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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 구글+ 대거 개편… 행아웃도 별도 앱으로 출시

2013.05.16 Caitlin McGarry  |  TechHive


구글은 소셜 네트워크 영역에서 구글+를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페이스북과의 경쟁에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수요일에 열린 구글 I/O에서 구글은 구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추가한 새로운 구글+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클릭으로 뒤집어서 관련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카드로 이루어진 멀티 칼럼(multi-column) 스트림(뉴스피드가 아닌 스트림)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 구글은 사용자의 구글+ 게시물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자동으로 포함시켜주는데, 설명 없이 올라간 사진에도 해시태그가 자동으로 들어간다. I/O 키노트에서 보여준 예시에서, 에펠탑 사진을 올리는 경우 구글이 이것을 주요 랜드마크(landmark) 인식과 메타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eiffeltower를 표시한다.



좋은 소식은 사용자가 이 기능을 비활성화 하거나 구글이 틀리게 해시태그를 표시한 경우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구글은 소셜 네트워크에 정보의 흐름을 강조하기 보다는 관련 콘텐츠를 발견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깊이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빅 군도트라는 “마치 끝도 없는 신문처럼 사용자와 공유된 것의 긴 목록을 보는 것은 매우 쉽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구글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처럼 끝없는 신문을 원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있다.

구글+의 멀티 칼럼 스트림은 하나의 칼럼으로 압축되거나 화면 크기에 따라서 3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여러 칼럼으로 표시된다. 상자나 게시물은 동적이라서, 사용자가 어떤 것을 공유할 때 팝업으로 뜨고,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을 때에는 뒤집힌다.

독립적인 행아웃 앱
출시된 지 2년이 된 구글+는 특정 그룹 사용자(동료, 가족, 뉴욕에 사는 친구들 등)에게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클(circle)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군도트라에 따르면 구글+에서 공유되고 있는 것 중 반 이상이 비공개 서클에서 공유되고 있다.

스카이프와 비슷하게 지메일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과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행아웃이 독립적인 크로스 플랫폼 앱으로 출시됐다. 구글+의 서클안에 있는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다.



행아웃 앱은 시연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미지, 텍스트를 공유하거나 동영상 아이콘을 탭해서 그룹 내의 모든 사람들과 무료로 동영상 채팅을 할 수 있다. 몇 년간의 그룹 채팅 히스토리를 저장할 수도 있다.

한편, 구글+ 개편의 중심에는 사진이 있다. 구글은 새로운 사진 편집 및 공유 기능을 공개했다. 자동으로 주름을 펴주거나 ‘노이즈’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된다. 구글은 구글 서버에서 구동되는 이 기능들을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나 카메라의 특별한 모드들과 비교했다.

지금 구글+ 사이트를 방문하면 개편된 구글+를 만나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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