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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인증 했는데도 털렸다? 눈 뜨고 코 베이는 ‘MFA 피로’ 공격

자격증명 손상(Credential compromise)은 오랫동안 네트워크 보안 침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에서 방어 수단으로 다중 인증(MFA)을 사용하고 있다. 모든 계정에 MFA를 활성화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공격자도 이를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인기 있는 (우회) 방법 중 하나는 자격증명이 손상된 직원에게 (해당 직원이) 짜증 나서 인증 앱을 통해 요청을 승인할 때까지 스팸처럼 MFA 인증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이는 ‘MFA 피로(MFA fatigue)’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의 우버 해킹에서도 사용된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기법이다.    우버, 랩서스 그리고… 지난주 우버가 (또다시) 해킹을 당했다. 한 해커가 지스위트(G-Suite), 슬랙(Slack), 오픈DNS(OpenDNS), 해커원(HackerOne) 버그 현상금 플랫폼 등 우버의 몇몇 내부 시스템에 액세스한 것이다.  우버의 보안 연구원 케빈 비오몬트가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 해당 해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 직원에게 인증을 요청하는 푸시 알림을 1시간 넘게 반복적으로 보냈다. 그리고 왓츠앱(WhatsApp)으로 우버의 IT 부서라고 연락했다. 팝업창을 멈추고 싶다면 수락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는 이를 수락했고, 내 장치를 추가할 수 있었다.” 이후 우버는 보안 사고 업데이트에서 피해자가 우버의 외부 계약자였으며, 기기가 맬웨어에 감염된 후 우버 자격증명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커가 다크웹에서 자격증명을 구매하고, MFA 피로 공격을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격자는 해당 계약자(피해자)의 우버 계정에 반복적으로 로그인을 시도했다. 그때마다 계약자는 2단계 로그인 승인 요청을 받았다. 처음에는 액세스가 차단됐지만 결국 계약자가 이를 수락했고, 공격자는 로그인에 성공했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

해킹 보안 침해 다중 인증 다단계 인증 MFA 자격증명 손상 MFA 피로 랩서스 우버 사회 공학

2022.09.26

자격증명 손상(Credential compromise)은 오랫동안 네트워크 보안 침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에서 방어 수단으로 다중 인증(MFA)을 사용하고 있다. 모든 계정에 MFA를 활성화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공격자도 이를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인기 있는 (우회) 방법 중 하나는 자격증명이 손상된 직원에게 (해당 직원이) 짜증 나서 인증 앱을 통해 요청을 승인할 때까지 스팸처럼 MFA 인증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이는 ‘MFA 피로(MFA fatigue)’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의 우버 해킹에서도 사용된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기법이다.    우버, 랩서스 그리고… 지난주 우버가 (또다시) 해킹을 당했다. 한 해커가 지스위트(G-Suite), 슬랙(Slack), 오픈DNS(OpenDNS), 해커원(HackerOne) 버그 현상금 플랫폼 등 우버의 몇몇 내부 시스템에 액세스한 것이다.  우버의 보안 연구원 케빈 비오몬트가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 해당 해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 직원에게 인증을 요청하는 푸시 알림을 1시간 넘게 반복적으로 보냈다. 그리고 왓츠앱(WhatsApp)으로 우버의 IT 부서라고 연락했다. 팝업창을 멈추고 싶다면 수락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는 이를 수락했고, 내 장치를 추가할 수 있었다.” 이후 우버는 보안 사고 업데이트에서 피해자가 우버의 외부 계약자였으며, 기기가 맬웨어에 감염된 후 우버 자격증명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커가 다크웹에서 자격증명을 구매하고, MFA 피로 공격을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격자는 해당 계약자(피해자)의 우버 계정에 반복적으로 로그인을 시도했다. 그때마다 계약자는 2단계 로그인 승인 요청을 받았다. 처음에는 액세스가 차단됐지만 결국 계약자가 이를 수락했고, 공격자는 로그인에 성공했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

2022.09.26

"2FA, 만병통치약 아니다" 우버 해킹 사건의 교훈 3가지

최근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내부 네트워크 해킹 사실을 인정했다. 해커는 우버의 소스 코드와 이메일, 슬랙(Slack)과 같은 다른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 측은 고객 데이터는 전혀 침해되지 않았다고 대중을 안심시켰으나,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우버의 주장에 타당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물론 사용자는 여전히 우버 계정 정보를 바꾸고 예전 비밀번호를 다른 곳에서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매우 쉽고도 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버는 약 1년간 심각한 고객 정보 침해 사실을 은폐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주는 중대한 교훈은 따로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의 결과라고 알려진 이번 해킹은 2FA(two-factor authentication)을 비롯한 보안 조치를 무력화했다. 비밀번호가 해킹된 직원에게 2FA를 요청하는 스팸 메일이 수차례 발송됐는데, 해커가 우버의 IT 관계자인 척 왓츠앱으로 해당 직원에게 연락한 끝에 가짜 2FA 요청 중 한 건이 승인됐다. 이런 결과는 강력하고 독특한 비밀번호에 2FA를 추가해도 효과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람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를 먹잇감으로 삼는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이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의미일 뿐이다. 이번 우버 해킹 사건은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때 다음 3가지 사항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킨다.  1. 항상 멈추고 생각하라 비밀번호는 온라인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을 막을 1차 방어선이며, 2FA는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경우를 대비한 2차 방어선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으로 인증을 요청하는 2FA는 사용자가 이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성공적으로 입력할 때만 나타난다. 비밀번호 입력 주체는 다른 누구도 아닌 사용자 자신이다. 웹사이트나 앱에는 사용자의 계정과 사용자가 해당 계정으로 수행한 모든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권한이라는 것이 있다. 개별 사용자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IT팀은 업무 관...

