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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논리형 언어 '로지카 공개'··· 수학 명제로 코딩· SQL 결함 해결

2021.04.16 Paul Krill  |  InfoWorld
오픈소스 기반 논리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로지카는 SQL로 컴파일이 가능하며 구글 빅쿼리에서 실행된다. 포스트그리 SQL과 SQ 라이트를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구글이 오픈소스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인 로지카(Logica)를 공개했다. 이는 자연어 대신 수학적 명제 논리로 짜인 구문을 이용해 SQL의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Getty Images Bank

12일(현지시간) 구글 예달로그(Yedalog) 언어의 후속작으로 소개된 로지카는 데이터 로직류(Datalogic-like)의 논리형 언어이다.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및 기타 전문가를 위해 개발된 이 언어는 코드를 SQL로 컴파일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구글 빅쿼리에서 실행된다. 또 포스트그리 SQL과 SQ 라이트를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로지카는 훨씬 간결하며, SQL과 달리 재사용 가능한 추상화(reusable abstractions)를 지원한다. 구글 디벨로퍼스 블로그에 따르면, 로지카는 모듈과 가져오기를 지원하며, 대화형 파이썬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고, 쉬우면서 자연스러운 쿼리 테스트도 가능하다.

구글에 따르면 로지카는 일반적인 영어가 아니라 수학적 논리 구문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SQL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SQL은 영단어로 문장을 구성할 때 장황해지거나 추상화 지원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로지카는 특히 집합(aggregation)을 통해 고전적인 논리형 프로그래밍 구문을 확장시킨다. 데이터 조작에 적합한 선언형 언어로 분류된다. 

로지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구글 디벨로퍼스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로지카를 사용해볼 것을 권장했다.
 
  • 논리형 프로그래밍이 이미 사용되고 있지만 컴퓨팅 파워가 더 많이 필요한 경우
  • SQL이 사용되고 있지만 SQL의 가독성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 논리형 프로그래밍을 학습하여 빅데이터 처리에 적용하고자 하는 경우

구글은 로지카를 학습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함게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에서 논리형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구글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열어야 한다. 프로젝트가 설정되면, 개발자는 프로젝트 ID를 입력해 콜랩(Colab)에서 로지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로지카를 로컬에서 실행하려면 파이썬 3이 필요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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