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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전세계 IT투자 전망 하향 조정

2015.07.02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달러 강세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이 IT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세계 IT투자 규모가 5.5%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기업들이 통신과 IT서비스 비용을 내리려 하고 일부 지역에서만 더 비싸게 하드웨어 비용을 지불하게 돼 전체적으로 IT투자 규모가 줄어드는 것이다.

화요일 가트너는 올 4월에 발표했던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의 발표에서 가트너는 2015년 IT투자가 지난해 보다 1.3%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종종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존-데이비드 러브록에 따르면, IT활동은 투자 지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통신과 IT서비스 등 일부 분야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은 맞지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의 이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감춰져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달러 강세는 IT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하드웨어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통화 가치가 하락했던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하는 PC업체들은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 그 결과 대기업들은 덜 비싼 모델을 구입하거나 주요 기능을 없애줄 것으로 요구하기보다는 기존 PC를 좀더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올해 초에 밝힌 바 있다.

또 스마트폰 판대 대수 증가는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가 아니었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됐을 것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은 데이터센터에서 가격 상승을 상쇄하는 수단으로 업그레이드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발은 예상보다 강력한 메인프레임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동하는 하이퍼스케일 서버 인프라 투자에 대한 높아진 기대치로 상쇄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시장을 보면, SaaS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T구매자가 우위에 있게 됐다. SaaS가 수익이 아닌 시장 점유율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것 같지 않다. 가트너에 따르면, 가격 인상은 판매자가 우위를 점하는 시장이어야 하는데, 현재 SaaS 업체들은 고객을 잃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감안할 때 전세계 IT투자는 올해 미화 3조 5,0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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