2FA 우버 개인정보보호 이중인증 다중인증 MFA 해킹 우버해킹

2022.09.22

최근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내부 네트워크 해킹 사실을 인정했다. 해커는 우버의 소스 코드와 이메일, 슬랙(Slack)과 같은 다른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 측은 고객 데이터는 전혀 침해되지 않았다고 대중을 안심시켰으나,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우버의 주장에 타당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물론 사용자는 여전히 우버 계정 정보를 바꾸고 예전 비밀번호를 다른 곳에서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매우 쉽고도 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버는 약 1년간 심각한 고객 정보 침해 사실을 은폐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주는 중대한 교훈은 따로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의 결과라고 알려진 이번 해킹은 2FA(two-factor authentication)을 비롯한 보안 조치를 무력화했다. 비밀번호가 해킹된 직원에게 2FA를 요청하는 스팸 메일이 수차례 발송됐는데, 해커가 우버의 IT 관계자인 척 왓츠앱으로 해당 직원에게 연락한 끝에 가짜 2FA 요청 중 한 건이 승인됐다. 이런 결과는 강력하고 독특한 비밀번호에 2FA를 추가해도 효과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람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를 먹잇감으로 삼는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이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의미일 뿐이다. 이번 우버 해킹 사건은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때 다음 3가지 사항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킨다.  1. 항상 멈추고 생각하라 비밀번호는 온라인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을 막을 1차 방어선이며, 2FA는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경우를 대비한 2차 방어선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으로 인증을 요청하는 2FA는 사용자가 이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성공적으로 입력할 때만 나타난다. 비밀번호 입력 주체는 다른 누구도 아닌 사용자 자신이다. 웹사이트나 앱에는 사용자의 계정과 사용자가 해당 계정으로 수행한 모든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권한이라는 것이 있다. 개별 사용자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IT팀은 업무 관...

2022.09.22

'실시간으로 안전 전문가 연결'··· 우버, ADT와 제휴해 새로운 안전 툴킷 발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하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환이나 이동을 의미하지 않는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비효율적인 것의 효율을 높이고,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바꾸는 데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구성되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을 하기도 한다. 물론 서로 관련성이 있어 보이더라도 마땅히 접점을 찾지 못했던 기업들이, 서로 손을 잡을 수 있는 더 폭넓은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와 경비 보안 전문업체인 ADT의 제휴 소식은 그런 면에서 새로운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각각의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버는 ADT와 제휴를 통해 새로운 안전 툴킷(Safety Toolkit)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버의 공유 자동차에 탑승한 운전자나 승객은 좀 더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버는 충돌 가능성이 있을 때 승차 상태 확인, 911 지원, 전화를 통한 후속 조치 등의 서비스를 이미 안전 툴킷을 통해 제공해 왔다. 또한 이동이나 여행 중에 예상보다 긴 정차 상태에 있을 경우 운전자나 승객에게 이상이 없는지를 묻는 탑승 체크 알림을 활용하고 있다. 운전자의 경우는 인앱 비상 버튼을 활용해 911에 바로 연결하고 지도와 주소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안전 툴킷은 이전의 안전 툴킷에서 제공하던 항목에, ADT 안전 요원을 통한 실시간 지원이 추가된 것이다. 그동안 안전 툴킷을 운영해 본 결과 모든 상황에서 경찰, 소방, 의료 지원이 필요한 것이 아닌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즉,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경찰이 출동하거나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닐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ADT와 제휴를 맺었다는 것이 우버의 설명이다. 미국에서 우버를 이용하면서 안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화나 문자를 통해 새로운 안전 툴킷에 포함된 ADT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나 승객...

우버 ADT 자동차 안전

2022.09.01

디지털 전환은 단순하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환이나 이동을 의미하지 않는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비효율적인 것의 효율을 높이고,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바꾸는 데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 구성되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을 하기도 한다. 물론 서로 관련성이 있어 보이더라도 마땅히 접점을 찾지 못했던 기업들이, 서로 손을 잡을 수 있는 더 폭넓은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와 경비 보안 전문업체인 ADT의 제휴 소식은 그런 면에서 새로운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각각의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버는 ADT와 제휴를 통해 새로운 안전 툴킷(Safety Toolkit)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버의 공유 자동차에 탑승한 운전자나 승객은 좀 더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버는 충돌 가능성이 있을 때 승차 상태 확인, 911 지원, 전화를 통한 후속 조치 등의 서비스를 이미 안전 툴킷을 통해 제공해 왔다. 또한 이동이나 여행 중에 예상보다 긴 정차 상태에 있을 경우 운전자나 승객에게 이상이 없는지를 묻는 탑승 체크 알림을 활용하고 있다. 운전자의 경우는 인앱 비상 버튼을 활용해 911에 바로 연결하고 지도와 주소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안전 툴킷은 이전의 안전 툴킷에서 제공하던 항목에, ADT 안전 요원을 통한 실시간 지원이 추가된 것이다. 그동안 안전 툴킷을 운영해 본 결과 모든 상황에서 경찰, 소방, 의료 지원이 필요한 것이 아닌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즉,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경찰이 출동하거나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닐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ADT와 제휴를 맺었다는 것이 우버의 설명이다. 미국에서 우버를 이용하면서 안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화나 문자를 통해 새로운 안전 툴킷에 포함된 ADT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나 승객...

2022.09.01

'기업 데이터 보안의 3T'··· 우버 전 CSO의 재판의 교훈

모든 CISO와 CSO가 기업 및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수용해야 하는 3가지 ‘T’가 있다. 바로 진실(truth), 투명성(transparency), 신뢰(trust)다. 3가지 T를 준수하지 않으면 기업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적절한 사례가 있다. 미국 연방 판사는 최근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전 CSO 조셉 설리번(2015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CSO 직책을 맡음)과 관련한 재판에서 설리번에게 다가오는 형사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요청한 수많은 미편집 우버 문서를 검토하라고 명령했다.   우버의 전임 CSO에 대한 소송 우선 소송의 배경을 살펴보자. 우버의 전 CSO 조셉 설리번은 2016년 우버의 데이터 유출에 처리와 관련한 5건의 중죄로 기소됐다. 2021년 12월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설리번은 ‘데이터 유출이 공개되지 않도록 은폐하고, 연방거래위원회(FTC)와 피해를 입은 사용자와 운전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계획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더군다나 해킹에 영향을 미치고 비공개적으로 금전 지불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은 우버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으로 10만 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토론토에 거주하는 캐나다 시민권자 바실 메레아커와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브랜든 글로버로, 이후 링크드인 교육사이트 린다닷컴(Lynda.com) 유출 건으로 기소된 인물들이다. 우버의 뒤늦은 유출 통지  당시 우버의 신임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2017년 11월 데이터 유출에 관한 정황을 공개하며 경고 고치를 1년이 지나서야 취하는 것임을 인정했다. 유출 당시 사내에서 이루어진 논의에서는 해당 사건을 유출이 아닌 ‘버그 바운티’ 지불로 분류했기 때문에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단어의 의미론적인 부분이나 속임수, 후속 해결 조치, 그리고 코스로샤히의 진술에서 이런 관행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전 세계 5,7...

