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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권장 사용자 목록’ 혼란 야기

2011.09.07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구글+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서클(Circles)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권장 사용자 목록(Suggested User lis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엘리트 시스템이라고 부르며 이 시스템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주 구글의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인 구글+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사람을 팔로우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을 착안해, ‘권장 사용자 목록’을 공개했다. 이로써 팔로어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사이트의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며, 소셜 네트워크 세계에서 구글+를 더 유명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목록에는 컴퓨터월드의 컬럼리스트인 마크 엘간, 마셔블(Mashable)의 창립자이자 CEO인 피터 캐시모아 등 기술과 관련된 이들도 있고, 패리스 힐튼이나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유명 인사들도 있다.

브로그허(BlogHer)의 공동 설립자인 엘리사 카마호트 페이지는 “구글+의 ‘권장 사용자 목록’을 만들긴 했지만, 나는 이 목록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구글+가 완전히 그 목록으로 빼길 원하지 않지만, 아마도 목록을 자주 무시할 것이고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페이지는 “사람들이 그러는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며, “권장 사용자 목록은 구글+가 주류 소셜 네트워크가 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일반 사용자들도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 목록은 온라인 대화의 주제가 되긴 하지만 엘리트 지상주의를 조장한다고, 구글+의 제품 부사장인 브래들리 호로비츠는 웹사이트에서 한방 맞기도 했다.   

호로비츠는 “현재의 목록은 아직 개인화되지 않았고, 초기 개인화는 라이트 버전으로, 각기 다른 지역과 언어로 추천을 달리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사용자들이 다루는 어떤 주제에 대해 굉장한 콘텐츠를 만들어냈을 사람과 접속할 마음이 있는 사람을 연결하고 깊이 개인화하는 것을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은 주제 때문에 구글+에 접속하려고 하고, 실제로 초기 목록에는 수많은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이 목록은 다양한 사람들을 거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현재 구글+는 몇주전에 사용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는 기능에, 귀찮게 하는 사람을 무시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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