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31

인터뷰 | iOS 5와 아이클라우드 'CIO의 체크포인트'

Tom Kaneshige | CIO
애플의 iOS 5에 대해 텍서브(Tekserve)의 IT 디렉터 애론 프라이마크는 "기업들의 수요에 애플이 관심을 가져온 증거"라고 말했다. 텍서브는 포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도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프라이마크와 만나 기업 차원에서 iOS 5 및 아이클라우드 활용에 앞서 점검해야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iOS 5는?

전체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생태계가 동작하는 방식은, 애플이 기본적으로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의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을 제공하는데에 기반하고 있다. 애플은 4.0 버전에서 이를 처음 선보였고, 4.3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제 iOS 5.0에서는 더 많은 기능들이 등장했다. 이른바 제약(restrictions)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iOS 5에서는 아이클라우드 문서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키값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방지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이를 활성화하거나, 끌 수 있다. 시리(Siri) 기능을 막기도 한다.

MDM 벤더들은 애플의 표준 사양을 바탕으로 개발 업무를 수행하곤 한다. 따라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는 겹치는 부분이 많다. 표준 사양에서 벗어나면 장치와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벤더들이 iOS 5가 등장한 이후 발빠르게 업그레이드 작업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Q CIO들이 아이클라우드 보안위협에 대처하는 방법은?

지난 1~2년 동안 (소비자) 클라우드 시장이 제대로 성숙했다. 드롭박스(Dorpbox), 박스닷넷(Box.net)에 이어 아이클라우드가 등장했다. 소비자 입장에만 보자면 단점은 없고, 콘텐트를 쉽게 저장하고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만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클라우드를 좋아한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파일을 전송하고 다시 가져오는 것인데,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론 CIO들 입장에서는 아이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균형을 잡아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숙해 가면서, 이것들을 샌드박스(Sandbox)에서 격리해 유지할 필요가 있다.

Q 애플은 샌드박스를 지원하는가?

애플은 iOS 5에서 기업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변화를 채택했다. 그 중 하나가 이메일을 샌드박스 처리하는 것이다. CIO는 사용자가 이메일을 포워딩하지 못하도록, 주소를 바꾸지 못하도록, 다른 앱에서 이메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메일 계정을 설정할 수 있다. 모두 대형 IT 부문에서 걱정을 하곤 했던 부분들이다. 따라서 큰 걱정거리를 없앴다고 할 수 있다.

Q CIO들이 아이클라우드를 꺼버리기만 하면 될까?

사안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iOS 5에는 이른바 관리형 앱(managed apps)이라고 불리는 대안이 있다. 새로운 방식이다. 이를테면 기업들은 MDM 아래 앱들을 장치로 밀어낼 수 있다. 따라서 장치 군에 따라 보유하게 되는 앱들과, 애플의 대량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한 유료 앱과 무료앱들을 규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앱들을 장치로 보내, 사용자가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관리형 앱에는 2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앱에 표시를 해 앱이나 데이터가 아이클라우드나 데스크탑으로 가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둘째, 앱을 관리하지 않을 때는 이를 없애버리는 것이다. 물론 선택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

또 앱 별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과 개인 사이에 일종의 벽을 만들어준다. 둘 모두 최선이 될 수 있다. iOS 5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부분이다.

(프레이마크는 이런 선택적인 제거(wiping)가 iOS에는 부족했었던 중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Q 이것이 CIO들이 다뤄야 할 필요가 있는 '균형점'인가?

"각자의 장치를 사용하고, 각자의 장치를 애용하고, 아이들의 사진을 장치에 넣거나, 앱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라"라고 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해는 것이다.

CIO 입장에서 보자면, IT부서가 이메일을 샌드박스로 처리하도록 하고, 배포한 앱에 대한 비용을 기업이 책임지고, 필요 시 이를 장치에서 빼어 버리도록 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된다.

Q iOS 5가 시사하는 애플의 기업 시장 접근법은?

애플의 키노트 연설에는 등장하지 않은 iOS의 기능들이 있다. 그러나 기업 고객들에게는 중요한 혜택들이다. 이는 애플이 기업 고객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iOS를 배치했거나 파일롯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기업의 CIO들이라면 MDM 벤더의 기술력을 재평가하기에 좋은 시점으로 보인다. 또 iOS가 자신들의 니즈를 충족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던 CIO들이라면 이를 다시 한 번 재고할 시기이다.

Q 애플이 아직 필요로 하는 부분은?

아이패드는 주로 개인용 장치로 사용되고 있지만, 앱 하나만 설치해 키오스크 형태로 배치하는 경우도 많다. 또 HR 훈련 목적용 앱으로, 세일즈 프레젠테이션으로, 식당에서 디지털 메뉴판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제는 아이패드를 한 가지 목적으로 쓰도록 만드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데 있다. 홈 버튼을 누르면 다른 앱이 나온다. 또 화면을 건드려 다른 장소로 갈 수 있다. 또 특정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애플 ID를 가져야 한다.

