스 뉴스레터를 하루 내내 들락거리며 잠깐씩 손볼 것이다. 따라서 현재 4번째 데스크는 이와 연관된 각종 탭과 창이 열려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여러분의 구성은 필자와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 개념은 알게 되었을 것이다. 크롬OS의 버추얼 데스크는 불필요한 산만함 없이 특정한 일에 하나씩 집중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다른 항목은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할 수 있다. 키를 두어 차례 누르면 그만이다. 이들 때문에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은 없다. 이는 하나의 압축된 공간에 여러 대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하는 일을 모두 동시에 볼 필요가 실제로 없다면 아마 작업을 완수하는데 덜 산란하고 더 효율적인 구성일 것이다.    

필자에게는 바쁜 가운데 집중과 생산성을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진전이다. 크롬OS는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작업 플랫폼으로서 계속해서 기능이 많아지고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파워 유저 기능은 환영할 만한 진전이다.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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