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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포티넷, 보안 시장 성장 주도한다" TBR 애널리스트 전망

2016.08.25 James Henderson   |  ARN
기업 보안 업체 판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시장을 압박하던 정치적인 문제가 2017년에 해결되면서 전세계 기업과 정부의 보안 투자가 풀려 사이버보안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Technology Business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보안 매출은 미화 420억 달러에서 2020년 710억 달러로 매년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객들이 악성코드 예방과 규제 준수 상태를 유지하면서 내부 공격에서 자산과 평판을 보호하고자 보안 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제인 라이트는 "2016년 기업 보안 매출 증가률이 감소하면서 올해는 보안 업체들에게 어려운 한 해로 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개발, 영업, 마케팅 투자를 유지하는 업체들은 2017년 시장이 회생할 때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라이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포티넷이 현재 시장 점유율 면에서 앞서 있는 IBM과 시만텍을 앞지르면서 기업 보안 시장의 선두 업체가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대기업 고객 매출을 끌어올리는 한편, 중견기업 고객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옮겨가면서 향후 5년 동안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업체다.

라이트는 "포티넷이 보안 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보안에 주력하면서 시장의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6년 전 기업공개 이후 포티넷을 수익성 있는 회사로 만든 시장 진출 전략과 비용을 고려한 인수 전략은 이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라이트는 "2020년까지 기업 보안 시장에서 성장률이 높은 2개 분야는 엔드포인트와 모바일 보안으로 각각 연평균 12.9%와 16.2%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기술 덕분에 기능, 성능 제약 등 엔트포인트와 모바일 보안 개발의 초기 장벽이 낮아졌다. 엔드포인트 에이전트가 가벼울수록 더 많은 보안 기능들이 들어 있으며 엔드포인트에서 일부 운영 로딩을 막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도 있다.

"인텔 시큐리티, 세큐어웍스, 웹루트 등의 업체가 최근에 발표한 솔루션에 들어 있는 이러한 기술은 엔드포인트와 모바일 보안 부분에서 강력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라이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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