우버 소송 CISO

2022.05.24

모든 CISO와 CSO가 기업 및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수용해야 하는 3가지 ‘T’가 있다. 바로 진실(truth), 투명성(transparency), 신뢰(trust)다. 3가지 T를 준수하지 않으면 기업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적절한 사례가 있다. 미국 연방 판사는 최근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전 CSO 조셉 설리번(2015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CSO 직책을 맡음)과 관련한 재판에서 설리번에게 다가오는 형사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요청한 수많은 미편집 우버 문서를 검토하라고 명령했다.   우버의 전임 CSO에 대한 소송 우선 소송의 배경을 살펴보자. 우버의 전 CSO 조셉 설리번은 2016년 우버의 데이터 유출에 처리와 관련한 5건의 중죄로 기소됐다. 2021년 12월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설리번은 ‘데이터 유출이 공개되지 않도록 은폐하고, 연방거래위원회(FTC)와 피해를 입은 사용자와 운전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계획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더군다나 해킹에 영향을 미치고 비공개적으로 금전 지불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은 우버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으로 10만 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토론토에 거주하는 캐나다 시민권자 바실 메레아커와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브랜든 글로버로, 이후 링크드인 교육사이트 린다닷컴(Lynda.com) 유출 건으로 기소된 인물들이다. 우버의 뒤늦은 유출 통지  당시 우버의 신임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2017년 11월 데이터 유출에 관한 정황을 공개하며 경고 고치를 1년이 지나서야 취하는 것임을 인정했다. 유출 당시 사내에서 이루어진 논의에서는 해당 사건을 유출이 아닌 ‘버그 바운티’ 지불로 분류했기 때문에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단어의 의미론적인 부분이나 속임수, 후속 해결 조치, 그리고 코스로샤히의 진술에서 이런 관행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전 세계 5,7...

2022.05.24

여행, 전세, 상품권, 전기차 탑승까지··· 우버, 서비스 확대한다

우버(Uber)가 승차 공유와 배달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플랫폼과 기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펜데믹 동안 억눌려 왔던 여행과 결혼식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버가 글로벌 제품 이벤트인 고 겟 2022(Go Get 2022)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공개했다. '승차'와 '이동'이 필요한 더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의 새로운 서비스 또는 기능은 고(Go)와 겟(Get)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구분된다. 고는 여행과 행사에서의 모빌리티에, 겟은 우버 잇츠(Uber Eats)를 기반으로 한 음식 주문에 초점을 맞췄다. 그 중에서 우버 여행(Uber Travel), 우버 전세(Uber Charter), 이벤트 바우처(Vouchers for Events),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Uber Comfort Electric), 음성 주문(Voice Ordering), 우버 이츠 스태디움(Uber Eats at Stadiums)을 눈 여겨 볼만하다. 우버 트래블을 이용하면 여행 여정에서 차량 이동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리 차량 호출을 예약할 수 있다(왼쪽). 우버 잇츠 스태디움은 경기장이나 공원 매점에서 줄 서지 않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오른쪽). (자료 : Uber) 우버 여행은 여행 여정에서 서로 다른 각 구간에 필요한 차량 이동 서비스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글의 지메일(Gmail) 계정을 연결하면, 호텔, 항공편, 레스토랑 예약까지 모두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아니면 여행지에서 방문할 곳을 이동할 때 미리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우버 여행을 통해 예약하면 사용 요금의 10%를 우버 캐시(Uber Cash)로 돌려준다. 여행지에서 교통편을 구하거나 우버를 호출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고, 사용 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우버 여행은 미국...

우버 여행 우버 전세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 우버 이츠 스태디움

2022.05.18

우버(Uber)가 승차 공유와 배달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플랫폼과 기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펜데믹 동안 억눌려 왔던 여행과 결혼식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버가 글로벌 제품 이벤트인 고 겟 2022(Go Get 2022)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공개했다. '승차'와 '이동'이 필요한 더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의 새로운 서비스 또는 기능은 고(Go)와 겟(Get)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구분된다. 고는 여행과 행사에서의 모빌리티에, 겟은 우버 잇츠(Uber Eats)를 기반으로 한 음식 주문에 초점을 맞췄다. 그 중에서 우버 여행(Uber Travel), 우버 전세(Uber Charter), 이벤트 바우처(Vouchers for Events),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Uber Comfort Electric), 음성 주문(Voice Ordering), 우버 이츠 스태디움(Uber Eats at Stadiums)을 눈 여겨 볼만하다. 우버 트래블을 이용하면 여행 여정에서 차량 이동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리 차량 호출을 예약할 수 있다(왼쪽). 우버 잇츠 스태디움은 경기장이나 공원 매점에서 줄 서지 않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오른쪽). (자료 : Uber) 우버 여행은 여행 여정에서 서로 다른 각 구간에 필요한 차량 이동 서비스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글의 지메일(Gmail) 계정을 연결하면, 호텔, 항공편, 레스토랑 예약까지 모두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아니면 여행지에서 방문할 곳을 이동할 때 미리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우버 여행을 통해 예약하면 사용 요금의 10%를 우버 캐시(Uber Cash)로 돌려준다. 여행지에서 교통편을 구하거나 우버를 호출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고, 사용 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우버 여행은 미국...

2022.05.18

동남아판 우버 '그랩', 스팩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호출 서비스 그랩(Grab)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GRAB이라는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기업 가치는 396억 달러(한화 약 44조 5,000억 원)로 평가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랩은 미 벤처캐피탈(VC)인 알티미터 캐피털이 설립한 스팩인 ‘알티미터 그로스’와의 합병에 합의했다. 이번 합병으로 그랩은 최대 45억 달러(한화 약 5조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된다. 이번 스팩 합병은 기업 가치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396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그랩은 직전 최대 스팩 기록인 160억 달러(유나이티드 홀세일 모기지)를 훌쩍 뛰어넘는다. 스팩은 비상장된 유망 회사들을 인수합병 하기 위해 설립된 서류상의 회사를 의미한다. 증권사나 벤처캐피탈 등 금융 기업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스팩을 상장한 다음 유망 기업들을 합병 후 해산한다. 상장된 후 3년 내로 인수 합병을 완료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된 그랩은 차량 공유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음식 배달대행, 택시 서비스, 택배, 쇼핑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4년 규제가 비교적 적은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QR 기반의 ‘그랩 페이’를 론칭하며 금융 서비스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 8개국에 진출해 있다.  현재까지 그랩은 타이거글로벌, 소프트뱅크,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 등 유수의 금융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금융그룹의 투자도 유치했다. 마지막으로 자금을 조달 받았던 지난 2019년 당시 그랩은 150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나스닥에 따르면 지난해 그랩의 순이익은 2019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배달 주문이 늘어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2억 ...

