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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출하량 2015년 500% 증가 전망

2015.03.31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애플 워치와 다른 스마트워치의 영향으로 올해 스마트워치의 출하량이 50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IDC가 전망했다.

IDC는 또한, 애플 워치의 예상 출하량을 기존의 2,200만대에서 1,590만대로 28% 하향 조정했다. 최근 애플 워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고, 출시 일정이 4월 24일로 정해졌는데, 이것이 IDC가 예상했던 것 보다 늦은 시기이기 때문.

IDC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스는 애플 워치의 출하 예측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의 6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CCS 인사이트(CCS Insight)는 애플 워치의 2015년 판매량을 2,000만대로 전망하기도 했다. 애플 워치는 4월 24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349달러부터이지만, 어떤 모델은 1만 달러를 넘기도 한다.

IDC는 애플 워치와 함께 모토로라의 모토 360, 삼성 기어 워치 제품군, 그리고 다른 제품들을 ‘스마트 웨어러블’로 분류했다. IDC는 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이 올해 총 2,570만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14년 420만대와 비교해 511%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IDC의 전망은 최근 가트너가 내놓은 전망보다는 다소 적은 수준이다. 가트너는 2015년에 총 4,000만 대의 스마트워치가 출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안젤라 매킨타이어는 아이폰 사용자의 상당수가 애플 워치를 구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일 지난 2년간 아이폰을 구입한 3억 명의 사용자 중 5%만 애플 워치를 구입하더라도 1,500만개의 워치가 판매된다는 의미다.

IDC 애널리스트 라몬 리마스는 성명을 통해 “애플 워치는 전반적인 웨어러블의 위상을 올릴 것이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주목을 나눠가지려는 여러 업체들과 기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스는 “애플 워치가 잘 판매되긴 하겠지만, 가격과 1세대 기기라는 점이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많은 사람들이 2세대 기기를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한편, IDC는 올해 전반적인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지난 해 보다 133% 증가한 4,5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서드파티 앱을 구동하지 못하는 기본적인 웨어러블 기기와 의류, 안경 같은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가 포함된다.

리스는 핏비트(FitBit) 같은 피트니스 밴드가 웨어러블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며,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피트니스 밴드 시장은 빠르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곡가 기기 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한 것은 상징적이지만, 성공의 열쇠는 일반 소비자에게 설득력있는 용도를 창출할 수 있느냐다”라면서, “많은 사용자들은 매일 충전하고 때때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까지 전통적인 시계를 대체하거나, 손목에 착용하는 기기를 이용하거나, 다른 형태의 웨어러블을 사용하기 위한 그럴듯한 이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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