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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널-리프트, 2023년 무인 차량 공유 서비스 출시 '현대 아이오닉 5 기반'

2021.11.10 김달훈  |  CIO KR
모셔널(Motional)과 리프트(Lyft)가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무인 공공 승차 공유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결제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자율 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를 결합해 완전 무인 공공 승차 공유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서비스에 투입되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IONIQ 5) 기반의 로보택다.

모셔널이 로보택시를 기반으로 한 자율 주행 플랫폼과 차량을 제공하고, 리프트가 차량 호출, 운영, 결제 등의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담당한다. 이미 두 업체는 2018년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공 자율주행 서비스 프로그램을 3년 이상 운영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다.



모셔널과 리프트가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를 활용한 완전 무인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가 개시되면 리프트의 앱을 통해 자율운행 공유차량을 호출하고 탑승하게 된다. (자료 : Lyft)

2023년 서비스 개시를 위한 로드맵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2022년 하반기에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실제 승객 운송에 투입해,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드백을 수집할 계획이다. 차량 탑승, 운행, 지원 등에 관련된 운영 전반과 유저인터페익스(UX)를 최대한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부터 리프트의 교통 플랫폼을 활용해 완전 자율 무인 승차 공유의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확한 서비스 시기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안전 및 신뢰성이 자율주행에 적합하고, 이를 공공 도로에서 승차 공유 네트워크와 결합해서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본격적인 자율주행 승차 공유 플랫폼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셔널의 CEO인 칼 이아그넴마는 "모셔널과 리프트는 승차 공유와 무인 산업 간의 협력을 개척했으며, 현재 무인 로봇 택시의 대규모 배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 단계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한 후, 리프트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리프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로건 그린은 “리프트의 강력한 네트워크는 대규모 자율주행 차량을 배포하기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리프트의 마켓플레이스 엔진과 결합된 모셔널의 무인 기술은 우리를 자율 주행의 미래로 확고히 이끌 것이다. 우리는 라스베이거스의 승객들이 리프트 플랫폼에서 완전 무인 자동차를 최초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셔널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 및 자동차 회사로,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그룹과 자동차 전동화 및 안전, 연결 분야 전무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의 합작투자로 2020년 설립됐다. 리프트는 2012년 설립된 차량 운송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로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공유, 자전거, 스쿠터, 자동차 렌트, 대중교통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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