그랩 우버 스팩 SPAC 알티미터 캐피탈

2021.04.14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호출 서비스 그랩(Grab)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GRAB이라는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기업 가치는 396억 달러(한화 약 44조 5,000억 원)로 평가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랩은 미 벤처캐피탈(VC)인 알티미터 캐피털이 설립한 스팩인 ‘알티미터 그로스’와의 합병에 합의했다. 이번 합병으로 그랩은 최대 45억 달러(한화 약 5조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된다. 이번 스팩 합병은 기업 가치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396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그랩은 직전 최대 스팩 기록인 160억 달러(유나이티드 홀세일 모기지)를 훌쩍 뛰어넘는다. 스팩은 비상장된 유망 회사들을 인수합병 하기 위해 설립된 서류상의 회사를 의미한다. 증권사나 벤처캐피탈 등 금융 기업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스팩을 상장한 다음 유망 기업들을 합병 후 해산한다. 상장된 후 3년 내로 인수 합병을 완료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된 그랩은 차량 공유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음식 배달대행, 택시 서비스, 택배, 쇼핑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4년 규제가 비교적 적은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QR 기반의 ‘그랩 페이’를 론칭하며 금융 서비스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 8개국에 진출해 있다.  현재까지 그랩은 타이거글로벌, 소프트뱅크,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 등 유수의 금융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금융그룹의 투자도 유치했다. 마지막으로 자금을 조달 받았던 지난 2019년 당시 그랩은 150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나스닥에 따르면 지난해 그랩의 순이익은 2019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배달 주문이 늘어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2억 ...

2021.04.14

김진철의 How-to-Big Data | CPS와 Digital Transformation (2)

소위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로 불리는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을 벤치마크하고 기업 경영에 접목시켜 성장을 꾀하는 디지털 전환이 이 시대의 새로운 경영 마인드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런 디지털 전환에서 빅데이터와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소개한 바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의 데이빗 로저스 교수는 자신의 책 “디지털 전환 지침서(The Digital Transformation Playbook)”에서 디지털 전환을 크게 다섯 가지 차원(dimension)에서 보도록 조언하고 있다[2-3]. 이 다섯 가지 차원(dimension)은 고객, 경쟁, 데이터, 혁신, 가치인데, 여기서 데이터는 나머지 네 가지 차원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 활동의 연료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렇게 다섯 가지 차원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의 연료인 데이터를 생산, 가공하고 소비하는 기술로서 빅데이터 기술,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술과 체계는 디지털 전환의 신경계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사례 중 대표격인 버버리와 제너럴 일렉트릭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지난 마흔 여덟 번째 글에서 같이 살펴보면서 이 사례들이 주는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위 다섯 가지 차원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서 필자는 이번 글에서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과 “미래 연구(Future Forecasting)”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데이터를 이용한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 인프라로 자동화하여 비즈니스의 기민성과 확장성(scalability)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이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의 신경계가 적시, 적소에 배치되고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민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 계획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예측 분석과 미래 연구는 이렇게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반 지능형 서비스 비즈니...

김진철 빅데이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 디지털 변혁 데이터 과학 아디다스 스마트팩토리 사이버 물리 시스템 예측 분석 자율주행 5G 우버 디지털 트윈 제너럴 일렉트릭

2021.01.26

소위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로 불리는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을 벤치마크하고 기업 경영에 접목시켜 성장을 꾀하는 디지털 전환이 이 시대의 새로운 경영 마인드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런 디지털 전환에서 빅데이터와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소개한 바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의 데이빗 로저스 교수는 자신의 책 “디지털 전환 지침서(The Digital Transformation Playbook)”에서 디지털 전환을 크게 다섯 가지 차원(dimension)에서 보도록 조언하고 있다[2-3]. 이 다섯 가지 차원(dimension)은 고객, 경쟁, 데이터, 혁신, 가치인데, 여기서 데이터는 나머지 네 가지 차원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 활동의 연료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렇게 다섯 가지 차원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의 연료인 데이터를 생산, 가공하고 소비하는 기술로서 빅데이터 기술,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술과 체계는 디지털 전환의 신경계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사례 중 대표격인 버버리와 제너럴 일렉트릭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지난 마흔 여덟 번째 글에서 같이 살펴보면서 이 사례들이 주는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위 다섯 가지 차원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서 필자는 이번 글에서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과 “미래 연구(Future Forecasting)”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데이터를 이용한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 인프라로 자동화하여 비즈니스의 기민성과 확장성(scalability)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이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의 신경계가 적시, 적소에 배치되고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민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 계획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예측 분석과 미래 연구는 이렇게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반 지능형 서비스 비즈니...

2021.01.26

김진철의 How-to-Big Data | CPS와 Digital Transformation (1)

필자가 데이터 과학자로서 경력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유럽 입자 물리학 연구소(European Organization of Nuclear Research(Conseil Européenne pour la Recherche Nucléaire); CERN)의 대형 강입자 가속기(The Large Hadron Collider; LHC) CMS 실험의 빅데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이 How-to-Big Data 연재를 해온 것도 벌써 4년이 다 되었다. 빅데이터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한참 전부터 데이터 과학자로서,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빅데이터를 다루면서 느껴왔던 생각들과 통찰, 교훈을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연재가 벌써 4년간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필자가 그간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필자가 본 연재를 준비하고 집필하면서 독자분들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 중의 하나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려면 빅데이터 기술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런 필자의 생각은 How-to-Big Data 연재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될 것인지 소개했던 연재의 첫 번째 글부터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2]. 당시 빅데이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던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대한 과도한 기대, 이런 지나친 관심이 일으키고 있던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데이터 과학에의 편견과 오해를 조금이나마 바로잡고,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이 비즈니스에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자 했던 의도가 얼마나 달성되었는지 모르겠다. 4년이 된 지금 시점에서 첫 번째 글을 썼을 때의 초심을 돌이켜보게 만드는 주제로 돌아가 보려고 한다. 빅데이터와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미래 비즈니스 변화의 동력으로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을 표현하는 말로서, 그리고 빅데이터와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일반 회사들의...