아이패드가 특정 사용 목적에서는 단일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ciokr@idg.co.kr



2011.10.31

인터뷰 | iOS 5와 아이클라우드 'CIO의 체크포인트'

Tom Kaneshige | CIO
애플의 iOS 5에 대해 텍서브(Tekserve)의 IT 디렉터 애론 프라이마크는 "기업들의 수요에 애플이 관심을 가져온 증거"라고 말했다. 텍서브는 포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도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프라이마크와 만나 기업 차원에서 iOS 5 및 아이클라우드 활용에 앞서 점검해야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iOS 5는?

전체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생태계가 동작하는 방식은, 애플이 기본적으로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의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을 제공하는데에 기반하고 있다. 애플은 4.0 버전에서 이를 처음 선보였고, 4.3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제 iOS 5.0에서는 더 많은 기능들이 등장했다. 이른바 제약(restrictions)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iOS 5에서는 아이클라우드 문서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키값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방지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이를 활성화하거나, 끌 수 있다. 시리(Siri) 기능을 막기도 한다.

MDM 벤더들은 애플의 표준 사양을 바탕으로 개발 업무를 수행하곤 한다. 따라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는 겹치는 부분이 많다. 표준 사양에서 벗어나면 장치와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벤더들이 iOS 5가 등장한 이후 발빠르게 업그레이드 작업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Q CIO들이 아이클라우드 보안위협에 대처하는 방법은?

지난 1~2년 동안 (소비자) 클라우드 시장이 제대로 성숙했다. 드롭박스(Dorpbox), 박스닷넷(Box.net)에 이어 아이클라우드가 등장했다. 소비자 입장에만 보자면 단점은 없고, 콘텐트를 쉽게 저장하고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만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클라우드를 좋아한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파일을 전송하고 다시 가져오는 것인데,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론 CIO들 입장에서는 아이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균형을 잡아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숙해 가면서, 이것들을 샌드박스(Sandbox)에서 격리해 유지할 필요가 있다.

Q 애플은 샌드박스를 지원하는가?

애플은 iOS 5에서 기업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변화를 채택했다. 그 중 하나가 이메일을 샌드박스 처리하는 것이다. CIO는 사용자가 이메일을 포워딩하지 못하도록, 주소를 바꾸지 못하도록, 다른 앱에서 이메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메일 계정을 설정할 수 있다. 모두 대형 IT 부문에서 걱정을 하곤 했던 부분들이다. 따라서 큰 걱정거리를 없앴다고 할 수 있다.

Q CIO들이 아이클라우드를 꺼버리기만 하면 될까?

사안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iOS 5에는 이른바 관리형 앱(managed apps)이라고 불리는 대안이 있다. 새로운 방식이다. 이를테면 기업들은 MDM 아래 앱들을 장치로 밀어낼 수 있다. 따라서 장치 군에 따라 보유하게 되는 앱들과, 애플의 대량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한 유료 앱과 무료앱들을 규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앱들을 장치로 보내, 사용자가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관리형 앱에는 2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앱에 표시를 해 앱이나 데이터가 아이클라우드나 데스크탑으로 가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둘째, 앱을 관리하지 않을 때는 이를 없애버리는 것이다. 물론 선택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

또 앱 별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과 개인 사이에 일종의 벽을 만들어준다. 둘 모두 최선이 될 수 있다. iOS 5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부분이다.

(프레이마크는 이런 선택적인 제거(wiping)가 iOS에는 부족했었던 중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Q 이것이 CIO들이 다뤄야 할 필요가 있는 '균형점'인가?

"각자의 장치를 사용하고, 각자의 장치를 애용하고, 아이들의 사진을 장치에 넣거나, 앱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라"라고 말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해는 것이다.

CIO 입장에서 보자면, IT부서가 이메일을 샌드박스로 처리하도록 하고, 배포한 앱에 대한 비용을 기업이 책임지고, 필요 시 이를 장치에서 빼어 버리도록 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된다.

Q iOS 5가 시사하는 애플의 기업 시장 접근법은?

애플의 키노트 연설에는 등장하지 않은 iOS의 기능들이 있다. 그러나 기업 고객들에게는 중요한 혜택들이다. 이는 애플이 기업 고객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iOS를 배치했거나 파일롯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기업의 CIO들이라면 MDM 벤더의 기술력을 재평가하기에 좋은 시점으로 보인다. 또 iOS가 자신들의 니즈를 충족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던 CIO들이라면 이를 다시 한 번 재고할 시기이다.

Q 애플이 아직 필요로 하는 부분은?

아이패드는 주로 개인용 장치로 사용되고 있지만, 앱 하나만 설치해 키오스크 형태로 배치하는 경우도 많다. 또 HR 훈련 목적용 앱으로, 세일즈 프레젠테이션으로, 식당에서 디지털 메뉴판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제는 아이패드를 한 가지 목적으로 쓰도록 만드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데 있다. 홈 버튼을 누르면 다른 앱이 나온다. 또 화면을 건드려 다른 장소로 갈 수 있다. 또 특정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애플 ID를 가져야 한다.

아이패드가 특정 사용 목적에서는 단일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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