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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제로 트러스트 포함한 보안 도구 채택 급증” 옥타

2023.02.16 Jon Gold  |  Computerworld
ID 및 액세스 관리(IAM) 제공업체 옥타(Okta)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및 새로운 유형의 보안 도구가 점점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Getty Images Bank

옥타가 2월 15일(현지 시각) 자사 고객의 앱 사용 및 보안 동향을 연구한 보고서(Businesses at Work 2023)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정책이 더욱더 보편화되고, 아울러 다양한 보안 도구 활용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만 7,000명의 옥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의 제로 트러스트 사용률은 2년 전 10%에서 현재 22%로 증가했다. 이는 제로 트러스트가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으로 채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기술 회사는 제로 트러스트 채택의 선두 주자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술 회사의] 34%가 제로 트러스트 구성에서 최소 1개 이상을, 7%가 2개 이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답했다. 금융도 제로 트러스트가 인기 있는 부문이었다. 26%가 최소 1개 이상을, 5%가 2개 이상의 제로 트러스트 구성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모바일 기기 관리(MDM)부터 교육 앱까지 보안 도구가 전반적으로 점점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VPN 및 방화벽 도구는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1% 성장한 가장 큰 단일 범주였다.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25%의 성장률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아울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옥타 사용자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개별 앱은 iOS 및 맥용 MDM 앱 ‘칸지(Kandji)’였다. 이 앱은 작년에 172% 더 많은 고객을 확보했다. 

노비포(KnowBe4)와 프루프포인트 보안 인식 교육(Proofpoint Security Awareneness Training) 등의 보안 교육 도구의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 4년 동안 무려 436% 증가했다.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비춰볼 때 충분히 이해할 만한 수치다. 인프라 모니터링 및 서버 액세스 도구도 마찬가지다. 지난 2년 동안 고객 수가 각각 66%, 75% 늘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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