김진철 빅데이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과학자 버버리 GM 디지털 전환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에어비앤비 우버 사물인터넷 제조업 플랫폼 비즈니스 사이버 물리 시스템

2020.12.28

필자가 데이터 과학자로서 경력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유럽 입자 물리학 연구소(European Organization of Nuclear Research(Conseil Européenne pour la Recherche Nucléaire); CERN)의 대형 강입자 가속기(The Large Hadron Collider; LHC) CMS 실험의 빅데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이 How-to-Big Data 연재를 해온 것도 벌써 4년이 다 되었다. 빅데이터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한참 전부터 데이터 과학자로서,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빅데이터를 다루면서 느껴왔던 생각들과 통찰, 교훈을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연재가 벌써 4년간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필자가 그간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필자가 본 연재를 준비하고 집필하면서 독자분들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 중의 하나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려면 빅데이터 기술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런 필자의 생각은 How-to-Big Data 연재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될 것인지 소개했던 연재의 첫 번째 글부터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2]. 당시 빅데이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던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대한 과도한 기대, 이런 지나친 관심이 일으키고 있던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데이터 과학에의 편견과 오해를 조금이나마 바로잡고,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이 비즈니스에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자 했던 의도가 얼마나 달성되었는지 모르겠다. 4년이 된 지금 시점에서 첫 번째 글을 썼을 때의 초심을 돌이켜보게 만드는 주제로 돌아가 보려고 한다. 빅데이터와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 미래 비즈니스 변화의 동력으로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을 표현하는 말로서, 그리고 빅데이터와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일반 회사들의...

2020.12.28

우버 자율차 사업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에 매각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이하 ATG)을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Aurora)에 매각한다고 7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ATG 매각 거래는 2021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매각 금액은 4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게재한 우버 공시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 매각 거래의 일환으로 오로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우버는 오로라의 지분 40%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버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가 오로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오로라는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개발 업체다.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과 우버의 인식기술개발 담당인 드류 배그널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인지·판단·제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현대차, 아마존, 세콰이어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우버의 사업부 매각은 사실상 자율주행차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이 높아 매출 대비 손실액이 큰 탓이다. 우버의 ATG는 지난해 4,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에비타(EBITDA) 손실액은 5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버 ATG의 전문 기술 인력들이 합류하게 되면,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서 오로라의 입지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로라 측은 블로그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과 대중교통 분야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오로라의 CEO인 크리스 엄슨은 “ATG를 인수함으로써 오로라는 강력한 팀과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 및 물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자율 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우버 오로라 자율주행차 ATG

2020.12.08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이하 ATG)을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Aurora)에 매각한다고 7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ATG 매각 거래는 2021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매각 금액은 4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게재한 우버 공시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 매각 거래의 일환으로 오로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우버는 오로라의 지분 40%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버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가 오로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오로라는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개발 업체다.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과 우버의 인식기술개발 담당인 드류 배그널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인지·판단·제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현대차, 아마존, 세콰이어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우버의 사업부 매각은 사실상 자율주행차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이 높아 매출 대비 손실액이 큰 탓이다. 우버의 ATG는 지난해 4,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에비타(EBITDA) 손실액은 5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버 ATG의 전문 기술 인력들이 합류하게 되면,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서 오로라의 입지는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로라 측은 블로그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과 대중교통 분야의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오로라의 CEO인 크리스 엄슨은 “ATG를 인수함으로써 오로라는 강력한 팀과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 및 물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자율 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0.12.08

美 전기차 협회 탄생··· 테슬라,우버 등 28개사 합류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뭉쳐 대형 로비단체를 설립했다. 전기차 업계를 대변해 전기차 보급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18일(현지 시각) 테슬라, 우버 등 전기차 제조 및 서비스 업체가 손을 잡고 ‘배기가스 제로 운송협회’(ZETA; Zero Emission Transportation Association)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률을 높여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정부를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이는 걸 목표로 한다.  제타는 향후 10년 내에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5개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혜택 ▲배기가스 배출 표준 수립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투자 ▲미국 전기차 산업 지원 ▲연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제타에 포함된 기업들은 총 28곳이다.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우버, 지멘스 등 전기차 생산 및 전기차 관련 부품, 충전, 소재, 서비스 기업들이 모였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타 전무이사인 조 브리튼은 성명을 통해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교통수단이 미국 내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됐다"라며 "전기차 산업을 진흥시킴으로써 혁신을 주도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기질과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제타 전기차 ZETA 테슬라 우버

2020.11.18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뭉쳐 대형 로비단체를 설립했다. 전기차 업계를 대변해 전기차 보급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18일(현지 시각) 테슬라, 우버 등 전기차 제조 및 서비스 업체가 손을 잡고 ‘배기가스 제로 운송협회’(ZETA; Zero Emission Transportation Association)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률을 높여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정부를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이는 걸 목표로 한다.  제타는 향후 10년 내에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5개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혜택 ▲배기가스 배출 표준 수립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투자 ▲미국 전기차 산업 지원 ▲연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제타에 포함된 기업들은 총 28곳이다.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 우버, 지멘스 등 전기차 생산 및 전기차 관련 부품, 충전, 소재, 서비스 기업들이 모였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제타 전무이사인 조 브리튼은 성명을 통해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교통수단이 미국 내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됐다"라며 "전기차 산업을 진흥시킴으로써 혁신을 주도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기질과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0.11.18

김진철의 How-to-Big Data | 빅데이터의 미래 (9)

