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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기업 내 모바일 기기 관리법'··· 가트너의 대답은 'MDM'

2011.06.27 Brad Reed  |  Network World
불과 몇 년 전까지 '모바일 기기 관리'라는 업무는 누워서 떡먹기였다. 리서치 인 모션의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활용해 모든 기기의 허브로서 동작하게 하면 끝이었다.

그러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웹OS 등등의 출현 이후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오늘 날의 기업 IT 부문은 다양한 운영체제와 씨름해야 한다. 또 같은 운영체제 내에서도 여러 버전을 함께 상대해야만 하는 처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IT 부문은 어떤 정책과 방안을 강구해야 할까? 지난 24일 개최된 웨비나에서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필립 레드맨은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것이 대답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레드맨은 웨비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기기에 대한 통일성을 포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기와 플랫폼 분야에 등장한 복잡성은 모바일 기기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0년 MDM 분야는 2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사이베이스, 굿 테크놀로지, 모바일아이언, 에어워치, 젠프라이즈, 시만텍, RIM 등이 대표적인 MDM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MDM 분야를 TEM(telecom expense management) 분야와 비교했다. 이들 두 분야는 모두 IT부서가 직원들의 통신 사용에 대한 통제권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레드맨에 따르면 최근의 MDM 소프트웨어들은 다양한 통제권한과 자유도를 IT 부서에게 허용한다. 거의 모든 기기관리에 대한 책임과 능력을 IT부서에게 부여하기도 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법을 허용하기도 한다.

그는 그러나 MDM 소프트웨어를 도입한다고 해서 비용이나 시간이 단기간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다양한 플랫폼을 도입할 때 이에 따른 위험성을 낮춰주는 정도의 기대수준이 적당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MDM의 ROI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보다는 보험 정책과 유사하게 간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사용할 때에는 아주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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