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에 따르면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SAP S/4HANA를 도입해 2020년 중 구축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개발하고 인큐베이팅하는 브랜드엑스는 즉각적인 시장 대응을 위한 빠른 의사결정과 경영 효율성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반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S/4HANA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인메모리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4HANA 온프레미스 도입으로 투명성과 신속성, 가시성을 향상해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시도할 계획이다.
인메모리 기반 DB는 보조기억장치 대신 주기억장치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해 속도가 빠르다. 브랜드엑스는 S/4HANA를 구축해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등과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로써 온라인 커머스 업계에서 한발 앞선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자 한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공동대표이사는 "2020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브랜드엑스에게 SAP의 S/4HANA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S/4HANA 도입으로 의사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S/4HANA 고객의 폭을 브랜드 전문 기업으로까지 넓히게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S/4HANA를 통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영 인프라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