지난 서른다섯 번째 글부터는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기술의 미래를 현재 기술들의 동향과 전망을 가지고 같이 엿보고 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기술의 미래로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으로 발전해가는 미래 정보통신 기술과 지능형 서비스의 미래를 소개하였고, 앞으로의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기술의 발전은 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술들의 현재와 미래, 이들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5G 이동통신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으로 대표되는 미래 통신 기술, 사물인터넷(IoT)과 에지 컴퓨팅 기술들이 어떻게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와 관련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았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 (1) – 지나친 낙관론과 과대평가 이번 글부터 두, 세 편의 글에서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기반 지능형 서비스의 가장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서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고, 우리나라 정부를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들도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다양한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과연 이런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열기가 기대하는 만큼의 물질적인 번영과 부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그렇다면 어느 정도로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우리 사회에 영향을 끼칠지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2016년 1월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사건을 계기로 최근 5년간은 IT 기술 매체의 많은 지면과 영역을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에 관한 내용이 채워왔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는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2019년 8월 기준으로 1조 5천억 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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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지난 서른다섯 번째 글부터는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기술의 미래를 현재 기술들의 동향과 전망을 가지고 같이 엿보고 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기술의 미래로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으로 발전해가는 미래 정보통신 기술과 지능형 서비스의 미래를 소개하였고, 앞으로의 빅데이터 비즈니스와 기술의 발전은 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술들의 현재와 미래, 이들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5G 이동통신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으로 대표되는 미래 통신 기술, 사물인터넷(IoT)과 에지 컴퓨팅 기술들이 어떻게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와 관련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았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 (1) – 지나친 낙관론과 과대평가 이번 글부터 두, 세 편의 글에서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기반 지능형 서비스의 가장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서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고, 우리나라 정부를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들도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다양한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과연 이런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열기가 기대하는 만큼의 물질적인 번영과 부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그렇다면 어느 정도로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우리 사회에 영향을 끼칠지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2016년 1월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사건을 계기로 최근 5년간은 IT 기술 매체의 많은 지면과 영역을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에 관한 내용이 채워왔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는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2019년 8월 기준으로 1조 5천억 원이 ...

2020.07.27

우버, '루트매치' 인수··· SaaS 비즈니스 전략 강화

우버가 16일(현지 시각) '루트매치(Routematch)'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애틀란타 기반의 루트매치는 대중교통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2000년 설립된 루트매치는 데이터 관리, 길 찾기, 차량 확인, 예약 및 발권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500곳 이상의 대중교통기관에서 루트매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이번 인수는 대중교통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우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버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대중교통기관에 자사의 SaaS 기반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우버가 대중교통기관과 맺은 첫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이다.  우버는 루트매치 인수를 통해 더욱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우버 앱에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트매치는 인수 이후에도 현 CEO 페퍼 하워드 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우버 루트매치 대중교통기관 대중교통 소프트웨어 Saas 온디맨드

2020.07.17

우버가 16일(현지 시각) '루트매치(Routematch)'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애틀란타 기반의 루트매치는 대중교통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2000년 설립된 루트매치는 데이터 관리, 길 찾기, 차량 확인, 예약 및 발권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500곳 이상의 대중교통기관에서 루트매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이번 인수는 대중교통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우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버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대중교통기관에 자사의 SaaS 기반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우버가 대중교통기관과 맺은 첫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이다.  우버는 루트매치 인수를 통해 더욱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우버 앱에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트매치는 인수 이후에도 현 CEO 페퍼 하워드 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2020.07.17

이쯤해서 돌아보는 2020년 기술 IPO 현황과 전망

기술 업체 IPO가 붐을 이뤘던 2019년이 지나고 슬랙과 우버 같은 IPO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더해 2020년 상반기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 2020년 상반기가 끝나가는 현재, 주목할 만한 기술 IPO와 향후 예정된 IPO를 소개한다.    2019년은 공공 시장 감시자들의 눈에 오랫동안 위워크(WeWork)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던 이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관행에 관한 수많은 문제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서류를 제출한 후 IPO를 철회했다.  르네상스 캐피탈(Renaissance Capital)에 따르면, 위워크의 IPO 철회는 슬랙과 우버 같은 기술 대기업의 연속 상장과 함께 IPO가 약 50% 증가했던 2019년을 뒤흔든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2020년 IPO를 계획했던 에어비앤비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기술 기업의 IPO는 지난해 호황이었지만, 2020년 6월 IPO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까지 소수 기술업체만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2020년 6월 중순까지 비교적 큰 규모의 기술업체 IPO를 정리했다.  줌인포 줌과 헷갈릴 수도 있는 줌인포(ZoomInfo, ZI)는 6월에 공개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여 첫 거래일에 주식이 60%나 상승해 기업 가치가 미화 13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거의 10억 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20년 된 SaaS 업체인 줌인포는 풍부한 B2B 연락처 데이터를 사용하여 영업팀과 마케팅팀이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프트4 페이먼트 시프트4 페이먼트(Shift4 Payments)는 6월 첫 거래일에 IPO의 주가 범위를 상회하는 23달러로 무려 45%나 상승했다. 1994년 펜실베이니아에 설립된 이 회사는 B2B 결제를 처리한다. 시프트4 페이먼트는 올봄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후 IPO를 추진하기로...

2020년 IPO 기업 공개 상장 나스닥 위워크 우버 슬랙 르네상스 캐피탈 줌인포 시프트4 페이먼트 킹소프트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레모네이드 Lemonade 에어비앤비 팔란티어 Palantir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 맥아피 잼프 Jamf

2020.06.22

기술 업체 IPO가 붐을 이뤘던 2019년이 지나고 슬랙과 우버 같은 IPO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더해 2020년 상반기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 2020년 상반기가 끝나가는 현재, 주목할 만한 기술 IPO와 향후 예정된 IPO를 소개한다.    2019년은 공공 시장 감시자들의 눈에 오랫동안 위워크(WeWork)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던 이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관행에 관한 수많은 문제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서류를 제출한 후 IPO를 철회했다.  르네상스 캐피탈(Renaissance Capital)에 따르면, 위워크의 IPO 철회는 슬랙과 우버 같은 기술 대기업의 연속 상장과 함께 IPO가 약 50% 증가했던 2019년을 뒤흔든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2020년 IPO를 계획했던 에어비앤비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기술 기업의 IPO는 지난해 호황이었지만, 2020년 6월 IPO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까지 소수 기술업체만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2020년 6월 중순까지 비교적 큰 규모의 기술업체 IPO를 정리했다.  줌인포 줌과 헷갈릴 수도 있는 줌인포(ZoomInfo, ZI)는 6월에 공개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여 첫 거래일에 주식이 60%나 상승해 기업 가치가 미화 13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거의 10억 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20년 된 SaaS 업체인 줌인포는 풍부한 B2B 연락처 데이터를 사용하여 영업팀과 마케팅팀이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프트4 페이먼트 시프트4 페이먼트(Shift4 Payments)는 6월 첫 거래일에 IPO의 주가 범위를 상회하는 23달러로 무려 45%나 상승했다. 1994년 펜실베이니아에 설립된 이 회사는 B2B 결제를 처리한다. 시프트4 페이먼트는 올봄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후 IPO를 추진하기로...

