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공지능 벤처에 몰린 투자액이 19억 달러를 넘어섰다. PwC와 CB 인사이트의 머니트리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자율 차량, 예측 분석 분야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차세대 AI 물결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6곳의 기업을 살펴본다. ciokr@idg.co.kr
유아이패스(UiPath) 유아이패스는 로봇 라이센스, 프로비저닝, 스케줄링, 모니터링 및 경고 도구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구글과 IBM, 마이크로소프트, ABBY 등의 인지 서비스와도 통합될 수 있다. 액셀 파트너스, 캐피탈G(과거 구글 캐피탈),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 등이 도합 1억 3,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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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ai(Pony.ai) 포니.ai는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2017 년 4월 첫 자율 테스트 차량을 시연한 이후, 몇 개월 후에는 완전 자율 주행 데모를 진행했다. 2018년 1월 컴캐스트 벤처, 레전드 캐피탈, 세쿼이야 캐피탈 차이나로부터 1억 2,2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현재 중국의 광저우에서 일련의 자율 주행 탑승 공유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인 GAC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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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IoT C3 IoT는 객체 중심의 데이터 추상화 계층인 C3 타입 시스템과 관련한 Io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개발한다. 예측 유지 관리, 재고 최적화 및 사기 탐지를 위한 도구 등이 있다. 모두 C3 IoT 플랫폼 상에서 동작하는 도구들이다. 2018 년 1 월 TPG 그로스, 셔터 힐 벤처 및 시벨 시스템의 창립자 겸 CEO인 톰 시벨 등의 투자자로부터 1 억 달러를 모금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애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C3IoT PaaS(C3IoT Platform-as-a-Service)를 재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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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 누로는 오토바이 크기만한 자가 운전 전기 배달 트럭을 제조한다. 로컬 배송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창업자 데이브 퍼루슨과 지아준 주는 구글 자율 차량 프로젝트인 웨이모에서 근무했던 이들이다. 반얀 캐피타고 그레이록 파트너스로부터 9,200만 달러를 최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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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스 랩스
시카고에 본사를두고있는 탬퍼스 랩스는 종양 게놈 시퀀싱과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 정제 및 분석함에 있어 자연 언어 처리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한다. 암 진단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려는 업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에릭 레프코스키 CEO는 의료 분야가 데이터를 낭비하ㅣ 않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뉴 엔터프라이즈 어쏘시에이츠, 레볼루션 그로스, T.로웨 프라이스 어쏘시에이션으로부터 8.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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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Stem) 스템(Stem)은 AI를 사용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채울 시기를 결정하도록 도움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려는 기업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피크 시간대에 전력망의 부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액티베이트 캐피탈, 테마섹 홀딩스, 온타리오 티처스 플랜 보드로부터 8,000달러를 수급했다.
올해 1분기 인공지능 벤처에 몰린 투자액이 19억 달러를 넘어섰다. PwC와 CB 인사이트의 머니트리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자율 차량, 예측 분석 분야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차세대 AI 물결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6곳의 기업을 살펴본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