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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SNS는 기업 협업을 어떻게 발전시켰나

2015.01.26 Matt Kapko  |  CIO
모바일과 소셜 기술이 기업내 협업을 크게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위협은 도사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 : Shutterstock

비즈니스에서 협업은 어느 시대에나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모바일과 소셜 기술의 등장과 발전으로 이러한 협업 활동의 양상이 더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라도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게 됐으며, 소셜 미디어의 등장은 타인과의 소통을 놀라울 정도로 손쉽게 만들어줬다.

효율적인 기업 협업이란 분명 가치 있는 활동이지만, 많은 경우 협업의 정의가 모호하다는 게 문제다. 현업 임원과 컨설턴트들은 매 순간 협업을 이야기했지만, 그들 중 ‘협업의 질’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협업은 과제 성취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으며, 따라서 간과할 수 없는 비즈니스 목표다. 단, 여기에는 한가지 전제가 요구된다. 바로 그것이 적절한 방향성에 기초해 이뤄지고 있는가의 문제다. 모바일 기기를 최적화하고 소셜 미디어의 주요 속성들을 활용, 간소화하는 각종 도구들은 이미 무수히 시장에 소개됐지만, 적절한 협업 전략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있는 상황이다.

액센츄어 모빌리티(Accenture Mobility)의 매니징 디렉터인 니샤 샤르마는 “‘우리의 목표는 뭐지? 성취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물음들에 답을 내릴 수 있는, 확고한 전략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샤르마는 “전략이란 관련 내용의 학습 및 이해, 관련자 구성, 구체적 협업 방안, 필요한 도구 등 협업 활동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적절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샤르마는 “협업 전략이란 단순히 어떤 툴을 사용 할 지의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선진적인 툴도,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통합되지 못한다면 효과를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 그리고 모빌리티의 핵심 목표는, 그러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혁하는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샤르마가 정의하는 ‘모빌리티’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아닌, 그러한 모바일 툴을 통한 작업 방식의 변화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그는 “작업 과정에 제대로 통합되지 못한 모바일 기기는 오히려 또 다른 짐으로 전락할 수 있다. 어떤 도구도 전체 프로세스에서 두드러져서는 안된다.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런 과정 자체를 빛내주는 도구가 정말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협업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현시킨 ‘모바일’
협업이란 결국 서로 다른 2곳 이상의 집단이 특정 작업에 함께 집중하고 관련한 책무를 공유 함으로써, 좀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진행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협업이라는 개념 자체가 일종의 유행어로 자리잡으며 곳곳에서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샤르마는 “협업이란 수다와 공유 이상의 무언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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