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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레드햇, 팁코, 어도비 등 기업용 SW 매출 호조

2011.06.28 Marc Ferranti  |  IDG News Service
오라클, 레드햇, 팁코, 어도비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지난주에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오라클은 지난 분기 하드웨어 판매 부진으로 애널리스트들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매출이 크게 상승해 전반적인 결과는 기대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1일 마감한 오라클의 분기 순이익은 36%나 상승한 32억 달러다. 매출은 올해 초 마감한 분기보다 13% 늘어난 108억 달러며 이는 기대치인 107억5,000만 달러보다 많은 수치다.

그러나 오라클 하드웨어 매출은 6% 줄어든 12억 달러에 그쳤다. 오라클 임원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 이후 로엔드(Low-end) 시스템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으로 하드웨어 사업 매출이 다소 주춤한 것”이라며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오라클은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접목해 매출을 올리고자 계획하고 있다.

“최고의 기업이 되려면, 저마진 사업은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 왜냐면,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이 없으면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주들에게 그런 매출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고 오라클 공동 사장 마크 허드가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오픈소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은 역시 21일 실적을 발표했다. 레드햇의 5월31일로 마감한 분기 매출은 2억5,470만 달러며 이는 올해 초보다 27% 상승한 수치다. 분기 수익은 3,250억 달러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가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IT투자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다고 믿는다”라고 레드햇 CEO 짐 화이트허스트가 실적 발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기업 고객들이 IT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현대화할 때 레드햇을 주목하면서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기에 잘 대응해 입지를 다졌다고 믿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레드햇은 두번째 분기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2억6,700만 달러보다 높은 2억7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어도비의 경우, 6둴3일 마감한 분기 실적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리고 순이익은 무려 54% 증가한 2억2,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팁코는 5월29일 마감한 분기에서 매출 2억1,640만 달러, 순이익 2,1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1년 전 매출 1억7330만 달러, 순이익 1,28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수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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