2020.06.22

칼럼ㅣ소프트웨어가 ‘밥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 이는 넷스케이프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인 마크 앤드리슨이 9년 전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을 통해 남긴 유명한 말이다.  앤드리슨은 기고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기술 기업은 새로운 세상에서, 그리고 비 기술 기업은 기존 세상에서 각자도생하는 것이 아니라 비 기술 기업이었던 회사가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비즈니스 핵심 요소로 재편하거나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2011년부터 향후 10년간 소프트웨어가 더 많은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앤드리슨이 예측한 시기와 거의 맞아떨어지는 시점에 디지털, 기술, 소프트웨어와는 가장 동떨어진 업계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먹히고 있다. 바로 ‘외식 산업(restaurant business)’이다.    레스토랑은 어떻게 디지털화되고 있나  코로나19 위기로 외식 산업이 죽어가고 있다는 온갖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외식 산업과 같은 고자본, 저수익 업종은 정상적인 시기에도 겨우 연명하는 수준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들로 붐비는 레스토랑을 갈 수 없게 됐다. 이 여파로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그렇지 않은 레스토랑들은 차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을 운영하거나 재고 와인을 판매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팬데믹으로 레스토랑들이 망하고 있다는 생각은 단기적인 현상에 매몰돼 장기적인 방향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레스토랑들은 이미 다른 요인들로 인해 서서히 타격을 받고 있었다.  지난 10년간 레스토랑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즉 셰프가 만든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대안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했다. 이를테면 꽤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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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 이는 넷스케이프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인 마크 앤드리슨이 9년 전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을 통해 남긴 유명한 말이다.  앤드리슨은 기고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기술 기업은 새로운 세상에서, 그리고 비 기술 기업은 기존 세상에서 각자도생하는 것이 아니라 비 기술 기업이었던 회사가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비즈니스 핵심 요소로 재편하거나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2011년부터 향후 10년간 소프트웨어가 더 많은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앤드리슨이 예측한 시기와 거의 맞아떨어지는 시점에 디지털, 기술, 소프트웨어와는 가장 동떨어진 업계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먹히고 있다. 바로 ‘외식 산업(restaurant business)’이다.    레스토랑은 어떻게 디지털화되고 있나  코로나19 위기로 외식 산업이 죽어가고 있다는 온갖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외식 산업과 같은 고자본, 저수익 업종은 정상적인 시기에도 겨우 연명하는 수준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들로 붐비는 레스토랑을 갈 수 없게 됐다. 이 여파로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그렇지 않은 레스토랑들은 차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을 운영하거나 재고 와인을 판매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팬데믹으로 레스토랑들이 망하고 있다는 생각은 단기적인 현상에 매몰돼 장기적인 방향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레스토랑들은 이미 다른 요인들로 인해 서서히 타격을 받고 있었다.  지난 10년간 레스토랑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즉 셰프가 만든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대안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했다. 이를테면 꽤 오래...

2020.06.17

우버, '도모' 도입해 폭증하는 데이터 문제 해결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문제는 오늘날 많은 기업의 공통 고민이다. 하지만 승차 공유 회사 우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모팔루자(Domopalooza)의 가상 무대에 오른 우버 임원이 데이터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우버에서 글로벌 출장 및 경비를 담당하는 이사인 앤시아 크리틀은 자신의 사업부에서 역동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통합하고 제시해야 하는 여러 가지 데이터 소스가 있다고 밝혔다. 크리틀은 “현업팀이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측정 항목의 투명성을 위해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라며 “이전에는 매월 정보가 제공돼 현업은 좀더 역동적인 방식으로 데이터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기존 팀 역량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야 했으며, 확장할 준비가 된 솔루션도 필요했다"라고 크리틀은 당시를 회상했다.  이 요청을 예상하여 팀은 이미 다양한 플랫폼을 검토했으며 도모를 선택했다. 크리틀은 “도모가 연결을 도와주었고 훌륭한 UX로 확장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우버에서 모바일 우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 팀은 자체 대시 보드에서 통찰력을 얻어 자체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우버 선임 T&E 리포팅 애널리스트인 롭 와섬은 우버의 가장 큰 데이터 문제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에게는 속도가 빠른 데이터 시각화 및 수집 툴이 가장 중요했다. 도모는 데이터 과학자 없이도 사용하기 쉽도록 드래그 앤드 드롭 인터페이스를 포함해 우리 모두를 위해 이 모든 것을 구현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클릭은 팀을 위해 실행 가능한 것으로 귀결된다. 이전에 여러 개의 대시보드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대시보드를 만들고 모든 사람을 추가하는 기능이 마음에 든다. 또한 보고 기능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

빅데이터 승차 공유 EX 도모팔루자 Domo 도모 직원경험 시민 데이터 과학자 우버 분석 시각화 CMO 데이터 과학자 가상 컨퍼런스

2020.03.20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문제는 오늘날 많은 기업의 공통 고민이다. 하지만 승차 공유 회사 우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모팔루자(Domopalooza)의 가상 무대에 오른 우버 임원이 데이터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우버에서 글로벌 출장 및 경비를 담당하는 이사인 앤시아 크리틀은 자신의 사업부에서 역동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통합하고 제시해야 하는 여러 가지 데이터 소스가 있다고 밝혔다. 크리틀은 “현업팀이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측정 항목의 투명성을 위해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라며 “이전에는 매월 정보가 제공돼 현업은 좀더 역동적인 방식으로 데이터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기존 팀 역량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야 했으며, 확장할 준비가 된 솔루션도 필요했다"라고 크리틀은 당시를 회상했다.  이 요청을 예상하여 팀은 이미 다양한 플랫폼을 검토했으며 도모를 선택했다. 크리틀은 “도모가 연결을 도와주었고 훌륭한 UX로 확장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우버에서 모바일 우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 팀은 자체 대시 보드에서 통찰력을 얻어 자체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우버 선임 T&E 리포팅 애널리스트인 롭 와섬은 우버의 가장 큰 데이터 문제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에게는 속도가 빠른 데이터 시각화 및 수집 툴이 가장 중요했다. 도모는 데이터 과학자 없이도 사용하기 쉽도록 드래그 앤드 드롭 인터페이스를 포함해 우리 모두를 위해 이 모든 것을 구현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클릭은 팀을 위해 실행 가능한 것으로 귀결된다. 이전에 여러 개의 대시보드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대시보드를 만들고 모든 사람을 추가하는 기능이 마음에 든다. 또한 보고 기능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

