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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리더십|조직관리

나스닥 100대 IT기업 CEO 30%만 SNS 사용

2013.12.09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최고 경영진들이 트위터나 구글+같은 사이트에서 위험한 논쟁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최고 경영자 가운데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적극적인 CEO들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보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귀르(Augure)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CEO들은 하이테크 기업의 CEO들로 파악됐다. 이 조사는 2012년 1월 12일부터 2013년 11월 31일 사이에 진행됐다.

오귀르의 CEO 마이클 제이스는 "100대 나스닥 기업을 차지하는 기업들 대부분은 IT와 글로벌 통신 거물들이다”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나스닥 기업 CEO의 30%만이 소셜 미디어 활동에 참여하며 이를 활용하고 강력하고 기술적인 기업들의 리더로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다소 의외다”라고 그는 전했다.

오귀르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라니치, 시스코 시스템즈의 CEO 존 챔버스 등이 페이스북, 링크드인, 구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주요 소셜 네트워크 중 어느 것도 사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IT업체 CEO들이다.

반면, 몇 몇 IT기업들은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애플 CEO인 팀 쿡의 경우 불과 몇 달 전에 트위터에 가입했고 자신의 트윗 18를 올렸으며 32만 7,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 엑스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페이스북을 이용하며 그의 트위터 팔로잉은 약 50만 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야후의 CEO 마리사 메이어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링크드인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트위터 팔로워가 47만 4,000명 이상이다.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자사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도 가지고 있고 트위터 팔로워가 29만 1,000명이 넘는다. 델의 CEO 마이클 델은 트위터 팔로워가 56만 6,000명이 넘으며 링크드인에서 500명 이상과 연결돼 있다.

무어 인사이트&스트레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유명 CEO들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지 말라고 밝혔다.

"폭로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가 모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CEO가 소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그다지 놀랍지 않다"라고 무어는 말했다. "CEO가 소셜 미디어 어떤 글을 남기기 전에 많은 기업들은 법적인 승인을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CEO는 그런 종류의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무어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와 같은 SNS에 댓글을 달거나 리트윗하면서 실수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농담을 하거나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CEO들은 SEC 실수의 위험을 알고 소셜 미디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라고 무어는 말했다.

"CEO로서 소셜 미디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파급효과도 크다. CEO들은 정보, 의견, 심지어 잘못된 정보조차 매우 빠른 속도로 팔로워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나스닥 상장 100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링크드인이며 23%로 집계됐다. 트위터는 11%로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SNS로 조사됐다.

나스닥 CEO들에게는 구글이 페이스북보다 좀더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됐다. 오귀르에 따르면, 구글+가 8%, 페이스북이 5%로 각각 집계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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