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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실현?" IBM 왓슨으로 범죄 예측 연구

2014.11.12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유럽 대학들이 수퍼컴퓨터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시작했다.

영국의 임페리얼칼리지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학생들이 범죄를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수퍼컴퓨터 왓슨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수학과 학생들은 대학 내 범죄부처가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지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IBM 및 왓슨팀과 공조할 예정이다.

IBM의 왓슨은 자연언어를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컴퓨터다. 왓슨은 미국의 생방송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경합해 이겨서 유명해졌다. 왓슨을 이용하기 위해 유럽 대학과 IBM이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들은 RSS 피드, 블로그, 뉴스 보도, 소셜 미디어 등과 함께 다양한 공식 범죄 문서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왓슨에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서 컴퓨팅 부문을 총괄하는 알레산드라 루소 박사는 "몇 년 전에 비슷한 프로젝트를 해본 적 있지만 그 때는 왓슨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학생들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때라고 믿는다.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하이브리드 왓슨 기술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루소 박사는 전했다.

“3개월의 프로젝트에 이어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생물공학 부문에서 게놈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다른 부문 연구를 뒷받침하는 데에도 수퍼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 대학은 밝혔다.

이어서 루소는 "임페리얼은 IBM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이는 연구와 교육 관점에서 우리에게 큰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왓슨은 현재 유전적 변이를 분석하는 뉴욕의 연구센터에서 뇌종양을 연구하는데도 쓰이고 있다.

한편, IBM은 지난주 영국의 트윅커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사우샘프턴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은 유럽에서 왓슨을 제공받는 두번째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STEM) 전공자부터 정치 및 예술 전공까지 다양한 150명의 학생들을 위한 인지 컴퓨팅 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IBM과 공조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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