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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서버 / 클라우드

올 2분기 서버 시장 매출액 11.6% ↓, 출하량 9.3% ↓

2019.09.05 James Henderson   |  ARN
2019년 2분기 대기업 고객의 투자가 줄면서 전반적으로 서버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델테크놀로지스와 HPE가 이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IDC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나 매출이 줄어들었고, H3C 그룹과 함께 HPE는 3.6%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비록 서버 매출이 줄었지만 두 기술 거물은 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매출을 기준으로 델 테크놀로지스와 HPE는 각각 19%와 1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 두 거물 뒤를 이어 인스퍼는 전년 동기 대비 32.3%의 매출 증가에 이어 7.2%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레노버와 IBM이 6.1%, 5.9%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했다. 

레노버는 올 2분기에 서버 매출이 21.8%, IBM은 27.4% 줄어들었다.

IDC가 조사한 서버 시장에는 ODM 제조업체의 직접 공급 비중이 매출 기준 21.1%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줄어든 42억 2,000만 달러였다.

또한 델테크놀로지스는 출하량 기준으로 전세계 서버 시장을 주도했으며, 올 2분기 출하 대수 기준 17.8%를 차지했다.



전세계 서버 시장 벤더 매출은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200억 달러를 간신히 넘어섰으며, 글로벌 서버 대수 출하량은 9.3% 감소한 270만 대에 못 미쳤다. 

IDC의 리서치 매니저인 세바스찬 라가나는 “서버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을 기록했던 1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올 2분기는 매우 어려웠고 9분기만에 서버 시장이 처음으로 위축됐다”라고 밝혔다. 

라가나는 전세계 서버 시장이 2016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라가나는 모든 등급의 서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라가나에 따르면 볼륨 서버 매출은 11.7% 감소한 1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은 4.6% 감소한 2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하이엔드 시스템은 20.8% 감소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어려운 비교와 상관없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클라우드 공급 업체 및 대규모 고객의 구매 둔화, 주기적 비 x86 시장의 오프 사이클, 기존 용량 부족으로 인한 기업의 둔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있다”라고 라가나는 덧붙였다.

일본은 제외한 아시아태평양(APACeJ)의 서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8.1% 감소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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