2020.03.20

'오픈뱅킹이 대세?' 2020년 금융 기술 전망

금융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벗어난 지 10년이다. 그러나 지금도 곳곳에서 금융 위기의 충격파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 영국의 경우 2018년 수립된 오픈뱅킹 규정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또 새로 구성된 과반수의 영국 보수당 정부는 계속되는 IT 실패에 대해 금융산업에 대한 압력을 높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의 ‘2019년 글로벌 금융산업 연례 평가 보고서(McKinsey's Global Banking Annual Review 2019)’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산업은 이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먼 사이클의 끝으로 가까이 가고 있으며 약 60%의 은행은 투자 수익이 자본 비용에 못 미치는 상태다. 맥킨지는 저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장기 경기 침체는 더 큰 파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아마도 이번 사이클에서 금융기업들이 신속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무기적인 성장을 할 마지막 정차 지점이 될 것이다. 발빠른 금융기업은 다음 사이클에서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그렇지만 나머지 기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험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재, 2020년 금융산업에 대해 전망해본다. 챌린저 은행이 장성할까? 맥킨지가 강조하고 있듯, 영국의 대형 은행(금융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기대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해서 혁신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지금도 취약한 비즈니스 모델에 초래될 중대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 컨설팅 회사인 11:FS의 데이빗 브레어 그룹 CEO에 따르면, 2020년은 대형 은행에 대항하는 소규모 신생 은행들인 챌린저 은행이 주류로 진입해 ‘보통 은행’이 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컴퓨터월드>에 “항상 발목을 붙잡았던 문제는 실적이 아주 놀라운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세, TV 광고를 통한 인식 제고, 상품과 서비스의 확대 등은 바클레이(Barclays), 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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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금융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벗어난 지 10년이다. 그러나 지금도 곳곳에서 금융 위기의 충격파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 영국의 경우 2018년 수립된 오픈뱅킹 규정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또 새로 구성된 과반수의 영국 보수당 정부는 계속되는 IT 실패에 대해 금융산업에 대한 압력을 높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의 ‘2019년 글로벌 금융산업 연례 평가 보고서(McKinsey's Global Banking Annual Review 2019)’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산업은 이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먼 사이클의 끝으로 가까이 가고 있으며 약 60%의 은행은 투자 수익이 자본 비용에 못 미치는 상태다. 맥킨지는 저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장기 경기 침체는 더 큰 파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아마도 이번 사이클에서 금융기업들이 신속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무기적인 성장을 할 마지막 정차 지점이 될 것이다. 발빠른 금융기업은 다음 사이클에서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그렇지만 나머지 기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험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재, 2020년 금융산업에 대해 전망해본다. 챌린저 은행이 장성할까? 맥킨지가 강조하고 있듯, 영국의 대형 은행(금융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기대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해서 혁신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지금도 취약한 비즈니스 모델에 초래될 중대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 컨설팅 회사인 11:FS의 데이빗 브레어 그룹 CEO에 따르면, 2020년은 대형 은행에 대항하는 소규모 신생 은행들인 챌린저 은행이 주류로 진입해 ‘보통 은행’이 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컴퓨터월드>에 “항상 발목을 붙잡았던 문제는 실적이 아주 놀라운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세, TV 광고를 통한 인식 제고, 상품과 서비스의 확대 등은 바클레이(Barclays), HSBC,...

2019.12.26

2020년 동남아시아 CIO, 개인정보 처리에 신뢰 입증해야 <포레스터>

동남아시아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대두돼 이 지역 CIO가 규제되지 않은 AI를 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레스터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은 CIO에게 ‘사람 관리의 한 해’가 될 것이다. 포레스터는 2020년에 지속적인 경제 변동성과 글로벌 성장 둔화가 CIO의 혁신 아젠다에 영향을 미치며 비용 절감 계획 및 인력 수요 감소 계획에 영향을 미친다고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CIO가 IT 작업의 10%를 자동화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의 기술력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했다. 선도적인 CIO는 자신을 ‘비즈니스 리더’로 생각하고 기술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 기술, 인력 관리를 선보일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 포레스터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아킴 그랜젠은 “동남아 국가 연합(ASEAN, 아세안) CIO는 기존 기술 영역을 뛰어넘어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조직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랜젠은 “여기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바른 문화를 확립하는 측면이 포함된다. 적절한 기술을 도입하고 구축하며 유지하고 조직 구조와 작업 방식을 변경한다”라며 "CIO는 직원경험에 더 집중하는 등 기술 혁신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세안 CIO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레스터는 알리바바가 아시아에서 구글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높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랜젠은 아세안 소비자 시장에서 오류를 허용할 여지가 훨씬 적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CIO는 소비자 시장 내에서 고객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선택이 완벽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추세는 특정 인구 통계에 따라 규모와 속도 면에서 일반적으로 아세안에서 증폭된다. 소비자들은 빨리, 그리고 대량으로 선택한다”라고 그렌젠은 말했다...

CIO Go-Jek AI 윤리 고젝 그랩 아세안 ASEAN 직원경험 2020년 우버 인력 관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알리바바 포레스터 개인정보 보호 구글 동남아 국가 연합

2019.12.24

동남아시아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대두돼 이 지역 CIO가 규제되지 않은 AI를 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레스터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은 CIO에게 ‘사람 관리의 한 해’가 될 것이다. 포레스터는 2020년에 지속적인 경제 변동성과 글로벌 성장 둔화가 CIO의 혁신 아젠다에 영향을 미치며 비용 절감 계획 및 인력 수요 감소 계획에 영향을 미친다고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CIO가 IT 작업의 10%를 자동화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의 기술력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했다. 선도적인 CIO는 자신을 ‘비즈니스 리더’로 생각하고 기술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 기술, 인력 관리를 선보일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 포레스터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아킴 그랜젠은 “동남아 국가 연합(ASEAN, 아세안) CIO는 기존 기술 영역을 뛰어넘어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조직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랜젠은 “여기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바른 문화를 확립하는 측면이 포함된다. 적절한 기술을 도입하고 구축하며 유지하고 조직 구조와 작업 방식을 변경한다”라며 "CIO는 직원경험에 더 집중하는 등 기술 혁신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세안 CIO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레스터는 알리바바가 아시아에서 구글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높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랜젠은 아세안 소비자 시장에서 오류를 허용할 여지가 훨씬 적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CIO는 소비자 시장 내에서 고객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선택이 완벽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추세는 특정 인구 통계에 따라 규모와 속도 면에서 일반적으로 아세안에서 증폭된다. 소비자들은 빨리, 그리고 대량으로 선택한다”라고 그렌젠은 말했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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