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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비즈니스|경제

페이스북 소비자 만족도, '역대 최저 · 동종 최하' 기록

2012.07.18 Jared Newman  |  PCWorld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사용자 만족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구글+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ASCI(American Consumer Satisfaction Index)가 실시한 연례 인터넷 소셜 미디어 사용자 만족도 조사의 결과로, 올해 ASCI는 구글+와 핀터레스트, 트위터, 링크드인을 조사 대상에 추가했다.
 
보고서에서 구글+와 위키피디아가 각각 100점 만점 중 78점을 얻으며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61점을 얻어서 지난 해 보다 5점이 더 낮아졌고, 소셜 미디어 서비스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구글+에 전형적인 광고가 없다는 점과 모바일 앱이 뛰어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페이스북의 경우 모바일 앱에 대한 불만도 높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새로운 타임라인 프로필 형식을 포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화였다.
 
이러한 소비자 만족도의 차이가 구글+가 곧 페이스북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구글+는 “유령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에 지겨워하는 사용자들도 곧바로 구글+로 갈아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ASCI의 점수는 시장의 흐름 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검색 엔진 부분에서 구글과 빙이 비슷한 점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구글이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더 큰 문제점은 이런 낮은 소비자 만족도가 향후 서비스의 성공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출시 소문이 무성한 페이스북 폰을 생각해 보자. 만일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이런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구글은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구글+를 검색이나 구글 리더(Google Reader) 등 다른 제품과 통합시키면서, 구글은 소셜 네트워크에 관심이 없는 사용자들로부터 반감을 살 수 있다. 
 
한편,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다음과 같다. 트위터와 링크드인은 각각 64점, 63점을 기록했고, 평균 점수보다 낮다. 반면 핀터레스트는 평균 수준인 69점을 기록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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