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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모달IT, 인재 관리에도 유효"

2015.10.01 Sarah K. White  |  CIO
기술은 더 이상 IT 부서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IT 기술은 회사 내 거의 모든 부서에 천천히 스며들었다. 이를테면 마케팅 부서가 IT 협의 없이 새 클라우드 기술을 부서 내에 배치할 수도 있다. 이렇듯 증가하는 기술 니즈의 결과, 많은 기업에서 IT를 두 개의 그룹으로 분리됐다. 2014년 가트너는 이 트렌드에 대해 바이모달(bimodal)IT라고 이름 붙였다.

바이모달IT에서 첫 번째 그룹은 전통적인 IT 구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체내 기술의 가장 핵심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이 첫 번째 그룹은 더욱 실용적이고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하면서 비즈니스와 백엔드의 안전을 유지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비용도 절감해 수익성에도 신경 쓴다.

두 번째 그룹은 혁신에 더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것에 맞춰 회사를 진전시킨다.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고객 지향적 소프트웨어, 비즈니스가 목표를 달성하고 유행에 앞서가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 그룹과 달리 이 두 번째 그룹은 회사 수익성에 신경 쓰지 않고 위험을 부담하는 역할을 한다.

가트너의 피터 손더가르드는 바이모달IT에 대해 “한 조직이 두 가지 속도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그룹이 각기 다른 사업분야에 초점을 맞추더라도 둘 다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하나의 동일 목표 달성인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IT 솔루션 벤더 코센트리(Cosentry)의 제품 관리 부회장 크랙 헐리는 바이모달IT가 인재 채용과 이직률 하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기술이 IT를 벗어남에 따라 누군가를 채용할 때 특정 직위나 업무를 못박기 사실 힘들 수 있다. 그러나 IT의 두 개의 별도 그룹을 규정하면, 직무와 직책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헐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인력과 보다 전통적인 IT 역할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어필해 알맞은 직위에 알맞은 사람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역할을 규정함으로써 신규 직원들을 오해하게 만드는 일이 없어져 이직률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헐리는 이야기했다. 그는 “위험을 감수를 편하게 느끼는 직원들은 새로운 기술을 탐험해볼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일자리에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반대로 시스템 유지 관리를 원하는 직원들은 비전을 발휘해야 하는 역할에는 능력 발휘를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험 감수자들을 위한 천국
바이모달 IT의 또 다른 혜택은 회사 내에 혁신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데 있다고 헐리는 설명했다. 기업들은 오늘날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최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능통해야 함을 깨닫고 있다. 혁신적인 성향의 직원들을 알맞은 바이모달IT 부서로 배치해 혁신을 주도하고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맞은 직원들에게 알맞은 작업 환경을 주면 위험 감수자들은 더욱 전통적인 IT 프로들 속에서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또 바이모달IT의 경우 IT의 실용적 측면과 위험적 측면 사이에 분명한 설명을 제시하기 때문에 두 쪽 모두 관리자와 협상하기 쉬워지는 효과도 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직원들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팀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생각에 따르도록 “납득시키는” 일에 시간을 덜 쏟아도 된다고 헐리는 전했다.

하지만 바이모달IT를 채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결과물은 고객 만족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모달IT의 위험 부담 그룹은 최대한 빠르게 고객들을 위한 제품의 고품질 서비스를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런 측면의 IT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데 열정적인 알맞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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