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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 설킨 공급망, 어디서 뚫릴 지 모른다' 화웨이 글로벌 협업 강조

2015.12.01 Taylor Armerding   |  CSO


퍼디(왼쪽 사진)는 모든 조직이 똑같은 일을 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NIST가 위험-분석 툴이다. 전세계로부터 표준을 망라하고 있어서 각각 조직이 어디 적용되는지 이야기할 수 있다. 조직은 여기 연계해 다수의 표준을 참고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회사들은 사이버보안 관점과 제품의 품질 관점에서 협력사와 공급업체들에 자격을 줘야 한다.

화웨이가 최근 써드파티 업체들의 보안과 관련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글로벌 대화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우리는 신뢰받는 기술업체를 활용할 때 공급망의 보안 표준을 개발했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화웨이는 이를 조직이 써드파티 업체 검토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고려해야 할 최소한의 질문 100가지를 분야별로 나눠서 정리했다.

다음은 화웨이가 나눈 11개의 분야를 나열한 것이다.

1. 전략, 거버넌스, 제어
2. 표준과 프로세스
3. 법률과 규제
4. 인사
5. 연구개발
6. 인증
7. 써드파티 공급자 관리
8. 제조
9. 안전한 서비스 제공
10. 문제, 결함, 취약점 해결
11. 감사

“원래 목록은 훨씬 크다”고 퍼거는 이야기하며 그 목록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의 청취, 다른 표준 기구들의 검토와 표준과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한 1,200개가 넘는 항목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세사람은 목록에 나와 있는 모든 질문에 대해 만족스럽게 답했다 하더라도, 그게 완벽한 보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는 대형 고객들이 묻는 질문들이다”고 퍼거는 이야기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다른 고객들에게 이를 제공하는데 이는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체 리스크 환경에 적합한 시작점-도구다. 단순히 질문만 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사이버 시큐리티 퍼스펙티브’ 백서에 따르면 조직은 ‘대답을 이해하고, 대답이 정확하고 입증과 감사 가능함을 보장하기 위한’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리고 인증 섹션에는 “아무것도 가정하지 말고 아무것도 믿지 말고 모든 것을 확인하라”고 나와 있다.

이런 유형의 철저한 인증 표준은 피할 수 없이 이게 어떻게 화웨이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의 문제로 이어진다. 미국은 중국의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가 미국 기업들의 지적재산권을 훔치는 경제 스파이 행위에 연루되어 있다고 규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그런 활동과의 관련을 부인해왔다. 2012년 백서에서 화웨이는 “우리는 어떠한 국가에도 해를 입힌 적이 없고, 어떠한 국가정보, 기업비밀을 훔치거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려는 의도를 가진 적이 없었으며, 그런 활동을 지원하거나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국가에서 불법인 활동을 우리에게 맡기려 하는 어떠한 국가의 어떠한 단체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여전히 그 문제는 불과 두 달 전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최고위급 회담에서 경제적 스파이행위 근절을 목표로 했다고 이야기한 합의를 발표했을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한 달 뒤, 보안 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중국-연계자’들의 침투 시도가 계속 이어졌다고 보고했다. 단 이 회사는 정상회담 합의와 스파이행위의 감소 사이에는 어느 정도 시간차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부탁했을 때 화웨이는 외무 부회장 빌 플러머의 다음과 같은 성명만을 발표했다. 일부 인용하자면 “화웨이, 그리고 화웨이 같은 회사들은 개념화 단계부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엄격한 보안 보증 프로세스와 프로그램을 시행해 우리 네트워크, 데이터, 제품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우리의 지적 재산을 보호하려고 한다. 화웨이는 작년 WIPO PCT(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Patent Cooperation Treaty)로부터 특허 출원 부문에서 세계 1위 기업을 차지했다”

퍼디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모든 기업은 자사의 써드파티 업체와 공급업체들을 ‘사이버보안 관점과 제품 품질의 측면에서’ 합격시켜야 한다.

“만약 기업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보안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이에라노는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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